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총회 의장단 후보자 공청회는 선거관리위원들의 질의와 후보자들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에 관련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 간단한 자기 소개와 가족 소개, 이번 제110차 총회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소견을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문수 목사=“이번에 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박문수 목사입니다. 현장 공청회가 이뤄져야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영상을 인사드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1978년 교회를 개척해 현재 디딤돌교회에서 43년간 사역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 3명의 손 주들이 있습니다. 총회장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는 대의적으로 침례교회의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침례교 다음 세대를 육성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교단이 상식이 통하는 교단이 됐으면 합니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출마했습니다. 총회는 행정중심이 돼야 하고 사업은 기관이 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이를 활성화시키고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울러 총회 규약과 정관들을 개정해 교단이 미래 지향적 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싶습니다.” 김인환 목사=“제1부총회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가 미래 다음세대의 다양한 교회 사역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주요 학과를 신설하고 기존학과의 커리큘럼을 대폭 보강했다. 대표적으로 피아노과(학과장 최현숙 교수)는 융합실용기악과로 클래식 피아노 전공에서 CCM 신디사이저 전공을 가능하게 했으며 엘렉톤 전공까지 접목시켜 클래식과 실용 예술적 음악을 전공하며 교회 음악 사역에 크로스오버 전문 사역자를 양성해 다변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융압실용기악과 최현숙 교수(사진)를 만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최근에 학과명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과명이 좀 특이하게 바뀌었는데 그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1982년에 신설된 종교음악과 피아노전공으로 출발해 10여년전 피아노과로 독립하고 이제 2021년 신입생부터는 융합실용 기악과의 옷을 입게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대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경과정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1세기는 포스트 모던을 지나 다양하고 빠른 변혁의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대학생들의 성향과 욕구, 그리고 진로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들이 섬기는 교회 환경과 예배를
나라와 민족, 평화 통일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는 캄선교회(KAM, 대표 데이비드 차 전도사(사진)가 지난 7월 27일부터 온라인 유튜브 채널인 홀리튜브(holytube)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기도회에 동시 접속자가 1만 2000명 넘게 함께 하며 선교 한국과 복음 통일을 위한 사역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차 대표는 과거 그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으나 지금은 반성하고 다음세대와 북한선교 사역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매주 온라인과 현장모임으로 기도회를 진행하던 KAM은 이를 온라인 매일 기도회로 바꾸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6월까지 기도회를 진행하며 수많은 이들이 함께 온라인 상에서 기도회에 참여했으며 당시 마스크 수급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2만여 장에 가까운 마스크를 모아 대구지역과 침례교회 중 미자립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활성화하자는 의견을 담아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40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2020 라이트하우스 기도회”을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진행하고 있다. 이 기도회에는 53명의 목회자와 평신도
“모든 교회가 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기에 낙망하고 어렵다고 말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품고 있는 선하신 뜻과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먼저 기억했으면 합니다. 경기도 안성시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함께하는교회는 하나님과 이웃을 감동시키는 교회입니다. 6개월간 계속된 코로나19로 모두 지쳐 있지만 사역자들은 성도들을 돌보고, 성도들은 이웃과 선교사들을 돌아보며 하나의 공동체 동역자가 되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5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함께하는교회 김인환 담임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피해갈 수 없었 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처음 겪는 상황 이기에 모두가 당황스럽고 어려우나, 성도들을 위해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매주 토요일 교회 사역자들과 목자들과 함께 가가호호 비대면 방식으로 심방하고 있다. 심방시 주일 예배 순서지와 설교문을 나누며 코로 나19 위기 속에 있는 성도들을 세심하게 돌보며 챙기고 있다. 제2차 코로나 유행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동시 현장 예배 인원도 최소화했다. 교회 방문자는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역에 최
제110차 총회 의장단 후보 본등록이 오는 8월 27일에 열린다. 본등록날은 예비 후보로 등록한 총회장 후보 외에는 총회장 후보로는 등록은 할 수 없으며 제1부총회장과 제2부총회장은 예비 후보 등록자가 없어 본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110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숙환 목사, 서기 한승현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선거 공개토론회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일정과 장소를 확정해 후보자 검증과 공약 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본보는 선관위원장 고숙환 목사(죽변, 사진)를 침례신문사에서 만나 향후 의장단 선거 관련 현안과 입장에 대해 들어봤다. △ 총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제110차 총회 의장단 선거를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특별히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위기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현재 예비 후보 등록까지 마친 상황이지만 선거 분위기가 과거와 너무 다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교단을 대표하는 선관위원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선관위 위원 장은 교단의 일꾼을 뽑는데 있어 대의원들이 최선의 후보자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는 자
