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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야 - 김우현

 

애굽 문명을 떠나 광야로 모세를 보내신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만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광야에 고난을 견딘 싣딤나무와 에셀나무는

선택받은 백성의 고난을 예언합니다

 

광야에 찬바람 타고 들려오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복음입니다

 

광야 시내산 위에 40일 금식 기도드리는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생명을 다하여

중보기도 드리라는 준미의 음성입니다

 

광야에 뿌리 내린 풀들 위에 내려 주시는

새벽이슬들은 날마다 자녀에게 양식을

내려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눈물입니다

 

광야의 반석에 생명수 흐르게 하심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광야에 야자나무와 올리브나무가 자라게 하심은

아버지의 뜻을 행함으로

양식 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광야에 자라는 초목에 작은 들꽃

백만 송이 피어나게 하심은

하나님 아름다움의 표현입니다

 

광야에 솟아난 웅장한 바위산들의 절경은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는

주님의 계시입니다

 

광야에 천막을 치고양들과 낙타들을 기르는

베드윈 목자들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 예수님의 형상입니다

 

광야에서 40년 이스라엘이 사는 동안

만나와 생수를 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진리와 사랑으로 인도하십니다

광야에 샘물이 솟아나고

사막에 백합화와 장미가 피어나며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상처 받지 않는 날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속히 오리라

 

김우현 목사는 부산 임마누엘 교회의 담임목사로 한맥문학으로 등단 했다.

저서로 예수님의 비유가 있다. 현재 목산문학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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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