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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교회, 고 한기만 목사 1주기 추모예배

남한강 공원묘원서 유가족 및 교회 성도 300여 명 참석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129일 여의도교회 창립 목사인 한기만 목사의 1주기 추모 예배를 남한강 공원 묘원에서 드렸다.


40년 동안 한결같이 침례교회를 사랑하고 해외 선교사들과 교제하며 침례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꿈꿔온 한기만 목사. 한 목사의 영면 1주기를 맞아 그를 기억하고 그의 뜻을 계승한 국명호 담임목사를 비롯해, 유가족 및 교회 성도 300여 명이 추모예배에 함께했다.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찬송을 시작으로 이촉엽 장로의 기도, 여의도교회 샬롬 찬양대의 찬양이 있은 뒤, 침신대 박영철 명예교수가 이곳이 좁으니 넓혀라”(49:18~21)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중앙아시아침례교 총회장 한알렉산드르 목사와 여의도교회 국명호 목사가 추모사를 전했으며 가족대표로 한의호 집사의 인사말, 침례교 해외선교회 회장 이재경 목사의 축도로 1주기 추모예배를 마쳤다.


한편, 여의도교회는 한기만 목사 소천 1주기를 맞아 오직 한 길이란 1주기 추모집을 발간했다.


추모집에는 국명호 목사의 추모집 발간 인사를 시작으로 목사님의 생애를 그리워하며 추억하는 성도들의 글과 가족들의 이야기, 한기만 목사가 역점을 두고 헌신한 중앙아시아 침례교회의 형제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를 비롯해 김진홍 목사(두레 원로), 박성근 목사(전 북미 남침례회 한인 총회장, 로스앤젤레스한인), 백철기 목사(구로제일 원로),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등의 교계 지도자와 교단 신학자의 선교적 헌신과 성과에 대한 회고와 함께 전 미국 대통령인 지미 카터 집사의 친필 서신 등을 담아냈다.


특히 고 한기만 목사의 여러 사역과 생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수록하며 여의도교회와 고인의 사역에 대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국명호 목사는 평생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믿음의 삶을 가르치시고 그 길에 친히 본을 보여주셨던 목사님이 천국에서도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을 위해 변함없이 기도하고 계시리라 믿는다이 추모집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성도들을 행복하게 하는 목사가 그리고 교회가 되겠다는 다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