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선교연합회는 지난 5월 9일 김천 남부교회에서 사랑의집 우성환 원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순분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김효수 전회장의 대표기도, 최인선 목사의 설교, 임종애 이사장의 취임패 수여 및 축하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최인선 목사(은혜)는 “무모한 사람”(히11:7)이라는 제목으로 “보이지 않는 길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순종했던 노아처럼 믿음으로 순종하는 전여회와 우성환 원장을 통해 사랑의집에서 놀랍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고 격려와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남묵 목사(백화)는 적절한 때에 하나님께서 좋은 리더를 허락하심에 감사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돌보셨던 예수님을 따라 봉사의 삶을 자원하는 원장님을 통해 사랑의집이 풍성하게 발전 될 것을 믿고 기대한다”며 우 원장과 사랑의집사역을 축복하며 격려했다. 그밖에 임수재 선교사 가정은 아름다운 아카펠라 하모니로 김진녀 선교사와 이순배 권사는 은혜로운 축가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이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우성환 원장은 “주어진 새로운 사명을 복음의 빚진 자의 마음으로, 겸손과 기쁨,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사랑의집이 안식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이 지역과 우리나라, 세계를 위한 복음의 통로로 사용될 것”이라며 사역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비전을 나눴다.
한편, 1992년부터 추진됐던 사랑의집은 여선교회원들의 물질과 기도의 헌신으로 일생을 복음사역을 위해 헌신한 농어촌, 은퇴 목회자 부부, 홀사모, 여성 선교사, 그밖에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없는 불우한 어르신들이 여생을 좀 더 편안히 보내며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어진 곳이다.
전여회는 “원장 취임으로 새 국면을 맞은 사랑의집이 그 목적을 잃지 않고 주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아름답게 운영되어 격려가 필요한 분들에게 쉼과 위로가 있는 주님의 처소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기도의 처소로 사용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