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 얼마 전 아내가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병원에 대기하고 있던 부부들이 대화보다는 스마트폰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요즘은 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는 장난감도 스마트폰이요 ,가장 먼저 접하는 영상매체도 TV나 DVD보다는 스마트폰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마도 생활에 빠른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지친 생활을 간편하게 탈출하게 해 주는 냉수 한 그릇과 같은 역할을 해 주고 있으니 스마트폰이야말로 현대인의 필수품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그러나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순기능과는 달리 중독이라는 역기능도 있다.스마트폰이 인간의 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에 여러 번 보도된 바 있다.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의한 중독이 인터넷 중독보다 더 심각하다는 보고도 있다. 우선 TV나 게임에 매달리는 뇌는 활동하지 않는다. 영상에 몰입한 뇌는 활동이 저하 될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우 자폐상태가 된다.즉 마치 자폐아처럼 외부세계를 차단하고 자기 세계에 갇히게 된다는 의미다. 상대방의 마음이나 입장은 상관없이 자기 세계에 입력된 영상정보에 따라 게임이나 영상을 모방
대한민국은 과거에나 지금이나 무질서 속에 갇혀있다. 그것은 4.11 총선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과거 지난날의 사회주의자들을 발본색원하지 못한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다. 그 한 예를 보면 북한 탈북자 북송 저지 국제여론 형성을 위해 우리 국회의원들이 제네바의 유엔 인권사회를 방문한 이후 북송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우리와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이 인류애를 외치며 탈북자 북송 반대 집회를 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제주 해군 기지와 이어도에 관해서 국내 좌파들이 손가락 걸고 약속이나 한 듯 한결같이 “중국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국 이래 남방해역에서는 그 어떤 분쟁이 단 한번도 없었다. 한국 해군의 몸집 불리기를 위한 이런 무모한 도전은 중국을 자극하고 갈등을 유발하는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처럼 들리는 이 말은 통합진보당의 심상정 공동대표가 한 집회에서 한 것이다.중국이 ‘도련(Island Chain)’ 이라는 개념을 내세워 제주 앞바다는 물론 동아시아 인근을 자신의 해역화 하려는 사실에도 눈을 감고 귀를 닫고 듣지도 않으려고 한다. 중국 정부의 장관급 인사가 관영
행진하는(march) 3월(March)이다. 2월이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졸업을 하는 달이라면 3월은 본격적으로 출발선에서 한발을 내딛는 달이다.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큰아이를 둔 여집사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기도를 청한다. 집사님이 기도하면 된다고 해도 부득불 ‘안수해주십사’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한손으로 아이의 손을 잡고 한손으로 머리에 얹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기도했다. 부모의 염려가 조금 적어지기를 그리고 아이의 마음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보다 기대감이 더 많아지기를…. 오늘 새벽에는 오랜 청년실업의 시간을 보내고 그 어렵다는 은행에 들어간 아들이 마음을 잘 잡고 근무하기를 눈물겹게 기도하는 집사님의 기도소리가 들린다. 그간의 마음 저림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유난히 조직생활을 적응하지 못하는 자녀가 못내 불안하신 모양이다. 3월 며칠에 퇴임식을 하게 됐노라고 말씀하시면서 눈만 뜨면 가는 것으로 알고, 집에 있는 숟가락은 몰라도 직장의 구석구석에 있는 묘목하나까지 살피면서 다녔던 일터를 꽃피는 3월에 그만두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는 남자성도의 말이 귓가를 맴돈다. 누군가는 긴 인생의 여정을 시작하고 또 누군가는 마치고 이렇게 저렇게 3월은 나와
1977년 4월 14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본부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18-7)에 사무실을 두고 (침례회보) 명칭으로 (등록번호 라 2221호) 문화공보부에 등록했다. 1977년 5월 7일 박경배 목사를 발행인, 김용도 목사를 편집인으로 해 복간 제1호를 발행했다. 침례신문의 근간(根幹)은 1955년 8월 19일 서울시 중구 충무로5가 55번지에 사무실을 두고 ‘침례회보’ 명칭으로 제3종 우편물 인가를 얻어 기독교한국침례회 기관지로 발간하게 됐다. 시작부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경영에 많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나라의 경제가 어려워 국민들의 삶이 말할 수 없이 힘들었기 때문에 당시의 교회들도 경제적인 자립할 수 있는 교회들이 없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위기를 맞으면서도 침례회보는 매월 발간됐다. 그러다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1970년 7월1일 169호 발간을 끝으로 자진 폐간하게 됐다. 이렇게 7년간의 공백기를 끝내고 1977년 5월 7일 복간 제1호를 발행해 이번 주 발행되는 신문이 복간 1,000호를 맞이하게 됐다. 침례신문의 발전을 위해 1979년 5월 이사회를 구성하고 제1대 이사장 겸 사장에 송종호 안수 집사가 취임했다. 또한
