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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800여 명 참석 속 미주총회 제36차 정기총회 개막

주강사 한국서 안희묵·김이태 목사 초청, 임원 선출에 열기 “후끈”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총회장 반기열 목사, 총무 엄종오 목사, 미주총회) 36자 정기총회가 지난 612일 오후 7(미국 현지시간)미국 아리조나 그랜드리조트에서 형제를 깨워 열방으로!”란 주제로 개회했다.

이번 총회는 사전등록 대의원 509, 현장등록 대의원 55등 총 570여 명의 대의원과 가족 포함 800여 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총회 집회 주 강사로는 안희묵 목사(꿈의)와 김이태 목사(경주제일)가 나섰다. 개회예배는 제1부총회장 최영이 목사(도버한인)의 사회로 아리조나새빛교회(오천국 목사) 찬양팀의 찬양, 2부총회장 이호영 목사(씨월드)의 정기총회 준비위원(아리조나·네바다지방회) 소개, 정을기 목사(온나라)의 대표기도, 정영민 목사(포도원)의 성경봉독, 총회 준비위원회 목회자 부부 특별찬양이 있은 뒤, 직전총회장 김상민 목사(훼이트빌제일)가 말씀을 전했다.


주님의 첫 번째 표적”(2:1~11)이란 제목으로 김상민 목사는 우리의 삶과 목회에 더 나아가 우리 총회의 성장과 축복의 뒤에는 우리의 부족함이 있으므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부족함을 통해 눈과 마음이 주께로 향하기를 바라며 우리의 부족함이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후 참석자들은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우리 개인을 부족함을, 교회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주님의 이름을 세 번 부르고 통성으로 기도했으며 헌금 시간에 김주현 사모의 특별찬양을 부르고 안정섭 목사(미시시피한인)가 드려진 헌금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우리교단 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가 축사를 전했다. 유관재 목사는 미주를 방문할 때마다 미주총회가 계속 건강하고 성장하고 있음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한국과 미국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하나가 되어 함께 성숙의 침례교회를 세워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남침례회 아리조나주총회 데이빗 존슨 사무총장의 축사, 미주총회 엄종오 목사의 광고, 미주총회 전 총회장 김승호 목사(산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한편 570여 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선거가 자칫 과열될 우려하면서도 신임 총회장과 10년 만에 뽑는 신임 총무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원 선출은 수요일 회무에서 진행되며 현재 총회장에는 이호영 목사(씨월드)와 최영이 목사(도버한인)가 입후보를 마쳤고, 총무 직에는 현재 강승수·김병직·김태욱·노장호·윤성열 목사(가나다 순)가 대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 미주=채공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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