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본 성에 들릴 때 꼭 안내인을 찾아야 한다. 그 이유는 지상에 드러난 여러 시대에 걸친 성의 유적 외에 지하 동굴 속에 감춰진 또 다른 역사를 보기 위해서이다. 평소 지하 동굴은 안전과 유물의 보호를 위해 철문과 자물쇠로 잠기어져 있다. 지하를 열수 있는 열쇠는 안내인이 가지고 있기에 방문시 꼭 안내인을 찾아 안내를 받아야 한다. 지하 동굴은 헤스본에 얽힌 역사가 지상뿐 만이 아니라 성 지하에도 잠들어 있음을 알게 하여 준다. 이 지하 유적은 성이 건축되던 그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과 또 여러 시대를 거치며 만들어진 문명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시간을 조금 할애한다면 안내인으로의 부터 헤스본 성에 얽힌 초기 청동기 역사 이후로 부터 모세, 다윗, 솔로몬, 비잔틴, 이슬람 움마야 왕조에 이르는 온갖 역사를 다 듣게 될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그의 설명 속에 숨겨진 허점들이다. 그의 설명 중 많은 부분이 성경보다는 코란과 이슬람의 전승에 따른 가미된 설명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듣는 모세와 다윗 왕의 이야기 그리고 솔로몬 왕 보물에 대한 이야기는 순례객을 먼 과거의 역사로 이끌어 줄 것이다.헤스본은 이스라엘에게나 모암과 암몬 모두
헤스본(히스반:책략)은 암만 남쪽으로부터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마다바로 부터는 왕의대로를 따라 북쪽으로 대략 9Km정도 위쪽에 위치한다. 그리고 헤스본 북쪽 3Km 지점에는 엘르알레가 위치한다.현재는 암만에서 마다바로 가는 왕의 대로변에 위치하여 암만에서는 사해 도로를 택하여 달리다가 마다바, 나우르 이정표를 보며 우측 인터체인지를 따라 마다바 방향으로 방향을 틀면 된다. 이곳으로부터 약 4Km 지점 좌측에 나지막한 언덕에 엘르알레의 산성 자리가 보이고 이곳에서 남쪽 방향으로 계속하여 3Km 정도 달리면 우측으로 헤스본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언덕 편에 헤스본 산성이 보인다. 헤스본을 방문할 사람은 헤스본 성 푯말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야 한다. 많은 분들이 요르단을 다녀가지만, 헤스본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여행사의 성지순례 코스에서 생략되어 있어 들려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장소중 하나이다. 특히나 헤스본의 중요성은 모세의 시나이 반도 출애굽 여정에 있었던 마라와 르비딤의 기적 이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에 출애굽 및 가나안 입성 과정에서 꼭 들려 보아야할 장소이다. 특히나 열두 지파의 기업 분배와 함께 요단강 동편도 이스라엘 영토라는 전략적
기도하는 손길이 있기에, 헌신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기에,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기에 주님의 나라는 확장 되어 가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선교현장의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구원얻는 백성들이 별처럼 많아지는 소망을 품어보면서 기도합니다.지금 탄자니아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복음에 잊혀진) 사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푸른 초원과 아득한 수평선 너머에, 메마른 대지와 거친 사막에,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한 가운데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복음에 잊혀진) 사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숲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새소리와 벌레 소리 나는 깊은 산골 가운데, 흙 향기 내음 물심 풍기는 시골 마을에, 문명에 물들지 않는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곳에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복음에 잊혀진)사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벽과 벽으로 나누어진 도심 거리에, 높이와 높이를 오르는 빌딩 안에, 거리와 거리를 달리는 차량 속에, 종교와 우상 가운데, 전쟁과 내전 가운데,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복음에 잊혀진)사람,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복음에 잊혀진 사람들을 위해서 5대양 6대주 곳곳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연약하고 나약한 가운데 복음을 들고 가는