교단 총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년동안 총회는 교단의 여러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침례교회의 푸른 계절’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했다.지난 두 차례에 걸친 총회 의장단 예비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서도 교단에 대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특별히 농촌교회와 미자립교회에 대한 교단 총회의 대안은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야 할 시대적 과업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여러 회기를 겪으면서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 대책을 제시했다. 제대로 현실화 된 내용이 있는지 묻고 싶다. 1년에 4천여 만원의 예산으로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살리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미자립교회 지원에 대한 예산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교회 재난이나 경조사 관련 등에 한해 총회 예산이 집행되고 있어 다른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에 대한 총회 지원이 아쉬운 한 해였다.적어도 대안을 세웠다면 그에 대한 계획과 예산 집행, 후원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돼야 할 때이다.예장통합 총회를 비롯해, 합동총회, 감리교, 기장총회 등 주요 한국교회 교단들은 매년 미자립교회에 대한 대안 마련과 농어촌교회를 살리기 위한 여러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여러 캠프들은 다양한 강사들을 세워 다양한 영적 은혜를 받게 하는 장점에 비해 메시지가 일관성이 없고 영적 흐름이 바뀌고, 끊기는 단점이 있지만 파워비전캠프는 한 명의 주강사가 일관성 있는 메시지로 청중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청중의 문제점을 영적 능력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다음세대들이 180도 변화되는 놀라운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변화된 아이들이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을 덧입어 초대교회의 성도들처럼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삶의 전도와 능력 전도를 통해 영혼을 살리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별히 본 캠프는 우리의 아이들이 오로지 영적인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순서가 준비되어진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그래서 기도 사역이 진행될 때 대부분의 청소년들과 교사들까지 놀라운 영적인 체험과 은혜를 많이 경험하기도 합니다. 지난 6회 때 진행되었던 캠프에서는 이런 현상들이 평범할 정도로 역사가 크게 나타났었습니다. 어느덧 저희 파워비전캠프가 7회째를 맞아 지금까지 참여했던 교회마다 아이들의 변화와 더불어 교회까지도 변화와 부흥의 불이 번지는 것을 보면서 점점 더 많은 목회자들이 이 캠프에 아이들을 보내려고 앞 다투어 신청
졸업식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2월은 많은 졸업식이 있습니다. 이불을 박차고 나왔던 용기들이 모여져서 개근을 하고 때론 뛰쳐나오고 싶은 야간자율학습을 꾸벅거리면서 버텨낸 시간들과 인내가 만들어낸 것이기에 졸업은 누구나 축복받을 일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나 대학원을 졸업하는 아이에게 동일하게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그런데 반응은 사뭇 다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는 아이들까지는 비교적 졸업을 축하받을 일로 당연하게 받는 것 같은데 대학생이상의 경우는 졸업을 축하로만 받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할 수 있으면 경험하고 싶지 않은 비극”이라는 말을 하는 철든 아이의 눈빛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분주한 졸업식장이라 왜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지 되물을 수 없어서 “생각이 많구나” 정도로 말하고 돌아섰는데 마음 한 구석에 자꾸만 남아있습니다. 그 아이와 부모가 그토록 원하던 대학이었는데 졸업과 동시에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는 취직을 못해서 그런 것만 같지는 않습니다.조지버나드쇼가 말한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습니다. 하나는 마음으로 바라던 바를 얻지 못하는 것이요, 나머지 하나는 그것을 얻는 것이다.’라는 말이나 “인생은 생각하면 희극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