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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 더 긍정


김예솔 글·그림 / 마음지기 / 240/ 14000

이 책은 눈에 보이는 불편한 몸이 인생에 장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독특한 몸 때문에 오히려 자신은 특별하다. 특별한 인생이라며 자랑스러워하는 자기애로 똘똘 뭉친 저자의 일상을 직접 그린 그림들과 함께 진솔하고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어릴 적, 갑자기 찾아온 횡단성 척수염. 그 이후부터 시작된 휠체어 생활. 두 다리는 휠체어가 대신할 뿐이라며 보통의 아이들과 똑같이 초등학교 6, 중학교 3, 고등학교 3년의 정규과정을 마쳤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했던 저자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서울대 미대를 목표로 삼았다.

주변에서는 장애인 특별전형을 통해 조금은 편하게 대학에 진학할 것을 이야기했지만,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경쟁하고 싶다는 남다른 의지로 서울대학교 미대 수시 모집에 합격했다.


끊임없이 이어졌던 도전 거리 앞에서 저자도 때로는 주저할 때도 있었다. 다 놓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그는 당차게 그 도전의 문을 열고 나아갔다. 이러한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현실의 한계와 그 무게를 당당히 맞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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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