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미자립교회와 선교사들을 위해 긴급 생활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은혜드림교회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폭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교단 교회들을 위해 지난 9월 24일 수해 성금 2000만원을 침례교 총회에 전달했다.
최인선 목사는 “코로나 19로 많은 교회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폭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생각하며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돕고자 이렇게 나섰다”면서 “부족하지만 이 시대 교회의 역할은 이웃의 아픔을 공유하고 예수님이 가르쳐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기에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109차 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교단이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을 돕는데 지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은혜드림교회의 협력은 하나님의 응답과 같다”며 ”은혜드림교회의 손길을 통한 도움으로 많은 교회들에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은혜드림교회 성도들도 이러한 교회의 방침을 따라 함께 동참했다. 은혜드림교회를 섬기는 이승환, 송향미 집사 부부(김천 늘푸른연합의원 원장)는 코로나 19와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지역교회를 위해 특별 목적 헌금을 교회에 드렸다.
은혜드림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시와 협의해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보듬가게를 교회가 위탁 운영해 지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이러한 돕는 손길을 세계로 확장시켜 멀리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도 영적, 물질적으로 후원을 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8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173명의 어린이들에게 물적인 후원은 물론 기도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도록 도왔다.
은혜드림교회는 지난 부활주일 화제가 됐던 드라이브 스루 주의 만찬과 함께 시간차를 두고 성도들이 교회에 방문해 나라와 지역, 교회를 위한 기도를 하고 개인을 위해 교회에서 준비한 말씀카드를 온 성도가 암송하는 메모리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은혜드림교회는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예배의 부흥을 위해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가 먼저 부흥해야 건강한 교회가 세워짐을 강조하며 가정예배부흥을 위해 리홈워십 캠페인을 시작했다. 리홈워십은 한 가정의 가장을 영적리더로 세워 가정에서 예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기반으로 예배를 업로드해 1주일에 1번 가족들이 정한 시간에 어느 때나 접속해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한 예배이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