해외선교회 전훈재-유연화 선교사저이머시(예수승리)! 네팔 선교 동역자님께 네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느덧 다사다난 했던 2012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뜻깊고 더욱 의미있는 성탄절 보내시길 바라며, 2013년도 새해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이 가정과 하시는 일들 위에 넘치시길 기도합니다.저희 가족이 네팔에 온지 만 9년이 됐습니다. 네팔선교 사역을 위해 함께 동역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네팔 침례교단과 연합해 네팔 침례교 신학교 사역을 해 오고 있습니다.4년 B.TH 과정으로 현재 1학년 5명, 2학년 6명, 3학년 6명, 4학년 7명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2012년 5월 3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신학교 사역을 위해 동역해 주실 교회들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땅이 없어서 랜트한 건물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부지 구입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히말라야로 더 잘 알려진 네팔, 네팔 남쪽 떠라이 지역을 제외 하고는 전부 산악지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네팔 전역에 교회 개척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 개 교회를 개척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5개 교회를 개척했고, 이미 1개 교
항상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체코 선교사 최치영 이한나 세라 시온 목사 가정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샬롬! 오래간만입니다. 저와 아내가 글을 공동으로 쓰다 보니 선교편지가 더 늦어졌습니다. 이곳 체코는 새 학년, 새 학기가 9월부터 시작합니다. 여름에는 저녁 10시까지 환하지만 지금은 오후 4시만 조금 넘으면 캄캄합니다. 그러다보니 선교사로서 교회 협력 사업에, 유치원생 둘을 둔 학부모로서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이한나)와 아이들은 늦잠을(?) 자던 방학과는 달리 좀 더 빨라진 아침 시간에 적응하느라고 애를 좀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언제 방학이 오냐’면서 유치원으로 향합니다. 여전히 선생님들과의 관계나 언어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많이 안쓰럽긴 합니다. 이를 지켜볼 때마다 정말로 아이들이 잘 견디고 이겨 나가주길 기도하고 있습니다.아내 이한나 선교사는 한글학교 교사로 섬김저(이한나)는 10월부터는 한글학교 3~5세 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3시간 동안을 함께 하고 있는데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이 그 시간에 교실에 있다는 것이 기특할 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내 약한 모습이 보입니다. 오직
파라과이에서 김돈수 선교사입니다!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편지 드립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고국의 추석을 떠 올리니 풍성한 과일들, 친지들과의 따뜻한 만남 등이 새삼 그리워집니다. 선교지에 나온 지 벌써 16년의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부끄럽고 또 감사한 제목이기도 합니다. 파라과이에 저의 젊음과 열정과 사랑을 다해 섬기려고 했던 소망의 가득함을 하나님이 허락 하셨기에 감사드립니다. 어떤 열매로, 성과로 보여드릴 것이 없어 늘 부끄럽지만 저의 삶이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족이 함께 파라과이에 머물며 이 땅의 영혼들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합니다.9월 30일 주일은 싼티피까다 교회가 세워진 지 16주년을 감사하는 예배로 드렸습니다. 선교지에 세워진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의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하도록 비전을 선포하며 인디언 지역에 파송 된 다빗 케네디 인디언 선교사를 더욱 돕고 지역의 어려운 교회들을 섬겨야 하는 각오를 더욱 새롭게 했습니다.1차 판결의 승소지난 2월부터 시작된 교회 건물의 법적인 문제로 정말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오랫동안 기도해 주심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에 우리를 내쫓
주일학교 교육담당갑작스럽게 그 동안 함께 했던 프라하 한인교회 조대연 부목사님이 한국행을 결정하셨습니다. 먼저는 부목사님의 어머니가 무척 편찮으셨고 그동안 약 3년의 사역의 전환점을 결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은 다른 사역자가 오는 동안 전 청소년 예배를, 아내는 주일학교 교육 담당을 맡았습니다. 아내는 주일학교 설교에 대해 너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내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다고 믿습니다. 이 사역으로 인해 저나 아내가 더욱 성장하고 성숙하게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정이 프라하 한인교회 청소년들과 유년·유치부원들과 선한 합력이 이뤄져 하나님께 영광 드려지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아이들 유치원 입학세라와 시온이가 드디어 유치원에 입학했습니다. 지난 2월 13일 첫 등교에 등록금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일단 첫날 입학은 실패하고 둘째날 입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두 아이 모두 잘 적응하고 생활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최근 둘째 시온이가 유치원 가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체코에 온지 세 달밖에 되지 않아서 당연히 적응이 어렵겠지 생각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서
