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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을 이끄는 선교적 교회들 ‘Reform Church’

이상훈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40쪽 / 11,000원



이 책의 제목에는 의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창조적이고 혁신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와 근본적인 차원에서 본질에 기초한 성경적 교회로 회복하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교회를 연구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교단들이 죽어가고 있는 반면 새로운 교회운동이 발생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모이고 그들이 예수의 제자가 되길 원하고, 선교에 동참하는 세대가 되길 소망했다. 그 안에는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세상 속에서 세상과 함께 세상을 위해 살아가며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로 변화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과 새롭게 피어오르고 있는 생명력이 있었다. 본 저서에는 수년간 미국교회를 탐방하고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면접하고, 각종 자료를 통해 교회를 분석해 가급적 독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미국교회를 통해 보이는 외적 행태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이끄는 정신과 영성의 본질이 어떻게 회중과 공유되고, 진정성있게 세상 속에서 표현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각기 다른 모습과 환경 속에서 동일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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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