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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會議)

황 영 찬

회의(會議)가 많으면
회의(懷疑)가 생긴다는데
교회에서도
회의가 많아졌다.

어느 때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는
쥐들의 회의처럼
시간만 낭비하고
어떤 회의는
잘못만 비판하는
성토장이 된다


사람마다 자기가
기도했고, 전문가라며
제 주장만 내세우지만
듣는 사람은

기도한 사람이 그러냐고
전문가 수준이 그 정도냐고
고개를 흔든다

회의를 하는 것도
하나님 뜻을 알기 위해서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러나
회의보다 중요한 걸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보고 계신 것을
그리고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심을


황영찬 목사는 강원문협, 춘천문협 회원으로 춘천교회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