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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의 진실(2)

하나님이 살리시는 라파성서요법-21
(Rapha Bible Therapy)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의 세계는 아주 다르다. 우선 질병의 원인에 대한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치료법도 전혀 판이해질 수밖에 없다. 자연의학(대체의학, alternative medicine)의 세계에서는 질병의 원인이 단순한 만큼 그에 대한 치료법도 단순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연의학의 질병관이 너무나 단순하며 때로는 신비주의적이고 미신적이며 비과학적이라고 현대의학에서는 질타할 수도 있다. 이 비과학적이라는 말에 오늘날 전 세계 자연의학계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막스 거슨(Max B. Gerson) 박사는 차라리 자신은 비과학적인 세계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다.


막스 거슨이 젊었을 때의 전문분야는 내과와 신경과였다. 그는 학생시절부터 심한 편두통을 앓아 많은 고생을 했는데 그에 대한 치료법을 아는 의사가 없었다. 많은 선배 의사들에게 편두통에 대한 치료법을 물어 보았으나 그들은 한결같이 그에 대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생 고생을 감내하면서 생활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 자신은 편두통에 대한 치료법을 반드시 찾아내리라 결심하고서 틈이 나는 대로 옛 사람들이 쓴 글들을 읽어나가면서 연구를 거듭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글에서 한 여인이 식사법으로 편두통을 고쳤다는 내용을 읽게 되었다. 그러나 어떠한 식사법이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밝혀져 있지 않았다.

그는 여러 가지로 고심을 한 결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는 음식물을 먹으면 어떠할까 하고 우유만을 먹어 보았다. 우유만을 먹기 시작했을 때 편두통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심하게 아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식사법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그는 자신이 살고 있던 고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사과만을 먹는 식사법을 해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편두통이 없어졌다. 그래서 그는 사과식사법에다 생야채를 한 가지씩 보태어 나가기 시작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믿어지는 생야채는 피하고 편두통과 관계가 없는 것들만 선택해 나갔다. 그러다가 마침내 편두통을 일으키지 않는 식사법을 알아내어 자신의 고질병을 완전히 고칠 수가 있게 되었다. 그것은 실로 놀라운 발견이었다.


그러한 그에게 어느 날 한 편두통 환자가 우연히 찾아 왔었는데 그는 편두통 때문에 회사의 출근율이 좋지 않아서 쫓겨날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막스 거슨은 그에게 자신이 취했던 식사법을 그대로 안내하면서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그는 그 환자에 대한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어느 날 편두통을 완쾌시킨 그 환자가 찾아 왔었는데 거슨 박사는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 환자는 심한 낭창(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도 앓고 있었는데 거슨 박사가 안내한 식사법으로 그는 편두통만 고치게 된 것이 아니라 그 보기 흉한 낭창까지도 완쾌시켜서 깨끗한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막스 거슨이 식사법으로 낭창을 고쳤다는 소문이 퍼져나가자 많은 낭창환자들이 막스 거슨의 병원으로 몰려들게 됐다. 그 당시 유럽에는 낭창환자들이 아주 많았다고 한다. 피부과가 전공이 아닌 막스 거슨의 병원에 낭창환자들이 몰려들자, 피부과 의사들이 그의 행위가 비과학적이라고 비난했다. 그에 대하여 막스 거슨은 차라리 자기는 비과학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다.


자연의학을 주장하고 지지하는 이들도 막스 거슨처럼 현대의학의 눈으로 보면 모두 비과학적인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그들 정통의학자들은 현대의학계에서 정의하고 공인된 치료법만이 과학적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자연의학의 치료법을 비과학적 이라고 몰아 부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들 과학자들이 행하는 치료법에 의해 확실히 고쳐지는 질병들이 얼마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있다면 어떠한 질병들이며 치유율은 어느 정도인가? 암 전문가들은 암을 치료한 후 그 환자가 5년 동안 생존하게 되면 완치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을 펴기 시작했던 당시에는 암의 발생이 주로 노인들에게서 일어났다. 그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젊은이들에게는 암이 잘 발병하지 않았다. 만일 어느 분이 60세에 암이 걸렸다고 하자. 그는 수술, 주사, 약물투여,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를 받아서 65세까지 살게 되었다면 환자나 가족들은 크게 불만해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만일 그 환자가 60세가 아닌 70세의 노인이었다면 의사의 도움으로 5년의 수명을 연장하게 된 환자나 그의 가족들은 주치의와 집도의에게 크게 감사해 했을 것이다. 그는 이미 충분히 살아온 나이인데도 덤으로 5년이란 긴 세월동안 잘 먹고 잘 지낼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의 경우 대개 암이 재발하여 죽음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면 어떻게 설명 할 수가 있었겠는가.

