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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악의 뿌리



Book Review

악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악의 뿌리지은이-고승희 / 넥서스CROSS / 13,000

내 안의 뿌리 깊은 악을 이겨내기 위한 지침서와 같은 본서는 악의 개념을 설명하고, 악과 싸우는 방법을 가르치며 성경의 인물인 이삭과 야곱, 유다 등의 삶에서 보이는 악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고승희 목사(미국 아름다운)는 우선 성경에 근거해 악의 개념을 주권, , 영광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설명한다. 이 책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우리 삶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내게 있다면 그것이 악이라는 것이다. 특히 내 안에 존재하는 악에 대한 실체에 대해 저자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명한대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라고 말한다. 악에 대항하는 선한 싸움은 사랑의 눈으로 상대방의 허다한 허물을 덮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성경 속의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평신도뿐만 아니라 믿음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서술했다. 특히 성경의 인물들이 악한 모습을 살펴보고 이들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승리하는 부분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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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