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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산책 99> 우리 영혼의 VIP


VIP“Very Iimportant Person”의 약자로 중요한 고객을 일컫는 말이다. 교회의 VIP는 불신 영혼이다. 기존 성도가 VIP가 되면 그 교회는 희망이 없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죄인을 구원하는 것이듯 교회의 존재 목적도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여 불신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듯 오늘날 한 영혼 구원하는 것이 천하를 얻는 것처럼 어렵다.

어떻게 VIP를 구원할 수 있을까? 씨를 뿌리고 바로 열매를 거둘 수 없듯이 복음의 씨도 싹이 나고 성장하여 열매를 거두기까지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VIP 전도는 기도와 사랑의 섬김으로 가능하다. 기도가 씨앗이라면 사랑의 섬김은 물을 주는 것이다.


1. 목장에서 각 개인이 5명의 VIP를 확보해야 한다. 내 주변에 5명의 VIP 이름을 적는다. VIP의 선정기준의 첫째는 하나님을 제일 필요로 하는 사람이요, 둘째는 목장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VIP전도가 힘든 이유는 교회에 도움이 될 자를 찾기 때문이다.


2. 목장 식구 전체가 VIP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그동안 그 영혼을 붙잡고 있던 사단과 영적인 전투가 벌어지는 일이기에 강력한 기도를 필요로 한다. 2-3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그곳에서도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함께 접촉하고 기도했던 VIP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침례 받을 때 전 목원은 한 가족 공동체 된 것을 환영하며 기뻐하게 된다.


3. VIP가 감동을 느낄 만큼 섬겨 주어야 한다.

오늘날은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의 시대다. VIP를 감동시키려면 내게 없는 것으로 섬겨야 한다. 시간 없는 자가 시간을 들여 섬기고, 체력이 약한 자가 몸으로 섬겨주고, 물질이 없는 자가 물질로 섬겨주면 감동한다. 못 가진 것은 오히려 힘이다.


4. 하나님께서 우리목장에 VIP를 보내도 될 만큼 준비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이 목장이라면 내 영혼을 맡길 만하구나 인정받아야 한다. 어린 아기가 출생하기 전 태아에 대한 전반을 미리 준비하고 기다리듯 목장은 VIP를 받아들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어떤 목장은 친교 과잉증에 걸려 새로운 영혼이 들어오면 기존의 친숙한 분위기를 깨뜨릴 것을 염려 한다. 고인물은 반드시 썩는다.

 

출산의 과정은 힘드나 그 기쁨은 말로 다할 수 없는 크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12:3)


김용혁 목사 / 대전노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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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