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지음 / 두란노 / 196쪽 / 10000원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이후 1년 이상 죄 가운데 있을 때, 선지자 나단의 지적으로 비로소 자신의 죄를 직면하고 하나님께 통회하며 드리는 참회의 고백이다. 이 고백에 드러난 다윗의 모습에서 우리는 참 신앙인의 모습과 풍성한 회복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
회복의 길은 멀리 있지 않다. 죄에 대한 깊은 각성과 함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정직하게 자신을 노출하면 된다. 나의 더러운 죄를 끌어안고 십자가를 통과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온전한 회복은 없다. 복음은 죄를 드러나게 한다. 죄에 대한 깊은 신임의 끝에서 복음을 만나야 진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전히 회개하기를 원하신다. 참된 회개를 통해 막힌 것이 시원하게 뚫리기를 원하신다.
잃어버린 말씀을 되찾기 원하시며 구원의 즐거움이 회복되기를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