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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 교육과 전도’

박영호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 / 312쪽 / 15,000원



오늘날 교회학교의 어린이 교육은 파산위기에 처해 있다. 모이지 않는 아이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존립만을 위한 교회학교의 운영은 분명 목적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견하는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의 미래와 세계선교의 큰 축에는 어린이 교육과 전도가 있다. 사양길에 놓여 있는 교회 교육의 상황을 직시하면서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야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한국교회가 현재 장년 목회에만 집중하고 만족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갖고 한국교회가 유럽교회의 모습을 닮아가지 않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특히 영국어린이전도협회의 교사 양성훈련교재와 강의를 간추려 보완했으며 왜 어린이 교육과 전도가 필요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리해준다. 어린이들이 자라서 미래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교회 지도자의 주인이 된다는 부정할 수 없는 진리 앞에 우리의 현재를 바라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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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