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복음을 증거하는 개교회의 수련회에 2천여 명의 성도와 외부 교회 참석자들이 3박 4일간 집회를 진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침례교회에서 여름 대형집회를 진행하는 곳은 강남중앙교회(피영민 목사)를 비롯해,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등 극히 일부 교회에 있는 일들이다.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는 지난 8월 6~9일 교회 본당과 지성전, 지하 및 세미나실 등에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브라질, 호주, 중국, 북아일랜드, 아르헨티나, 싱가폴 등 해외교회와 서울, 대전, 인천, 광주,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55개 지역 197개 교회, 1천여 명의 교회 성도와 1천여 명의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여름수련회를 진행했다.
교회 수련회 개최 이후 최대 인원이 모인 이유는 각종 교계 언론들을 통해 소개된 춘천한마음교회와 부활복음 메시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 때문이다. 현재 춘천한마음교회는 각종 기독교 방송 및 일반 언론들에서 “건강한 교회의 모델”, “초대교회의 복음을 회복한 공동체” 등으로 소개되고 있다.
특히 C채널의 간판 프로그램 “오직 주만이”에서는 부활 복음으로 변화된 춘천한마음교회 성도들의 간증이 200여 편 가까이 방송되고 있다. 북아일랜드에서 참석한 한 성도는 유튜브 사이트에 올라온 춘천한마음교회 성도들의 “오직 주만이” 간증을 보고나서 큰 확신을 가지고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먼 곳에서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참석한 이들로 인해 춘천한마음교회 수련회는 부흥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미 수련회 시작 6시간 전부터 한마음교회 본당은 외부에서 온 이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1,000명이 넘는 외부 성도들이 몰리자 춘천한마음교회 성도들은 기꺼이 본당을 내어주고, 스스로 지하 및 각 층에 마련된 예배당에서 중계영상을 통해 수련회에 참석했다.
또한 청장년 중심으로 이루어진 130명의 한마음교회 스태프들은 기쁨으로 화장실 및 쓰레기 청소, 주차관리 등을 도맡아, 외부에서 참석한 손님들이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수련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신과 섬김의 본을 보여줬다.
수련회 기간 중 선포된 김성로 목사의 부활 메시지는 참석한 청중들에게 매우 큰 확신과 기쁨을 불어넣었다. 전부 외부 참석자들로만 채워진 본당 안에서는 연신 “아멘!” 소리와 함께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성로 목사는 전능자가 오셨다 가신 이 부활은 너무나 큰 사건이기에 우리의 죄관이 “예수 믿지 않는 것이 죄”로 완전히 변화되고, 그로 인해 죽음관, 소유관, 가족관이 변화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공동체가 세워지는 것임을 힘있게 선포하였다.
부활 하나로 성경 전체의 말씀이 뚫리고, 부활의 복음으로 각종 중독, 동성애, 암 등을 이겨낸 놀라운 교회공동체의 모습에 참석한 목회자, 성도들은 하나같이 초대교회 복음의 열기가 다시 회복되는 경험했다고 뜨겁게 고백했다. 특히 수련회 둘째 날 저녁 집회를 인도한 침례신학대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이자 이단연구가인 근광현 교수는 “춘천한마음교회의 부활메시지는 초대교회의 근본적인 원(原) 복음이며, 그동안 많은 종교개혁, 부흥운동이 있었지만, 초대교회와 같은 ‘부활’이 빠져 있었다.
지금 부활로 말미암아 예수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고, 부활증인의 공동체가 탄생되고 있는 춘천한마음교회는 이미 사도행전 2장 같은 종교개혁의 현장”이라고 뜨거운 소감을 밝혔다. 김성로 목사는 수련회를 통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제는 우리 안에 계시며 동행하고 계신다는 것을 큰 확신 가운데 선포했다. 김성로 목사는 “부활하셔서 지금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앞에서, 이제는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기 원한다”고 기도를 인도했다. 성도들의 통성기도가 시작되자 본당 안은 거대한 회개의 물결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맨바닥에 무릎 꿇고 통곡하는 성도, 가슴을 움켜쥐고 눈물을 쏟는 성도, 책상을 치며 오열하는 성도…. 간절한 통회와 회개의 역사가 하늘을 찌르는 듯 했다. 마치 평양대부흥 때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것 같은 놀라운 회개의 역사였다.
수련회를 마치고 나서, 30여 명이 참석한 미국 어스틴교회의 한 성도는 “지금 부활로 미국에 있는 우리 교회에도 큰 변화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부활 복음의 근원지인 이곳에 와서 다시 한 번 큰 확신을 얻어간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수련회 셋째 날 오전 집회에서 말씀을 증거한 침례신학대학교 박영철 교수는 “기독교의 핵심인 부활이 골동품이 되어 기독교가 몰락하고 있는 이 시대에, 부활 복음으로 인해 지금 춘천한마음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초대교회 같은 역사가 이 시대 신앙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고, 마지막 시대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일으킬 것을 확신한다”며 감격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처음에는 그 누구도 한 시골교회 수련회에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들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초대교회를 세운 부활의 능력은 이제 국내와 해외를 가릴 것 없이 뜨거운 부흥의 불꽃을 일으키고 있다. 부활의 복음으로 초대교회를 재현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춘천한마음교회가 이 시대에 사도행전과 같은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 나갈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