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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국 목사의 회상록 - 축복의 약속 십일조를 드리자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멜기세댁 제사장께 드린 것처럼 야곱은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하란으로 가는 중에 벧엘에서 자신의 그릇된 행동을 돌이키고 하나님을 만났을 때, 내가 만일 무사히 돌아오면 하나님을 만난 이 벧엘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28:22)라고 서약했다.

 

모세는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27:30)고 했으며,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18:21)라고 말씀했다.

 

말라기 선지자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 것으로 이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보라”(3:10)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십일조에 대해서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23:23)고 말씀하셨다.

 

바울사도는 이 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9:6~8)고 말씀하셨다.

 

1. 백화점 왕 존 와너메이커

많은 위인와 성공자의 전기에서 읽은 존 와너메이커의 몇 가지 섬김의 이야기이다. 첫째, 13살이었던 존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벽돌공장에서 일했다. 그에게는 한 가지 마음 아픈 것이 있었는데, 그 것은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진창길이 되어버리는 교회장 진입로였다.

그러나 으레히 그러려니 하고 교인 가운데 어느 누구하나 거들떠 보지 않았다. 드디어 존은 결심하고 여린손으로 벽돌공장에서 번 7센트로 벽돌 한 장씩을 사서 깔기 시작했다. 그 넓은 길을 존 혼자 깔기엔 2년이 걸릴 것이었다.

그런데 감동받은 교인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기적이고 가식적인 교인들은 존 소년의 착한 행실에 자신을 반성하며 길 포장 뿐만 아니라 낡은 교회당을 헐고 신축하기에 이르렀다. 다음으로, 존 와너메이커는 14세의 나이에 잡화상에서 심부름했었다.

하루는 손님 중의 한 사람이 신발의 크기가 맞지 않아서 바꾸려고 왔을 때 불친절하게 하던 주인의 모습을 보았다. 그때 그는 내가 장사를 하면 절대로 불친절하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이런 존 와너메이커의 결심이 백화점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셋째, 존은 20여세에 사업을 시작했으며 손님을 친절하게 맞았다. 그리고 그는 조끼에 주머니를 두 개 만들어서 물건을 팔때마다 한 쪽에는 수입의 1/10을 넣고 나머지는 다른 쪽에 넣었다. 이렇게 해서 그는 세계의 백화점 왕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엄청나게 축복해 주셨다. 그는 선교헌금을 하던 중 자신의 바친 것이 잘 사용되고 있는 가를 보려고 중국에 갔다. 그 곳에서 소와 사람이 밭갈이를 하는 것을 보았다. 소 두 마리가 멍에를 메어야 하는데 한 쪽에는 소가 있었지만 다른 쪽에는 사람이 그 멍에를 메고 있었다.

너무 이상해서 왜 이렇게 하는가?”라고 물었더니, “우리가 원래 소 두 마리가 밭갈이를 했는데 교회에서 선교사를 위한 물질을 내라고 해서 소 한 마리를 팔아서 바쳤습니다. 그리고 소를 대신해서 그의 아들이 멍에를 메고 가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듣고 현장에서 그 소값을 주었다는 일화도 있다.

 

2. 이상근 목사의 간증

1954년 대구 대봉장로교회에서 사역하시던 이상근 목사님을 1961년 한남대학교 종교부장이었던 제가 초정했다. 이상근 목사님은 부흥회의 첫 시간에 젊은 형제들이여 하나님 앞에 10분의 1을 드려서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씀을 시작하셨다.

이상근 목사님은 당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렸다고 했다. 이후로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숭실전문대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하나님께서 가난한 중에도 공부를 시켜주셨고, 미국에서도 달라스 침례신학교에서 장학생으로 공부를 다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을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 힘을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심었던 것과 내가 어려서부터 하나님 앞에 십일조로 적금하고 심었던 것을 하나님께서 3060100배로 채워서 갚아주신 것입니다라고 고백하신 말씀에 은혜를 받고 저도 늦었지만 그 때부터 십일조를 하게 됐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릴 때 기쁨이 넘치게 된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므로 물질의 축복도 받을 것이다. 하나님과의 물질관계가 바로 설 때에 하나님께서 물질로 채워주신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과도히 아껴도 부자가 될 수 없다. 흩어 구제하여도 가난하게 되는자가 없다고 성경은 말한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물질의 축복을 받는 대차관계이다.

 

3. 대부호 콜게이트

콜게이트(Colgate)는 영국 웨일즈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사람이다. 그는 뉴욕으로 가는 배안에서 사공을 만났다. “청년, 어디로 가오?” “저는 장사하려고 뉴욕을 갑니다사공은 청년 콜게이트에게 몇가지를 가르쳤다.

첫째는 정량의 품질을 꼭 넣으시오. 장사가 잘 될 때에도 꼭 정량의 품질을 넣으시오. 둘째 제일 좋은 제품을 만드시오. 셋째 속이지 말고 신실하게 하시오. 교회와 관계를 가지고 꼭 교회에 출석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시오. 넷째 수입의 10분의 1은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과 동업하는데 사용하도록 하시오. 처음부터 그렇게 하시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실 것이며 먼 훗날 큰 부자가 되면 날 기억할 것이오

콜게이트는 사공의 말을 그대로 실천했고 세계적인 부호가 됐다. 온전한 십일조를 규칙적으로 드리지 못한다거나 숨은죄가 있는데도 회개하지 않거나 떼어먹을 가능성이 있거나 교만하거나 복음전파의 사명이 있는데 불순종하면 물질의 축복을 분량대로 받을 수 없다고 했다.

 

4. 석유 왕 록펠러

미국의 석유와 록펠러(John D. Rockefeller)는 몹시 가난하게 살았다. 그러나 그는 어릴때부터 10분의 1을 하나님께 바쳤다. 그는 이것을 그의 삶에 근본으로 삼았다. 세원이 지난 후에 그의 수입에 10분의 1을 계산하는 직원이 40명이나 있었다. 이처럼 그는 세계적인 부호가 됐다.

주일은 목숨을 걸고 지켜라. 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라. 칭찬을 듣는 생활을 하라.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말고 사모하라. 철저한 십일조를 드려라. 그리하면 너는 큰 축복을 받으리라고 어머니가 그에게 가르쳐 주신 말을 실천했다.

록펠러는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은 가난하게 사는 법이 없다. 누구든지 십일조를 3년동안 성실하게 하나님께 물질로 동업해서 손해보는 사람이 있으면 나 록펠러가 그 돈을 갚겠다라고 신문에 발표했다. 그런데 한 사람도 보상받으러 오지 않았다고 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우주를 지배하는분이시며 물질을 주장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과 신실한 동업을 시작하기 바란다. 이처럼 어려울 때 시작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복이 될 것이다. 많은 믿음의 선조들도 아주 어려울 때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새해 새출발과 함꼐 우주의 부호이신 하나님과 신실한 동업을 시작하시기 바란다. 이처럼 어려울 때 시작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복이 될 것이다. 많은 믿음의 선조들도 아주 어려울 때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새해 새출발과 함께 우주의 부호이신 하나님과 함께 십일조로 동업하여 차고 넘치는 창고를 만들어보자!

 

한명국 목사 /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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