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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국 목사의 회상록>-예수의 축귀(逐鬼)

지난주에는 예수의 신유(神癒, Devine Healing)에 대하여 성경말씀을 상고했다. 예수님은 신유사역과 동시에 축귀사역을 병행하신 것이 복음서에 명확하다.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에 원수 마귀는 세 가지 시험으로 도전했으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4:10; 인용, 6:1316)고 꾸짖어 추방하셨다.

예수께서 거라사인의 지방에서 군대귀신 들려 폐인이 된 자를 만나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로 알아보았고 예수는 귀신들의 요구대로 돼지에게 들어가게 허락하였다. 온전케 되었을 때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5:19)고 명한대로 가서 데가볼리(10도시)에 전파하였다. 귀신들려 간질하는 어린 아이도 고치셨는데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9:25-26)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8: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12:22)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13:16)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10:1, 9:1)에게 더러운 귀신,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병자 치유의 권능을 주어 파송하였고 70문도에게(10:17~20)도 그렇게 파송하였는데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10:17~20) 악귀추방후의 재무장도 경계하셨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12:43~45) 마지막 유언의 약속도 하셨는데 예수의 이름으로 축귀를 약속하셨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16:17~18)

사도들의 증언을 들어보자 베드로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며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10:3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5:8~9)

사도요한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하심이니라”(요일3:8)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2:10) 바울사도는 빌립보에서 점치는 귀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사했다.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게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16:18) 심지어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병자에게 얹으면 병도 귀신도 떠났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며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19:12) 그러나 스게와의 일곱 아들은 패배했다.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19:14~16)

마귀, 큰 용, 옛 뱀, 및 천하를 꾀는 사단 악마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로 더불어 미혹한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16:13) 인류를 범죄케 하며 파멸시키려 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10)

그러나 창세로부터 인류의 대적자 마귀를 예수님은 영원히 이기셨다.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12:11) 우리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깃발을 높이 들고 악한 원수 마귀를 이기신 예수의 보혈의 권능이 위임되고 영적 권능과 권위와 권세로 마귀와 그의 졸개 귀신 사귀 악귀들을 영원히 패배시켰고 쫓겨내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13:8)

언젠가 권능과 권세 곧 권위를 경찰관의 비유로 설명한 글을 기억한다. 직접 죄수에게나 가택을 수색할 때 경찰관의 뱃지와 영장을 보인다면 거역할 수 없다. 국가와 정부가 경찰관에게 위임한 권위와 권세에 입각해서 거역할 사람이 없다. 가령 교통정리를 할 때 혼잡한 교차로에서 경찰복 차림의 지시에 따라 사람이나 차량은 움직인다. 아무리 거대하고 육중한 차량이라도 자그마한 경찰관의 호각소리와 손놀림에 의하여 움직이고 선다. 이제까지 성경말씀에서 약속하신 예수 이름의 권위의 위임장과 보혈의 십자가의 깃발을 높이 들고 마귀의 적진을 진격하고 돌파하여 궤멸시키고 송리하자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10:17, 19)

저녁 집회를 인도하러 오스본 목사가 실내 체육관으로 들어가는데 이상한 여인을 만났다. 얼굴을 엄상궂고 몸무게는 240파운드(130kg)나 되어 보이고 괴악한 음성으로 소리 질러 훼방하므로 얼굴을 쳐다보니 눈빛에 미움과 분노와 악의가 가득 찼고 전율케 하는 무서운 빛이 흘렀다. 오스본 목사는 집회를 방해하려는 사단의 저항과 발동임을 직감하고 여인을 불러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꾸짖고 저주하여 쫓아내었다. 그녀는 거품을 흘리며 쓰러졌고 죽은 듯하였으나 일으켜 세우니 온전하게 되어 다른 사람같이 정상적으로 변하고 온전하게 되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4:7)?

한명국 목사

BWA전 부총재

예사랑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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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