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목회자 축구선교회(회장 이기도온 목사)는 지난 4월 7일 경북 포항 연일읍민 체육공원에서 전반기 지역별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경기 전 개회예배는 선교회 총무 노승경 목사(꿈이자라는)의 사회로 안완수 목사(흥해)가 대표로 기도한 뒤, 선교회 회장 이기도온 목사(백화)가 설교하고 선교회 사무총장 심현종 목사(예수제일)가 광고한 뒤, 김도년 목사(울산)가 축도했다. 이날 행사는 영남지역 목회자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2일 한국교회총연합 소속 교단 대항 축구대회를 준비하며 각자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총무 노승경 목사
공주지방회(회장 김은태 목사) 세종평기교회(한양동 목사)가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5일 기념예배를 드리고 반세기 동안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교회를 지켜온 신앙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역의 복음화와 해외 선교의 성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한양동 목사의 사회로 김석종 목사(공주한빛)가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장 김은태 목사(청양)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은태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며, 예배당을 찾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러 오는 것”이라며 그 의미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조기택 목사(공주월미)가 평기교회의 성장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축사했다. 이어 박완순 집사가 영상과 함께 평기교회의 연혁을 보고하고 1975년부터 창립 직분자로 현재까지 교회를 섬기고 있는 박승예 권사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한양동 목사는 전임 이해수 목사와 함께 5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거행했다. 예배 중 유치부가 준비한 영어 찬양과 율동 등이 이어졌으며, 정희량 목사(광정)가 축하기도를 조왕연 목사(태성제일)가 축도했다. 한양동 목사는 “반세기 동안 교회를
형제지방회(회장 구자춘 목사)는 지난 4월 3일 국가정보원(국정원) 안보전시관에서 지방회 회원들을 위한 안보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시 모처에 위치한 국정원 인근까지 도착한 지방회 회원들은 국정원 직원의 안내를 받아 안보전시관으로 향했다. 지방회 회원들은 사전에 신원조회를 마쳤고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를 제출했다. 국제공항 이상의 삼엄한 출입 검사를 마친 뒤 지방회 회원들은 국정원 영내로 진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1961년 창설)의 역사와 역할을 조명하며, 국가 안보 및 국제 범죄, 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정원의 노력과 활동이 소개됐다. 워크숍을 마친 후, 국정원에서는 지방회 회원들에게 특별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방회장 구자춘 목사(신광)는 “국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국정원의 모습에 깊이 감동 받았다”며 “국정원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듯, 목회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보부장 백정수 목사
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는 지난 4월 7일 한사랑교회(강한중 목사)에서 월례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회 교육부(부장 정일형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로 유석영 목사(세종그나라)가 나서 “하나님 나라로 성경 꿰뚫기”란 주제로 통전적 성경 읽기에 대해 강의했다. 유석영 목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친 강의를 통해 ‘성경을 보는 다섯 가지 관점’을 소개하며, 구약의 창세기부터 여호수아, 신약의 마태복음부터 갈라디아서까지의 흐름을 조명했다. 특히, ‘큰 숲 보기’와 ‘나무 보기’라는 시각을 통해 성경 전체를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함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성경은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읽고 해석해야 한다”며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 목사는 자신의 저서인 ‘성경관통’을 참석한 목회자에게 선물하고 지방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경남지방회는 현재 40개 교회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경남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협력하고 있다. 영남지방국장 신재철 목사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 목사) 에덴교회(박길삼 목사)는 지난 4월 6일 안수집사(호칭장로)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에는 박길삼 목사(에덴)의 인도로 지방회 전도부장 김경배 목사(성암)가 대표로 기도하고 지방회 사회부장 이광섭 목사(평안)의 성경봉독, 에덴조이스가 특송한 뒤, 지방회장 유상철 목사(광주중앙)가 “사역 분담”(행 6:1~7)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철 목사는 “예루살렘교회가 일곱 집사를 세워 구제사역을 담당하고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며 교회가 든든히 세워진 것처럼 에덴교회도 목회자와 안수받는 일꾼들의 사역분담을 통해 교회가 든든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임직식은 박길삼 목사의 임직자 소개, 임직자들과 성도들의 서약, 고시위원장 유상철 목사와 7명의 고시위원의 안수례가 있었다. 이어 박길삼 목사가 최병두, 백정훈 형제를 안수집사(호칭 장로)로, 김소심, 조윤남, 황옥희, 김선희, 고수미 자매가 권사가 됐음을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선포했다. 3부는 박영완 목사(양무리)와 양철근 선교사, 김태완 목사(궁각시온), 장길현 목사(성광)가 축사와 권면, 격려사를 전하며 축하했다. 이어 박길삼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수여하
