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 임성도 목사)가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교회 본당에서 50주년 기념감사예배 및 50년사 헌정식을 가졌다. 기념예배에 앞서 디딤돌교회는 교회 1층에 교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역사관을 개관하며 50주년 기념 행사를 시작했다.
1부 감사예배는 박문수 목사의 사회로 정경옥 권사의 기도, 예루살렘찬양대가 찬양한 뒤, 박문수 목사가 “은혜와 사명”(고전15:1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문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 은혜를 우리가 감당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이 받은 은혜를 위해 한 사람 한 영혼을 구원시키기 위해 전도에 힘쓰고 이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가르치며 디딤돌교회가 품고 있는 3대 비전인 선교와 장학, 복지를 위해 소망을 나아가야 할 때이다.
무엇보다 교회가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소망을 기억하며 그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환 집사가 헌금을 위해 특송하고 백철기 협동목사의 축도로 1부예배를 마쳤다.
2부 감사와 축하의 시간은 디딤돌교회 공동담임인 임성도 목사의 사회로 내빈을 소개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을 비롯해 신청 원로목사(삼성성결), 대전시 설동호 교육감, 대전시 장종태 서구청장이 축사했으며 황석현 장로가 교회창립기념사업경과보고, 교회역사를 영상으로 시청한후, 교회 50년사를 헌정했다. 이와함께 디딤돌교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박문수 목사가 전달했다.
3부 다짐과 전진은 이규진 집사, 안정은 자매, 현예은 학생이 사회를 보며 미래를 향한 디딤돌교회의 꿈과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임성도 목사는 미래비전을 선언했으며 박문수 목사가 디딤돌교회장학회 장학생회 임명식을 가졌다.
또한 디딤돌교회 비전을 위해 케이크 점 화 및 커팅 식을 가졌으며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조동선 교수(조직신학)의 폐회기도로 50주년 기념행사를 마쳤다.
디딤돌교회는 1971년 노병직 전도사와 20명의 성도들에 의해 개척됐으며 삼성동과 가양동, 둔산동을 거쳐 도안동으로 교회를 이전하며 대전과 충청지역 복음화에 헌신해 왔다. 박문수 목사는 1984년 제4대 담임목사로 취임해 37년 동안 디딤돌교회 에서 사역하며 교회 성장과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 왔으며 제110차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디딤돌교회는 지난 2020년 3월에 임성도 목사를 공동담임목사로 세우며 건강한 목회를 하고 있다.
대전=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