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장 단체 텔레반에 5년간 포로로 붙잡혔던 보 버그달 미군 병장은 한때 용감한 미국의 영웅으로 떠받침 받다가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엉뚱했었다고 한다. 그는 탈영병이라고 했다. 그가 스스로 탈레반 진영을 찾아갔다는 것이 현지인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어쨌다는 건가? 몰락한 가짜 영웅을 위해 불행하게도 수색에 나갔다가 전사한 병사들이 생겼다. 그런대도 나라는 그를 어떻게 대해 주었던가? 오바마는 그를 텔레반 지도자 5명과 맞바꾸는 교환조건으로 고국으로 돌아오게 했었다.
고향인 아이다호주(州) 해일리 주민들은 버그달 환영 행사를 취소했다. 버그달을 찾는 수색 작전에 나섰다가 사망한 병사의 부모들은 “자식들의 죽음이 정말 가치가 있었느냐”며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버그달 수색 당시 숨진 다린 앤드루스 소위의 아버지 로버트 앤드루스는 “아들은 정말 찾을 필요도 없었던 녀석 때문에 불필요하게 죽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앤드루스 소위와 함께 사망한 매슈 마르티넥 일병의 가족은 “왜 버그달을 구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는지 꼭 알아야겠다”며 “그를 찾는 데 목숨을 걸었던 많은 병사가 있는 만큼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역시 버그달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커트 커티스 병장의 아버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변절자인 버그달을 탈레반 고위급과 교환한 것은 수치스럽다”며 “그는 그냥 거기 그대로 둬야 했다. 그가 택한 일 아니냐”고 솔트레이크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하지만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버그달을 찾다가 사망한 미군 병사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상황이든 실종자를 찾는 게 미국의 의무”라고 여전히 변호하고 있다.』 <2014.6.6일 조선일보>
가짜 영웅일망정 그는 실종된 미국국민이었기에 실종자를 찾는게 국가의 의무로 여기 오바마 대통령이 결단을 내렸다. 그게 텔레반 죄수 5명 : 미국병사 1명의 교환이었다.
하나님은 죄인 된 우리인류를 아드님 그리스도의 피를 주고 사셨다. 하나님의 사랑이 미국국민이기에 구출해온 오바마 대통령의 국민사랑만 못할손가? 아무리 흉악한 죄수라도 주님의 보혈로 속죄의 은총을 받는다는 것이 복음이 아닌가? “아무나 와도 좋소.”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