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중앙교회(배국순 목사)는 지난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12㎏ 김장 530통과 2023년 달력을 전달했다.
송탄중앙교회는 32년 전 이 일을 처음 시작했다. 당시 교회는 5000포기의 배추를 밭에서 구입해 절이는 과정부터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는 풀무원 김치를 구입해 전달하는 등 중단 없이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이번은 교회가 절임배추 4t 등 총 7t의 김장을 위해, 150여명의 성도들과 주한미군 자원봉사자들의 섬김으로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함께해 전달식을 가진 후, 송탄출장소 관할 11개 동면에 25통씩 275가정, 관내 미자립교회 60곳, 교회 주변 이웃과 보육원에 50통, 실버대학 학생과 교회 내 독거 어르신에게 나머지를 전달했다.
송탄중앙교회 관계자는 “매년 개최하는 사랑의 김장과 연말 이웃돕기를 위해, 성도들이 기쁨으로 드린 추수감사절 헌금을 사용했다. 이 아름답고 행복한 사역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