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옷을 사드리는 것보다
산해진미 음식을 해 드리는 것보다
대궐 같은 집을 지어 드리는 것보다
눈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것이 효도인 것을
나는 효도의 길 잃고 있다
하늘을 보고 있다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초원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시집으로 '만경강 유역에 서서'와 '화포리 연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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