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드디어 인도침례신학교의 개교가 됐습니다. 2015년 인도 선교사들이 연합해 인도침례교지도자 컨퍼런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4년간 매년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가운데 인도 선교의 열악한 상황과 인도 사역자 훈련의 필요함들이 있어 2018년 2월 인도침례신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곽야곱 선교사를 학장으로 선출한 후 신학교 설립을 위임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2018년 11월 인도침례신학교 이사회가 설립되어 포항중앙교회 김중식 목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동북제일교회 양성국 목사, 천북신흥교회 방은수 목사, 대전대흥교회 조경호 목사, 광주성림교회 김종이 목사, 아름다운교회 이영은 목사, 덕은교회 이성규 목사, 나주THE지구촌교회 최용대 목사, 양산예수나눔교회 이요한 목사, 세종지구촌교회 황기 목사, 인도 김기태 선교사를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교수로는 침신대 김승진 명예교수 및 신인철 교수 그리고 침례교해외선교회 김형윤 순회선교사, 김종포 순회선교사로 선임했고 인도에서 사역하는 모든 선교사 가정에서 한 명이 교수사역을 하게 됐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2019년 5월 인도 델리 인근 지역에 학교건물을 임대하고 한국 침례신학교 교
“예수 마시 히 메라 뿌라부 헤(빌 2:11)”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유일한 주님이십니다.” 지난 3개월의 시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사역자들 수련회와 청소년 지도자들 수련회 지난 5월 여름이 최절정일 때 매년 놀라운 은혜를 누리는 사역자들 수련회를 올해는 히말라야 중턱의 아름다운 도시 마날리에서 가졌습니다. 30여명의 사역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말씀 공부, 공동체 훈련, 다양한 특강,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히말라야 만년설 위에서 하나님을 깊이 찬양하며 드린 예배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가는 길이 왕복 50시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인하여 너무 힘들고 피곤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연속해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지도자들에게는 모세 오경을 모두 기록하라고 했는데 50여 명이 기록했고 그 중 18명이 수련회 허락을 받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쉽게도 차량이 연결이 안돼서 만년설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대신에 그 만년설이
올 여름에도 무더위가 극성입니다. 한국도 무척 더운 날씨로 인해 고생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더구나 미세먼지까지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곳 독일도 많이 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지만, 그나마 공기가 청정하고 습도가 많지 않아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더울 때에는 섭씨 39도까지 올라가다가 갑자기 낮 최고 기온이 22도 정도밖에 안되는 날들도 여러 날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긴팔 옷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길거리와 헤른후트에서 전해지는 부활절 칸타타 올해는 부활절 음악예배를 위해 준비된 “위대한 희생”(안선 작곡)이라는 부활절 칸타타를 부활절에만 하지 않고 길거리에서도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월 27일 오후에 드레스덴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프라거 슈트라세에서 연주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글로리아성가대와 샤마앙상블이 연주를 하고, 독일어로 내레이션을 낭독하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했습니다. 거리에서 연주하는 칸타타이기에 연주환경은 좋지 않았지만 그 거리를 지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열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날인
샬롬! 갈릴리에서 문안드립니다. 이곳 갈릴리는 정말 덥습니다. 너무 더워서 낮에 밖에서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한낮 기온이 보동 40도를 전후하고 있습니다.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멀어서 홀로 살아간다는 것이 스스로 모든 것을 알아서 풀어가야 한다는 부담인데 가족들 안에서 더불어 해결해 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집에 이사하는 과정에서도 가족 구성원 모두가 부담을 함께 나눠졌습니다. 아브라함의 고백, 나의 고백 인도하심을 따라 약속의 땅으로 들어왔던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을 유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나그네로 살아야했던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창23:4)하던 그의 고백을 상기해 봅니다. 이스라엘에서 보낸 시간이 적지 않은 지금, 많은 부분에서 적응하고 또 익숙해졌을 법도 한데 아직도 많은 것이 낯설고 새롭기만 합니다. 새로운 삶의 자리에서 정착해 가는 생활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새로운 사역의 자리로 옮긴 이래로 매순간 적응해 가는 몸부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갈릴리에서의 첫 보금자리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다시 이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전 집 주인과의 문제로 씨름하
2019년 7월 31일 4개월간의 산소망미션센터의 지붕공사를 마치고 그동안 함께 했던 현지 동역자들과 이웃들을 초청해 점심을 나누며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건강과 물질과 환경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교회내외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짐바브웨의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의 후원으로 동역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2018년 12월 8일, 4개월간의 네 번째 학기 수업을 마치며 지난 학기에서 공부내용을 목회에 적용하는 “주일학교 운영계획”을 20쪽 이상으로 작성해 2019년 2월말까지 제출하는 것을 다음 학기의 수강신청으로 간주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두 학기만 마치면 졸업이 가능하기에 모두 끝까지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두 목사 외에는 제출치 않아 2월말 긴급 모임에서 개별 의견을 수렴하여 수업중단을 해야 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 역시 그들의 교회에서 출석하는 교인들이며, 수업장소 역시 우리가 공사해서 사용하고는 있지만 소유 목사의 자발적인 협력이 어려워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토요 어린이 사역 장소 역시 교인의 사택으로 증가하는 어린이들을 수용하는 것 뿐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이 사실상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이
