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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건강과 스트레스

하나님이 살리시는 라파성서요법-18
(Rapha Bible Therapy)

건강, 목회자에게는 영원한 딜레마(dilemma). 너무 건강에 신경 쓰면 신앙이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모든 것을 신앙으로만 풀어가다가 건강에 이상이 오면 신앙도 떨어지지 않던가. 만사에 균형이 중요하다. 어쨌든 건강, 특히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려면 긴장하거나 분노하지 말아야 한다.

긴장, 분노, 좌절감, 적대감, 흥분 등 인체의 생리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감정이 스트레스(stress). 비록 스트레스의 수치적 객관화는 현대과학이나 의학으로 불가능하지만 만병의 원인이라는 것은 수많은 실험과 임상결과로 확인된다. 스트레스 중에서도 특히 지나친 긴장이나 분노는 인체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모든 생리기능을 순간적으로 멈추게 하거나 역행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멈춤이나 역행의 시간이 길거나 잦을수록 그만큼 몸이 망가질 수밖에 없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바로 뇌의 교감신경으로 전해져 즉각적으로 온몸에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령을 내린다. 이렇게 되면 내장과 근육은 물론 인체의 모든 자율신경까지 순간적으로 기능을 멈추고 교감신경의 명령을 따른다. 물론 그 시간은 0.1초 또는 0.01초 정도의 찰나에 불과하겠지만 때론 목숨을 잃을 만큼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심장마비 등 급사뿐만 아니라 모든 심인성 질병을 유발케 하는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에 민감한 심장·위장·간장은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그 기능이 정지 또는 역행함으로 인체의 모든 기관·기능에 장애를 초래케 한다.

심장(heart)의 경우 긴장과 분노는 뇌의 교감신경으로 전해져 뇌의 부신을 자극하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아드레날린(adrenaline) 호르몬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오르게 할 뿐만 아니라 심장박동 횟수와 강도를 증가시켜서 심장의 혈액방출량을 대량으로 증가시킨다.


결과적으로 심장의 산소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심장의 산소 소비량은 증가된 반면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은 오히려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증가되지 못해 결국 심장에 피가 모자라는 허혈(虛血)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심장근육이 굳어지는 심근경색증이라는 심장병이 발병되는 것이다. 심장병 환자들에게 긴장이나 흥분, 분노가 급사를 일으킬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인체의 영향 때문이다.

기억해야 한다. 긴장과 분노의 감정은 만병의 원인이라는 것을. 위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stomach)의 연동운동을 관장하고 있는 자율신경이 긴장과 분노로 자주 멈추게 되면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즉 자율신경실조로 위의 연동이 무력화되어 소화장애, 위축성위염 등 각종 위장병을 초래하는 것이다. 긴장 또한 그 어느 장기 못지않게 긴장과 분노에 직접적인 반응을 한다. 긴장이나 분노뿐만 아니라 깜짝 놀라거나 순간적으로 무서운 일을 겪을 때도 이러한 반응은 일어난다.


흔히 사람들이 아이구, 깜짝이야. 간 떨어질 뻔했네.’ 또는 간이 콩알만 해졌다.’란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것은 이러한 반응을 잘 나타낸 말이다. 인간에게 간이 떨어진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죽는 줄 알 만큼 무서운 일을 겪었다는 뜻이다. 간이 콩알만 해졌다는 것은 강력한 간의 수축작용을 나타내 주는 말이다. (liver)의 놀라운 재생 또는 복원능력은 최근에 와서 의학적으로 증명되었지만 이의 수축작용이나 중요도는 본능적으로 우리 생활에서 오래 전부터 암시돼왔던 것이다. 그만큼 크게 놀라거나 노여워하는 등 부정적인 인체의 감정에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이 간()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신경질적이고 벌컥벌컥 화를 잘 낸다거나 예민한 사람은 십중팔구 간이 튼튼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긴장이나 분노뿐만 아니라 공포감도 인체에 치명적이다. 극도의 공포감 즉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에 직면하게 됐을 때 사람들은 온몸이 얼어붙는다.’, ‘등골이 오싹하다.’, ‘살 떨린다.’ 등의 반응을 겪는다.

사람이 극도로 흥분, 분노하게 되면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듯이 극도의 공포감, 불안감도 온몸을 떨리게 한다. 이 모든 상태가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비상반응이다. 이 순간 인체의 모든 다른 기능이 정지되는 것이다. 이 반응 상태가 제어한계를 넘으면 졸도, 의식불명, 심지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스트레스에 자주 노출된다거나 지속적으로 계속되면 제아무리 철인이라도 견딜 수가 없게 된다. 인체의 자가면역(autoimmunity) 기능까지 약화 또는 무력화시켜 버리기 때문에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위기 상황을 겪고 났을 때 휴우~’ 하고 내쉬는 안도의 한숨, 휴우~’의 의미를 잠시 생각해 보면 순간적으로 호흡기능이 정지됐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큰 숨이 나온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모든 신체반응은 이처럼 다 이유 있는 반응인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 즉 질병 예방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웃고 즐거워하며, 기쁘고 감사하며 사는 삶이다. 건강한 삶에 이르는 지름길은 우리 마음에 달린 것이다.


이번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펴보자. 성경말씀에서 라파성서요법 원리를 살펴보면 아주 심플하다. 성경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역사가 자세히 나와 있는데, 하나님께서 남성과 여성을 만드시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인간에게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양식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온 지면 위에 있는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속에 씨 맺는 나무의 열매를 가진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었노니 그것이 너희에게 먹을 것이 되리라.”(1:29) 그런데 하나님은 이같은 식물(食物)을 주시면서 인간이 제 마음대로 아무것이나 먹고 자유방종으로 살아가는 것을 금하셨다.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만 먹고 살아야 한다는 규율을 만드신 것이다. 이 말씀을 따르고 규율을 지키는 것이 바로 라파성서요법의 기본 원리인 것이다.


천지창조 때 허락하신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는 오늘날 현대 의과학이 무병장수를 위해 앞 다투어 주장하고 있는 곡식과 채식이니,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1950년대에도 육식위주의 고단백질 섭취는 소화과정에서 다량의 산()과 독소를 생성하여 혈액을 산성화시켜 사람을 산성체질로 변하게 한다고 많은 의과학자들이 주장했다. 말씀과 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보너스로 열대야를 이기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 확실한 매뉴얼을 하나 소개한다.


라파반신욕을 해서 몸 속(오장육부)의 온도를 1올리고, 잠들기 30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서 피부온도를 0.4내리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라파반신욕 매뉴얼은 침례신문 홈페이지에서 라파성서요법(비만, 3개월에 15kg 빠진다)을 검색하면 된다. 라파성서요법은 특별한 논리나 복잡한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요법이다. 건강해야 하나님이 맡기신 일도 할 수 있다. 라파성서요법은 하나님이 고치시고 살리시는 생활건강법이다. 라파요법은 금세기 최고의 의과학자들이 집중연구하고 있는 면역학(Immunology, 免疫學)이다. 쉽게 활용해서 건강하게들 사시기 바란다.

/ 김현일 목사 사랑진교회 담임

의료법인 한세의료재단 대표이사

미국 GPBS 교육학박사(Ed.D.)

에베소말씀사역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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