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네팔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CTS, 네팔 지진피해 재난 특집 방송 편성


 

지난 425, 진도 7.9의 강진이 발생한 네팔에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특별취재단을 현장에 급파하고, 55일부터 11일까지 67일간 재난 현장 취재를 진행했다.


특별취재팀이 네팔 현지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한인 선교사 협의회 재난대책 본부를 중심으로 긴급구호가 이뤄지고 있었고, 당시 언론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카트만두는 교통 · 통신 지진 피해 이전 상황을 상당 부분 회복되어 가고 있는 중이었다. 또한 인도와 중국의 긴급구호팀이 철수하고, 한국 등 해외 취재진도 대다수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CTS 특별취재팀은 국내외 외신 및 언론이 단 한 번도 접근하지 못한 대규모 피해지역인 신두발촉를 시작으로 카트만두, 누와코트, 다닝의 취재를 진행했다.


신두팔촉 꾸매솔 마을은 124개 가옥 중 2개를 제외하고 전파되었고, 사망자가 11명이 발생했다. 비포장 산악도로로부터 능선을 따라 두어 시간이 걸어야 접근이 가능한 이 마을은 폭격으로 초토화된 듯 삶의 흔적을 거의 발견하기 어려웠다.


다행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삶의 위안으로 삼을 뿐, 죽은 자에 대해 슬퍼하거나 통곡할 기력도 없는 상태였다. 자신들의 삶의 기반이었던 주택이 전파된 상태라 밭이나 언덕길 노견에 급하게 마련한 천막이나 양철 함석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해 비와 해를 피해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또 누와코트. 다딩 등 지진 최다 피해지역은 도로 유실 및 산사태로 외지인의 피해 현장 접근이 원천적으로 어려운 만큼 정확한 지진 피해 현황 집계가 어려워 실질적인 사상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CTS는 이번 네팔지진심층취재를 통해 현지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고, 1단계 긴급구호에서 2단계 네팔재건의 방법을 한국교회와 성도과 함께 모색하고, 긍휼사역에 동참 및 중보 하고자 네팔지진피해 재난특집방송을 5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7000미라클을 통해 방송했다.



총회

더보기
이욥 총회장, “교회에 생명 불어넣는 총회 되겠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2월 20일 공주꿈의교회(배창효 목사)에서 200여 명의 지방회 회장, 부회장,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교단 현황을 비롯해 교단 주요 기관의 현황, 114차 총회 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한밭지방회 회장 이돈구 목사(상통하는)가 대표로 기도하고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베드로가 예수님의 선택을 받아 갈 수 있었던 것은 빈 그물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 그물을 내렸으며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영적인 귀가 열려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이 모임이 침례교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위기의 한국교회에 생명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 장소와 기타 편의를 제공한 공주꿈의교회 배창효 목사가 환영인사를,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한 뒤, 교단 48대 총장을 역임한 안중모 원로목사(공주꿈의)의 축도로 개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