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단논쟁

목창균 지음 / 두란노 / 536쪽 / 25,000원



이단은 특정한 때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미 소멸된 줄 알았던 이단 종파가 모양을 달리해 되살아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이단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이단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고대교회와 프로테스탄트교회 그리고 한국교회로 구분해 이들 교회에 심각한 도전이 됐던 이단 논쟁을 개괄했다.

고대교회에서의 이단 논쟁과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분열, 개신교 주요 이단인 몰몬교와 여호와의증인, 로마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의 분열, 강경 칼빈주의와 알미니우스주의 사이의 충돌,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이단인 통일교와 전도관, 김기동의 귀신론, 이장림의 시한부 종말론, 이윤호의 가계치유론을 분석했다.

이단 종파에 속한 사람들은 대부분 정통교회에서 양육받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정통교회에서 성장했지만, 기독교 교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단의 희생물이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이단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이단의 미혹에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