최 목사님 리더십 이야기지난 이야기 이지만 컨퍼런스 때 최 목사님이 아는 척 해 주시기를 바라고 다가가려고 했더니 횡하고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먼 목사님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에 가까이에서 뵈니 인자하시고 자상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최 목사님의 리더십은 카리스마 속에 부드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부드러움 속에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부드럽게 말씀하시면서도 일관성 있게 원칙을 중요시 하셨습니다. 시간, 물질, 하나님의 뜻, 순종. 새벽기도, 본인이 먼저 원칙을 가지고 철저히 지키시는 분이었습니다.연수 둘째 날, 최 목사님이 어떻게 3시간을 기도하시는지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새벽 4시반경 교회로 갔습니다. 본당에 들어 가보니 아무도 보이지 않았고 자리를 잡아 기도하려니 바로 옆 의자 밑에서 누가 킁킁거리며 기도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이쿠! 싶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누가 의자 밑에서 컹컹거리며 기도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또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마찬가지로 두더지처럼 모두 다 의자 밑으로 숨어서 킁킁거리며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5시 정각에 최 목사님 등장! 강단 중앙 의자에 무릎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체코 선교사 최치영 이한나(세라, 시온) 선교사 가정입니다.그동안 주 안에서 평안하셨길 바랍니다. 혹 우리가정의 소식이 들리지 않아 궁금해 덜 평안하셨다면 많이 죄송합니다. 간략하게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프라하 한인교회 입당예배지난 3월 5일 드디어 프라하한인교회 입당 감사예배를 은혜롭게 잘 치렀습니다. 이로써 유럽 땅 심장부에 한인이 세운 예배당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곳이 앞으로 유럽 재복음화를 위한 축복의 통로, 복음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정이 12월 19일 체코로 들어온 뒤 집을 구하고 아내가 비자를 받으러 한국에 다녀 온 뒤 본격적으로 1월 초순부터 저는 교회 건축공사 마무리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평소 건축과는 멀었던(?) 사람인지라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를 배웠습니다. 물론 자재를 직접 사고 용접하고 보도블록을 직접 까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용접은 체코인 성도 페트로가 했습니다. 페트로에 대해서 나중에 따로 다시 한 번 쓸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예배당 마무리 공사 작업에는 프라하한인교회 박상욱 담임목사님 이하 조대연 부목사님 저 그리고 박상호 안수집사님 또 체코인 성도 페트로 등 5사람이 담당했습니다
세미나 이야기1월24일 세미나 첫날, 세미나 동안 묵게 될 목자. 목녀들과 수련생들의 맞선, 그리고 함께 하는 만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미나 동안 매끼마다 맛있고 풍성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식사 때마다 헌신하신 분들의 정성과 사랑을 먹었다고 생각됩니다.1월25~28일은 신약교회의 정신인 “3가지 축과 4기둥과 삶 공부”에 대해 최 목사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필자는 이번이 세 번째 세미나를 수강하는 것이지만 말씀이 새롭게 들려 왔고, 놓쳐들 말씀과 미처 이해하지 못한 말씀들을 보충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신약교회의 정신은 마무리 강조해도 수 십 번 수강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다가 막히면 또 재수강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연수에서 받은 은혜들세미나에 이어 1월29일부터 2월13일까지 8명의 연수 동기생들과 함께 휴스턴 서울교회의 목장 방문과 목자 면담 등 행정들을 참관하며 연수를 받았습니다. 연수동안 한 과정, 한 과정에 많은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몇 가지 받은 은혜를 나눕니다. 예배 이야기연합예배, 수요예배, 토요예배, 집사안수예배, 예배마다 살아 숨 쉬는 간증이 있었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