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한기협, 대표회장 윤덕남 목사, 사무총장 김용도 목사)는 지난 11월 11일 서울 그린월드호텔에서 한기협 제28대 대표회장 윤덕남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사무총장 김용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공병철 목사(예장 합동진리)의 개회기도, 이고의 목사(예장 장신)의 성경봉독, 성일교회(김정곤 목사) 중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한기협 직전대표회장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가 말씀을 전했다.
조용목 목사는 설교를 통해, “현 한국교회는 WCC한국총회 이후 어떤 현실이 이뤄질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WCC가 추구하는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에 우리를 완전하게 노출된 상황”이라며 “우리가 성경대로 생활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쫓아 살아가야 함을 직시하고 우리 신앙을 견고하게 지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한기협 대표회장 윤덕남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윤덕남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가 혼란과 어려움으로 위기 속에 있는 가운데 대표회장 직을 감당해 헌신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가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한기협을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고 헌신하며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기도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김대현 목사와 침례신학대학교 배국원 총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영상 축사 메시지를 전했으며 (재)대한기독교서회 사장 정기강 목사의 축사, 침례신문사 사장 신철모 목사와 전홍식 목사(미국 콜로라도중앙)가 각각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직전대표회장 조용목 목사가 새로 대표회장에 취임한 윤덕남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북서울지방회(회장 김정배 목사)와 침례신문사(사장 신철모), 침례교 서울지역목회자협의회가 각각 축하패를 전달한 뒤, 김정곤 목사(성일)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미국한인침례회총회 증경 총회장 류복현 목사(킬린한인)가 오찬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