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5차원 달란트 교육’은 21세기 혁명적 학습법!

원동연, 유동준 지음 / 두란노서원 / 260쪽 / 13,000원



한국 기독교는 짧은 역사에 비해 매우 괄목하게 성장했다. 전 세계가 현재 한국교회의 성장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기도, 선교, 헌신은 물론 성경공부도 열심이다. 허나 최근 들어 열기는 뜨거운데 열매가 부족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 책은 성경공부를 했다는 증거는 열매로 나타나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성령의 열매 즉 새로운 인격적인 변화를 열매라고 한다. 열매를 맺기 위해 저자는 마태복음(13:18-23) 말씀을 주목했다. 특히 길가 밭, 돌 밭, 가시떨기 밭 등 말씀을 자라지 못하게 가로막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말씀이 잘 들어올 수 있는 좋은 밭을 만들어야 하는 데 이를 수용성 교육이라고 칭했다. 먼저 학생의 마음속에 공부한 것을 받아들일 자세가 있느냐, 없느냐를 살핀 뒤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 밭을 만든 뒤에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수용성 교육이다.


수용성교육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5차원 달란트 교육이 제시되고 있다.

5차원 달란트 교육이란 인간 교육의 5가지 영역, 즉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 관계력이 단면적이 아니라 전면적으로 개발되어 자신의 달란트를 극대화시키고 남을 섬기는 진정한 리더로 살도록 돕는 교육법이다.


5차원 전면교육은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지력, 지식을 내면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심력, 진리를 실행할 수 잇도록 하는 체력,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바르게 분포시킬 수 있게 해주는 자기관리력, 내가 가진 에너지를 남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간 관계력을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식의 틀을 바르게 정립하며 내적 수용성을 향상시키고 탁월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그리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행 커리큘럼을 통해서 이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 지성, 바른 세계관, 전면적 인성, 융합적 능력, 글로벌 의식을 가진 인재를 길러낼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사람을 다이아몬드 컬러(Diamond collar)인재라고 부른다.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성의 틀, 마음의 틀, 몸의 틀, 자기관리의 틀, 인간관계의 틀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


이 책은 근본적인 회복 방안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 방안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받아들이도록 도움이 될 것이다. 특별히 학문의 9단계를 통해 창조적 지성을 갖추기 위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팁이 된다. 이를 위해 정보의 입수, 정보의 고도화, 정보의 표출에 대한 이해와 실행 능력이 중요한데 이 책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각자의 달란트가 최대로 발휘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고 그때 비로소 남을 섬길 수 있게 되며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달란트 교육 원리를 매일 실행하면 어느새 비범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 있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다음 세대를 실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키우기 원하는 부모, 교사 그리고 다이아몬드 컬러 인재가 되기 원하는 학생의 필독서로 권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저자 원동연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Ph. D)를 졸업했다. 지난 1992년 한국일보사에서 뽑은 ‘21세기 한국을 대표할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도에는 KAIST미래전략대학원에서 5차원 전면교육이 수용성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미래 교육의 모델로 제시됐다. 저서로 ‘5차원 전면교육’, ‘5차원 독서법과 학문의 9단계등이 있다.

이한나 객원기자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