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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를 위한 효과적인 독서전략-12

따라서 성경만큼 보편적이고 영원한 책은 없다. 성경의 진리는 기록된 당시나 지금이나 여전히 살아서 역사한다. 아울러 성경은 삶의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진리를 포함하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로써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이며, 영원한 진리이며, 인류 구원의 유일한 지침이며, 인간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생명의 양식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성령님의 감동하심 가운데 성경을 기록했고, 그 기록된 것을 받은 독자들이 기록된 성경을 읽을 때에 깨달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엡 3:1-4). 성경은 읽혀져야 하고, 그 뜻이 깨달아져야 하며, 그 교훈이 개인과 교회에 의해서 실천돼야 한다. 그것은 성경만큼 뛰어난 힘과 영향력, 그리고 감화를 주는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의미 있는 일을 하거나 또는 중요한 일에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한다. 특히 독서에 대한 것이라면 더욱 더 확실하게 목적을 되새기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냐하면 목적의식을 갖고 독서하는 목회자와 목적의식 없이 독서하는 목회자는 관심이나 흥미, 책임감이나 집중력 그리고 이해하는 관점에서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목회자는 일단 양적으로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 또 질적으로 읽은 책 가운데 만족스러웠던 책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지적으로 혹은 정서적으로 크게 도움이 된 ‘결정적 한 권’은 없었는지,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려 애썼는지, 한 분야에 편중된 독서를 하지는 않았는지, 자녀의 독서 생활에 신경을 썼는지, 이런저런 사항들을 가만히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독서에 의해 삶의 방향과 목회의 관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목회적 관점 속에서 성경읽기에 대한 생각과 관심이 늘 있어야 하고 목회적 관점으로 어떻게 하면 성경읽기에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 


Ⅳ. 목회자 독서의 역사적 교훈
교회역사 가운데 위대하게 쓰였던 목회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부분 책을 사랑하고, 책을 귀하게 여기며, 책을 열심히 읽었던 사람들이다.
백금산은 “독서는 이들 영적 거인들이 영적으로 성숙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신앙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 갔던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기독교 역사 속에서 귀하게 쓰임 받았던 영적 지도자들을 통해 독서인으로서의 목회자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1.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354-430)는 초기 기독교회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로마제국 말기 청년 시절을 보내며 한때 방탕한 생활에 빠지기도 했으나, 19살 때 키케로의 ̒철학의 권유̓(Hortensius)를 읽고 선악이원론과 우주론을 주창하는 마니교로 기울어졌다가, 그 후 신플라톤주의에서 기독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적 편력을 경험했다. 384년에 밀라노의 주교 암브로시우스를 만난 후 기독교로 개종했다. 고백록, 삼위일체론, 신국론 등의 저작이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고백록은 40세 때 저술한 자서전으로서 방탕했던 시기에 마니교에 빠졌다가 기독교 신앙을 갖기까지 참회생활을 중심으로 저술한 책이다.


그의 신학적인 통찰력은 그가 살고 있던 시대를 풍미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 모든 세대의 기독교 사상계에 영향을 미쳤다. 지금까지 그의 사상에 영향을 받지 않은 신학자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는 기독교 역사의 한 획을 장식한 위대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정신적, 영적 문제를 숙고했던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아우구스티누스다.
북아프리카 타가스테(Tagaste)에서 태어난 아우구스티누스는 초대교회의 교부들 중 최후의 인물이었고 가장 위대한 인물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방대한 양의 책을 저술했으며, 웅변과 논리학과 영적인 열정으로 유명해졌다.


이 세 가지가 결합돼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사상가 중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아마 사도 바울을 제외하고 그처럼 오랜 기간 동안 그의 저서가 널리 읽혀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백여 편에 가까운 논문을 집필했으며, 200통의 편지, 그리고 500편의 설교문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그의 작품 중 대부분은 여러 가지 이단과의 싸움에 대한 기록이다. 이렇게 기독교가 확장되고 뻗어나가는 과정에서 그의 존재와 활동은 독보적인 것이었다. 반드시 필요할 때 필요한 역할을 시대적으로 감당했다.
그는 히포(Hippo)의 주교로서 펠라기우스(Pelagius)와 도나투스(Donatus)파의 이설을 반박하였고, 초기 기독교의 사상을 수렴하고 중세 신학의 기초를 놓았다. 중세기의 신학자들과 철학자들은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지혜에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한다. 그는 르네상스의 여러 사상가에게도 영향을 주었으며 쿠사의 니콜라스(Nicholas of Cusa)와 에라스뮈스(Erasmus)도 역시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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