메뉴

하여, 그말씀 그대로-5

에베소서 1장 5절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어둡고 부패한 세상의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활개를 칠 때면,

여지없이

예수님의 자리와 가치는

뒷전으로 물러나고,

탐욕으로 물든

사람의 주장과 업적들로

소란을 피우기 마련입니다.

비록

부활하신 예수님이 믿어져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지라도,

옛사람의 악성과 악습이

통제되거나 소멸되지 않으면,

여지없이

예수님의 교훈과 명령은

부담스러운 과제로 남겨지고,

하나님의 마음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나의 방식과 변명들로

저항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동서고금,

빈부귀천을 무론하고

하나님 중심을 벗어난

세상과 사람들이 보여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지금 당장에는

혹은 얼마 동안이라도

더 없이 안전해 보이고,

더 없이 확실해 보이는

갖가지 이유들이라도

때가 되면,

결국 퇴색되고,

대치될 수밖에 없는

지극히 어리석은 반응입니다.

하여,

변하지 않는 영원한 실상(實像)을

오늘도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음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과 사람들의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한 안내자를

오늘도 믿고 따라가고 있음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처럼

세상과 사람들을 직면하게 하소서.

믿음으로 변화된 산 증인답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게!

 

윤영철 목사

한아름공동체교회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