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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정 동 일

행복하면 되는 인생인데

사람들은 왜 축복에 매달리는지

 

지금의 행복에서 멈추면 되는데

얼마나 더 행복하려고 하는가

 

네 잎 크로바의 행운은 멀기만 한데

지천인 세 잎 크로바의 행복을 곁에 두고서

 

축복이 탐욕으로 변하는 순간

불행은 엄습하고

나락 속에 빠져 버리네

 

축복보다 행복을 얻으라

행운보다 행복한 삶을 누려라

지금의 행복으로 만족하라

부평초 같은 인생인데

 

시인은 대전 한밭교회를 섬기고 있다.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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