임도균 교수(침례신학대학교 설교학, 왼쪽)와 송창근 목사(블루라이트 강남) 세뛰세KOREA는 오는 8월 17~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큰숲 플랫”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4년 차)째인 세미나는 해가 거듭될수록 완성도 있는 강사진과 목회 현장감이 있는 유익한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목회 현장의 필요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전략과 대안으로 목회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목회 리더십, 설교, 다음세대 교육,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교회 사역 등 다양한 강의들과 미래목회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시간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목회자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인 ‘목회와 설교’는 세뛰세 세미나의 핵심이다. 이번 세미나 강사인 임도균 교수(설교학)는 현재 침례신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후학들을 다음세대를 위한 설교자로 세우는데 힘쓰며 교단을 초월해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선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섬기고 있다. 세미나에 앞서 임도균 교수와 송창근 목사(블루라이트 강남)의 대담은 한국교회 강단의 고민과 해법을 다루는데 깊이를 더한다. ◎ 한국교회의 위기라고 할 만큼 교회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선교사 줌 콘퍼런스(히스기야의 위기극복) 유튜브영상 송출 모습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영향은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면 접촉 등이 철저히 차단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된 곳은 바로 교회였다. 교회는 그야말로 혼란과 당황의 시작이었다. 무엇보다 교회의 성장이 멈추고 쇠퇴의 시기를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는 그야말로 결정타였다. 코로나19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초기 현장예배는 중단되고 교회의 다양한 모임은 중단됐다. 교회는 감염을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예배당을 폐쇄하고 방역과 소독을 강화했다. 교회의 출입자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다. 교회 모든 사역이 중단되면서 2020년의 교회 사역은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 위기 속에서 하나님은 이 땅의 교회를 향한 부흥과 회복의 역사를 약속하셨다. 그리고 교회는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시작했다. 빛으로교회(황영식 목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앞으로 미래교회에 대한 고민과 대비를 준비했다. 황영식 목사는 현대 미래 사회의 현상을 분석하고 고민하면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고 이를 교회 사역에 접목해야 할 필요를 깨닫게 됐다. 그리고 코로나19사태
故 영암 김충기 목사 전쟁 등으로 폐허가 된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든 것은 한국기독교의 지대한 공헌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선배 목회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역사의 때마다 큰 종들을 일으켜 은혜를 주셨는데, 특히 1960년대 이후 김충기 목사님을 비롯한 위대한 성령의 종들을 통해 하나님은 성령을 폭발적으로 부어주셔서 한국은 세계에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큰 부흥을 이뤘다. 김충기 목사님이 지난 2019년 12월 25일에 88세의 일기로 소천하신지 6개월이 지난 6월 25일에 수양관 영암동산에서 목사님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2대 담임목사인 피영민 목사와 3대 담임목사인 최병락 목사를 비롯해 박창환 목사, 강석원 목사, 송태준 선교사 등 김충기 목사님과 함께 사역했던 목회자 20여명이 참석했고, 강남중앙침례교회 사역자와 장로, 성도 150여명도 함께 했다. 특히 부인 박인애 사모님과 아들 김성국 목사 가족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하늘도 축복한 날 이른 장마가 시작됐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큰 비를 예상했지만, 하늘 아버지는 제막식을 크게 축복하셨다. 예배 시간이 되자 잠시 이른 비를 그
변화된 목회환경의 체질 개선 및 대안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온 세상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교인 수의 감소, 헌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떤 교회는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기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분위기가 점점 더 반기독교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교회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 중에 교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서 한국교회 생존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오기 전부터 한국교회를 향한 경보음은 계속 울리고 있었다. 한국교회는 이미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닥친 위기보다 어쩌면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교인들의 고령화 현상이다. 한국교회의 교인들의 연령이 매우 높아졌다. 교인의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아직은 고령화 현상의 심각서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향후 5~10년 후에는 고령화의 문제가 심각하게 체감하게 될 것이다. 교회를 방문해보면 대부분의 교회들은 노인들의 주류이다. 교 회에 노인들이 많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노인들만 있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 주류세대들을
포스트 코로나시대, 목회와 사역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책이 있다. 데이비드 바움의 ‘바보는 변했다고 하고 현자는 변하자고 한다’라는 책이 있다. 지금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당황해 하고 있다. 아마 제일 당황해 하고 있는 부류는 목회자가 아닐까 싶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어떻게 해야 할까? 등으로 고민한다.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바뀌는 세상,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 저는 몇 년전부터 목회자 세미나를 할 때, 성도들에게 “앞으로 미래는 큰 교회 작은 교회로 나뉘지 않는다. 준비된 교회와 준비되지 않은 교회로 나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저는 불확실한 상황을 준비했던 교회이다. 교회가 크고 성도가 많은 것이 실력이 아니고 교회가 작더라도 준비된 교회가 실력이다. 비전은 준비하는 것이며 교회가 크기와 상관없이 나에게 필요한 원리, 정보, 실천적인 삶의 과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언컨택트’라는 책을 쓴 트랜드 분석가 김용성 씨는 “투정만 부리지 말아라. 이웃은 경쟁상대가 아니다. 변화 앞에서 자기 주도권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이제는 권위보다 충성심보다 실력만 남는다.”