대전중부지방회(회장 전주영 목사)는 지난 3월 23~25일 대전대흥교회(정인택 목사)에서 “다시 한 번 부흥을 주소서”란 주제로 지방회 연합 부흥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가 네 차례 집회를 인도하며 부흥의 열정과 소망을 담아 선포했다. 또한 중부지방회 소속 교회들이 연합으로 함께 했다. 대회장 전주영 목사(선화)는 “지방회가 연합성회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축복”이라며 “점점 더 복음을 전하기 어렵고 부흥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라 할지라도 교회가 끝까지 사명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그 뜻이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하며 이번 성회에 지방회 소속교회가 큰 도전과 결단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23일 주일은 정인택 목사(대전대흥)의 사회로 신규식 목사(대전제일)가 기도하고 김광복 목사(서대전)의 성경봉독, 대흥남성중찬단 두나미스의 특별찬송 후, 최병락 목사가 “은혜의 부흥을 주소서”(히 4: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하늘꿈교회 남성중창단의 헌금 찬양, 박희환 목사(천을리전원)가 기도하고 지방회 총무 곽일구 목사(옥계)가 광고한 뒤, 강선덕 목사(평화 원로)가 축도했다. 둘째 날 오전
강남중앙침례교회 월드사역연구소(소장 최병락 목사)는 지난 4월 7~1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2025년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올해 세번째를 맞이한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는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5가지(Worshiping Church, Oikos Church, Reaching out Church, Life Giveing Church, Discipling Church)의 교회비전을 실천하며 초대교회인 예루살렘교회를 원형으로 한국교회를 다시 회복시켜 나가는 데 역점을 두며 회원교회와 협력교회의 연합을 구현해 내는데 초점을 맞춘 행사이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교회는 3박 4일 동안 월드(W.O.R.L.D) 사역의 기본 모델을 학습하며 각 사역별로 사역 사례발표와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고 3기 월드사역에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1기 47개 교회, 2기 49개 교회가 월드사역 회원 교회로 동역하고 있으며 올해도 국내 50개 교회 담임목회자가 참여했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세미한교회(이은상 목사)에서 열릴 예정인 미주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준비를 위해 이은상 목사와 미주월드사역 연구소 관계자들과 중직들이 함께 했다. 세미나 첫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라는 책에 보면 저자의 아버지에 대해 기록한 '광야를 달리는 말'이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책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묘사하는 글이 있습니다. 조금 절약해서 소개하면 ‘휴가를 다녀와서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아버지는 오랜 병석에서 누워계셨고 가난은 가히 설화적이었다. 죽음은 거역할 수 없는 확실성으로 그 언저리에 와 있었다. 아래를 살필 때, 아버지도 울었고 나도 울었다. 추운 날씨에 땅을 파는데 한나절이 걸렸다. 관이 구덩이 속으로 내려갈 때, 내 어린 여동생들은 마치 그 속에 따라 들어갈 것처럼 땅바닥을 구르며 울었다. 불에 타는 듯한, 그리고 다급하고도 악착스러운 울음이었다. 시간이 오래 지나 한식날 아버지 무덤에 성묘가서도 나는 울지 않는다. 내 여동생들도 이제는 다들 늙어서 울지 않는다. 슬픔도 시간 속에 풍화되는 것이어서 40여년 지난 무덤가에서는 슬픔조차도 시간 속에서 바래지는 또 다른 슬픔이 진실로 슬펐다.” 목회의 사역 가운데 가장 어색하고 마음 아픈 사역 중에 하나가 장례식입니다. 참 어색한 날입니다. 장례를 많이 집례했지만, 집례를 할 때마다 어색하고 힘들고 고달프고 섭섭한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4월 11일 각 교단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최근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션윈예술단의 공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기독교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관람 주의를 권고했다. 션윈예술단은 수년간 국내 주요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5월에도 대구, 춘천, 과천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교총은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를 복원·전승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공연 내용은 특정 종교 교리를 예술 형식으로 포장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한교총은 지적에 따르면 공연에는 날개 달린 창세주의 등장, 신격화된 인물의 개입, 종말론적 집단 구원 장면 등 종교적 상징이 반복적으로 삽입돼 있으며, 이는 파룬궁의 교리와 세계관을 무대 위에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연은 관객에게 종교적 성격을 사전 고지하지 않은 채 문화예술이라는 외형을 통해 신념체계를 전달하는 이른바 ‘위장 포교’의 전형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힌 한교총은. 공연 후반부에 교리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구성은 관객의 종교적 판단을 우회적으로 유도할 수 있어 더욱 문제가 되며, 실제로 일부 관객들은 공
지난 2024년, 전 세계 5억 8000만 명이 사용하는 105개의 언어로 성서가 번역됐다.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74개의 언어로 처음 성서가 번역됐으며, 4억 8000만 명은 새로운 번역 또는 개정판 및 해설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이제 6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전서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 언어들 가운데 성서가 일부분만이라도 번역된 언어는 52%에 달하지만, 48%의 언어들은 여전히 성서가 번역되지 않았다. 아직 성경이 번역되지 않은 언어들 상당수는 소규모 공동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 총무는 “성서공회들이 220년 전부터 시작해서 이끌어 온 세계 성서 번역 운동을 통해 2024년에 61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모국어로 성서를 보급하게 됐다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성서공회의 핵심 사명은 성경을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의 언어적 다양성 또한 보존되고 풍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말 기준, 총 7398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69개의 언어로 번역돼 보급됐다. 신약성서는 1755개 언어로, 단편성서는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