잠비아는 요즘 무척 춥습니다. 밤과 낮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서 감기 걸리기에 쉬운 계절입니다. 한국은 기온이 많이 올라 덥다고 하는데 여기는 아주 춥습니다. 은택이 은찬이 은채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학교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은택이는 기숙사 프리펙트로 아이들에게 지도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은채는 유치원에서 예배와 수업을 하며 활기차게 자라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몽구 목장에서 한차례 폭풍이 지나갔습니다. 목자였던 찰스형제가 음주문제로 교회의 징계를 받고 근신 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근신기간 동안 부부 상담과정과 관찰기간 등 6개월간 가집니다. 음발라 목장은 주일예배 후에 제네바 자매와 멜론 자매간의 언쟁과 비매너 행동으로 가정교회에서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빙스톤 목장은 찰스 맘부웨 목자가 진행하고 있는데 목자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영혼을 깊이 사랑하는 목자가 되도록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은혜 속에 시작된 유치원사역 올 1월 유치원이 오픈해 사역을 시작하고 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원생들이 많지 않습니다. 열심히 전단지와 홍보를 하고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학교를 보여주는데 감탄과 찬사만 하고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지는 않고 있어 기
D3전도중심제자훈련 일본 선교사 세미나 지난 4월 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두 번째 D3전도중심제자훈련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각자 다른 교단의 배경을 가진 참석한 선교사님들은 제자훈련에 대해서 이미 많은 경험과 정보도 있고 사역을 해왔던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목회자를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들이 목회자를 도와 함께 초대교회와 같이 사역하는 제자훈련은 처음으로 접하기 때문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열심을 다해 강의에 참석했습니다. 두 번째 세미나에 참석한 선교사님들도 있었는데 더 간절한 열정을 가지고 D3전도중심제자훈련 정신을 깨닫고 열매가 없어 힘들어하는 선교사역과 전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참된 명령을 새롭게 깨닫고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젊은이 캠프(Youth Camp) “CHOSEN AND APPOINTED”라는 제목으로 2박3일간 청소년 캠프를 인애열방선교센터에서 가졌습니다. 마가 다락방 120명 제자들이 성령충만 했듯이 각 열방교회에서 선착순으로 참석한 120명 청소년들과 스탭들이 성령충만과 놀라운 역사와 은혜를 경험하고 각 교회의 사역자로 헌신하는 뜻깊은 캠프였습니다. 올해는 교회 표어대로 가서 전도의 열매
할렐루야! 보내신 땅 체코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한섭 목사입니다. 영혼구원과 체코선교의 사명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2019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과 소망을 갖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선교의 열정으로 후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저와 가족들은 주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여 물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희연이도,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진학준비를 하고 있는 서연이도, 다가오는 9월이면 현지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막내 지연이도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2019년은 2기 사역을 마무리하며 3기 사역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2014년부터 진행되어온 프라하복음주의신학교 지원사역을 통해 다음세대 체코교회지도자를 양성하는 사업이 교회 개척 지원사역으로 이어지고, 체코총회와 협력하여 진행되고 있는 인턴목사지원사역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교회자립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첨부된 선교보고는 중보기도와 후원을 통해 체코 땅에서 하나님께서 감동하시고 이루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협력선교를 통해 이루어진 체코선교의 열매를 나누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기쁨을
2019년 상반기는 기쁨과 즐거움과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선물받은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큰 선물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더욱 선명히 알고 누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힘들어했던 아름이가 우리의 결혼기념일에 입국해서 반가움과 회복의 시작을 알려줬고, 지역 리서치 중에 가방이 분실되어 여권과 비자, 전화기를 잃어버렸고, 결국 이 일이 빌미가 되어 신용불량자가 됐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5월에는 그리고 그리던 아들이 방학으로 2년만에 상봉을 했고, 6월에는 남아공에서 아프리카 선교사 전략회의를 통해 작은 논문발표도 하고, 아프리카 선교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모인 선배 선교사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배움을 받는 귀한 시간과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족 이야기 자녀들이 온 관계로 처음으로 가족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하루코스로 딱 좋은 안다시베 국립공원, 이 나라에서만 서식하는 ‘리머’라 하는 호랑이꼬리 여우원숭이를 보러가면서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봤던 원숭이들이 보통은 사나왔고 친근하지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역시 기대를 안하고 간 곳에는 기쁨이 선물로 돌아옵니다.
“아침에 주의 변함없는 사랑의 말씀을 주소서. 내가 주를 믿고 의지합니다. 내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소서. 내가 주께 내 영혼을 드립니다.”(시143:8) 귀하신 알바니아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은혜와 평안의 문안을 드립니다.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지속되는 티라나는 얼마 전 지방선거로 사회가 연일 어수선한 가운데 이 서신을 나누게 됐습니다. 저는 세계스포츠선교회가 주최한 스포츠 문화 선교학회 참가를 위해 문경 글로벌선진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어 태권도지도자선교세미나를 위해 미국 산호세를 방문한 후 돌아왔습니다. 지난 4주간의 여정과 집회에 기름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만난 태권도를 도구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여러 지역의 사역자들과 교제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고 계시는지를 보게 되는 특권을 얻었습니다.이제 저희는 태권도선교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을 여는 사역에 동참해 전세계 기독태권도지도자들의 선교동원과 훈련 그리고 각 도장의 선교적 경영을 위한 촉진자로 동역할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우신 주님의 긍휼이십니다! 두 가지 트랙으로 남은 달음질을! 사도행전 16장과 17장에서 저희는 선교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