새로운 목회 영성 포스트 코로나도 어려운데 그 뒤의 영성이라는 주제가 어려운 분야이다. 많은 책들을 보고 세미나를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소그룹, 성경공부, 예배에 대한 대안을 많이 나왔지만 영성에 대해서는 추상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다. 지금 코로나를 지나면서 온라인 예배로 많이 가게 됐는데 교회에서는 그동안 온라인 기술이 많이 발전해 온 것이 사실이다. 처음에는 성도가 없는 상황에서 설교를 한다는 것이 왜 이렇게 심심하고 어색한지 몰라도 이제는 점점 온라인 설교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1인 유튜브 방송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아마 가정으로 돌아갔던 성도들은 주일 온라인 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있을지 고민해보고 싶다. 첫 주는 다들 양복입고 정장입고 단정하게 아이들과 함께 정해진 시간에 모여 예배했을 것이다. 헌금도 온라인으로 보내고 온라인이 안되면 집에 열심히 차곡차곡 쌓아 뒀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태도와 마음가짐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것이 교회를 떠나 가정으로 흩어져서 교회가 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가정에서 드리는 현상 중에 하나이다. 가정이 예배처소, 예배를 한 번도 드리지 못한 가정에서 찬송 소
코로나19 시대를 보내고 있는 침례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침례교 총회는 지난 6월 18일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온라인으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에 본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5명의 강사(최성은, 유관재, 최병락, 김중식, 안희묵 목사)의 강의안을 요약해 게재한다 목회적 전망과 대응 코로나가 목회의 위기일까, 기회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주변 목회자들을 만나면서 이야기하는 화두는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 과연 몇 %가 교회로 다시 와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다. 사실 굉장히 힘든 상황 가운데 있지만 결론적으로 코로나가 우리의 목회에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성경 안에서, 여러 도서를 통해, 그리고 기도하면서 깨달은 부분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로마가 언제부터 기울기 시작했는가에 대한 많은 해석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 중에 하나는 로마가 기울기 시작하는 변곡점은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라고 말한다.서기 161년에 황제가 된 이후 4년 후에 역병이 돌기 시작하며 로마제국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기 시작했다. 오현제 중에 하나였지
코로나19 시대를 보내고 있는 침례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침례교 총회는 지난 6월 18일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온라인으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에 본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5명의 강사(최성은, 유관재, 최병락, 김중식, 안희묵 목사)의 강의안을 요약해 게재한다. 포스트 코로나 3.8 전략 이제는 어느 시대보다 더 목회하기 힘든 시대가 됐다. 종말론적인 상황, 포스트 모던 세대, 자아 중심적 세대, 권위 해체 시대, 절대적 진리 상실 시대,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팬데믹(pandemic) 대 유행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뉴 노멀(New normal) 이제는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생활을 정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몇 주 안으로 코로나 확진자는 전세계적으로 900만명이 넘어설 것이며, 사망자는 50만 명이 넘을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엄청난 사회 문화적 변화들이 이미 진행 중이다. 우리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피할 수 없는 변화들을 강제로 맞이하는 세대가 됐다. 데이비드 월러스 월즈(David Wallace-Wells)가 쓴 “2050년 거주 불능 지구”(The Unin
매주 본보를 통해 침례신학대학교를 돕는 많은 손길들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침신대 또한 리모델링과 학과 개편 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보는 그동안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취임 3년 차 김선배 총장(사진)에게 그동안 진행된 침신대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묻는 시간을 가졌다. ▲ 총장님께서 취임하신 후, 학교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우선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도서관 내부 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이제 학생들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쾌적한 도서관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의실 역시 최신 시설을 갖춘 첨단 강의실로 업그레이드가 됐는데, 특히 강의실 하나하나에 후원자들의 기도와 헌신이 담겨 있어 학생들의 영성과 인성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생활관 역시 최신 시설로 업그레이드가 돼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은 후원 교회와 동문 목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 교직원과 학생들
교회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빠른 변화 속도에 당황하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점검할 시점에서 많은 고민에 빠져 있다. 한국교회가 ‘예배회복의 날’로 선포한 지난 5월 31일 주일에 꿈의 공동체가 7번째 교회를 세종시에 건립해 세인의 관심을 모았다. 꿈의 공동체는 2003년부터 공주와 대전, 세종에 이어 글로리채플과 비전선교회교회, 글로벌꿈의교회 등 6개 교회를 설립한 뒤 지난달 31일 7번째 교회인 새로운꿈의교회(NDC)를 개척했다. 이 멀티교회를 섬기는 안희묵 대표목사는 “꿈의 공동체는 4차 산업 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 본질과 사명에 충실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세상의 변화를 위해 복음의 영적 플랫폼이 되는 미래적 교회다”면서 “현 세대의 믿음을 다음 세대와 연결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성을 연결하며 문화와 신앙을 접목해 믿음의 앎을 삶에 연결하는 건강한 교회”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꿈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성도들의 행복한 신앙을 추구하며, 세상을 섬기는 선한 사역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하나님을 높이는 착한 교회”라고 강조한 뒤, “생명을 추구하며 영혼 구원과 거룩한 도시를 위해 멀티교회의 모든 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