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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눔으로 고난주간 준비한다”

전국의 9곳 교회서 1,873명의 성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리며 이웃사랑 실천


지난 322일 주일, 전국의 9곳의 교회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뜻과 사랑을 묵상하며 그 사랑을 온 성도와 나누고자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했다.


의림교회(김명헌 목사)는 교회설립 30주년을 맞아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특히 다양한 봉사활동과 구제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는 의림교회는 이 날 1,2,3부 예배에 본부 이사장인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이 날 박 목사는 우리는 우리를 위해 살과 피를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배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소중한 약속인 생명나눔에 동참할 때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이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성도들에게 전했다.


말씀을 전해들은 의림교회 성도들 중 355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고, 혈액투석환우들의 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쌀 80kg을 기부하며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 날, 전하리교회(조한권 목사)는 동탄, 수원, 영생고등학교의 세 곳 성전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했다.


한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저는 교회 개척하던 당시부터 우리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해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이웃 사랑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 스스로 생명을 나누는 행복을 느끼며 많은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전하리교회의 511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해 다시 한 번 생명나눔의 감동을 전했다. 전하리교회는 지난 2009년에 이미 장기기증예배를 통해 67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에 동참한 바 있다. 높은뜻광성교회(이장호 목사)1,2,3,4부 예배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영수 국장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예배당에 모인 1,800여명의 성도들은 영상 시청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부전 환우들의 사연과 장기이식을 받아 새 삶을 살아가는 이식인들의 사연, 생면부지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하며 생명나눔에 앞장선 목회자들의 사연을 접했다. 높은뜻광성교회의 392명의 성도들은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 날 세 곳의 교회를 비롯해 전국 9곳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리며 하루 동안 무려 1,87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고난주간을 앞두며, 희생과 섬김으로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기기증을 약속하는 많은 교회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크리스천들이 더욱 더 많아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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