위암으로 수술을 받아 그 쪽은 완치시켰으나 척주에 암이 발생하여 죽게 되었으니 의사의 치료내용과는 무관하다고 할 것인가? 그래서 의사는 무능의 혐의에서 벗어날 수가 있을까. 아니면 그 위장에 다시 암이 재발하여 죽게 되었다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 보다 이러한 경우엔 어떻게 말할 것인가.


최근의 경우엔 나이와 관계없이 전 세대에 걸쳐 거의 무차별적으로 암이 발생하고 있다. 20살의 환자가 수술 후 25세 까지 살았다면 그것을 완치시킨 것으로 볼 수가 있을까? 30살의 경우엔? 10살의 경우엔? 그들이 고작 25, 35, 15살 밖에 살지 못했는데도 현대의학이 암을 완치시켰다고 할 수가 있을까. 절대로 이러한 경우를 완치시켰다고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70세라고 하면 10살에 암에 걸렸던, 20살에 암에 걸렸던, 그 환자가 70세가 되기까지 생존할 수가 있어야 하며 더욱이 그동안 활기차게 활동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갔을 때라야 비로소 그 의사가 암을 완치시켰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감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초가을에 든 감기를 고쳤는데 겨울에 다시 감기가 찾아왔다고 하면 과연 초가을에 발생했던 감기를 완치시킨 것이라고 주장할 수가 있을까? 현대의학에서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초가을에 감기를 일으킨 바이러스와 겨울에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전혀 다르다고 주장 한다. 자연의학을 모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현대의학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병원의 모든 의사들이 감기를, 아주 쉽게 완치시킬 수가 있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병원과 약국들은 급증하고 있는데도 해가 갈수록 병은 점점 더 늘어만 가고 있다. 해마다 일 년에 몇 차례씩 걸리는 감기의 횟수가 늘어났으며 아무리 좋다는 약을 이용해 보아도 발가락 사이에서 말썽을 피우는 무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길거리에 나서면 수많은 약국과 의료기관의 간판들, 실로 많은 사람들이 초대형 병원과 의료진들을 믿고 들락거리지만 해마다 환자와 의료비는 늘고 있다.


20세기 초 미국 정부에서 현대의 정통치료법의 효과가 겨우 1520% 밖에 되지 않는다고 공언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도 일부 양심적인 의사들은 현대의학에서 진단이 가능한 질병이 전체 질병 중에서 20% 정도이며 그중 치료가 가능한 질병은 10%정도에 불과하다고 고백하고 있기도 하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현대의학이지만 인간에게 나타나는 질병 중 고작 10%정도만 고칠 수 가 있고 나머지 90%의 병에 대해서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현대의학의 가장 큰 한계와 문제점은 질병과 치료를 부분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현대의학은 대증요법(symptomatic therapy)의 길을 가고 있다. 현대의학의 특징이 계량화, 정량화, 세분화인데 이 계량화, 정량화 ,세분화가 오히려 현대의학의 한계와 문제점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인체는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의학에서도 일부 선각자적인 의료인들이 전인의학(대체의학)을 수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차병원, 전주대병원 등 국내 유명 의과대학에서도 이미 보완대체의학 또는 통합의학이라는 교과목으로 많이들 수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고 있는 유수의 의과대학병원에서 치료 및 예방의 한 방법으로 도입하고 있기도 하다. 서로 상생하는 길로 가면 좋겠다.

라파성서요법은 하나님이 고치시고 살리시는 생활건강법이다. 라파요법은 금세기 최고의 의과학자들이 집중연구하고 있는 면역학(Immunology, 免疫學)이다. 라파요법은 대체의학을 집대성한 것이다. 쉽게 활용해서 건강하게들 사시기 바란다.

 

/김현일 목사 사랑진교회 담임

의료법인 한세의료재단 대표이사

미국 GPBS 교육학박사(Ed.D.)

에베소말씀사역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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