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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을 맞자

축 시

솟아라!

해야, 힘차게 솟아라!

너의 용틀임이

바다를 가르고

거대한 파도가 그대 맞이한다

 

지난 것들 파도에 휩쓸려

바다 깊숙이 묻어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가득 채워지는

영광의 축복이 되어라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언어를 새롭게 하고

우리의 행동을 새롭게 해서

새 하늘 새 땅이 되기를 바라노라

 

성년의 독수리가

힘차게 날개치고 올라감 같이

비상의 날개 활짝 펴고

위로 위로 나는 새나라가 되어라

 

 

젊은이는 힘과 도전의 정신으로

늙은이는 번뜩이는 지혜와 경험으로

새나라 전진에 참여해서

꿈에도 소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여

지구촌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게 하라

 

무엇이, 우리의 전진 가로막느냐

누가, 우리의 비상 멈추게 하느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희망의 첫날 맞이하자

 

또 하나의 태양이

내 가슴 속에서 부상한다

벅찬 감격과 설레임으로

큰 발자욱 이렇게 힘있게 내딛는구나

 

주저함이 있느냐 용기로 채우고

나약함이 있느냐 협동으로 채우고

모자람이 있느냐 사랑으로 채우고

염려가 있느냐 기도로 채워 가라

 

낡고 부정적인 것들

밟아 버리고

오직 푯대를 향해

창조주와 함께 가자

 

사랑하는 사람들아!

삼백 육십 오일

늘 새날로 여기면서

승리의 날들로 점철시키고

활짝 웃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 김사철 장로 전국남선교연합회 전 회장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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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