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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해 차원을 넘어선 하나님

‘기독교 기본진리’




존 스토트 지음 / 황을호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32/ 8,000

사람들은 제도화의 기미가 있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의심의 눈으로 보게 된다. 확립된 질서와 그에 따르는 절대적 특권을 혐오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도 배척하는 데 교회가 이러한 악들로 극히 타락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배척하는 것은 현대교회이지 예수님이 아니다.

그들이 그처럼 교회에 대해 비판적인것은 기독교의 창시자와 그가 세운 교회의 현 상태 사이에서 모순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교회의 모순, 예수님과 그의 가르침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마음을 격동시키며 감동과 결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오늘의 교회는 그 가르침에 어디까지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가? 20세기 복음 전도자로 무너져가는 영국교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낮추고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의뢰하며 나의 주심으로 인정하고 굴복해야 함을 강하게 전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가 구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신앙을 행동으로 옮겨야 함을 선포한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찾고 계신다는 사실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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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