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여언 목사, 서기 마대원 목사)는 최근 제104차 총회 의장단 선거 및 선거운동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교단 선거의 풍토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토론방송을 비롯해, 지역권역별 공청회는 이번 선관위가 사활을 걸고 준비하는 선거 활동으로 앞으로 정기총회 전까지 중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이다.이에 선관위 위원장 윤여언 목사에게 이번 선관위 선거공영제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제104차 의장단 선거를 위해 첫 모임을 시작하고 획기적인 결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교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신년에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지난 2월 10일 첫 회의와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과거 선거운동 방식인 후보자가 직접 참여하는 개방적 사영제 선거방식에서 선관위가 주관하는 직접선거운동으로 선거운동의 큰 틀을 바꿨다. 이는 후보자가 치열한 공방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최대한 축적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부정부패 선거를 막고 정기총회가 선거를 위한 행사가 아닌 교단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 타교단은 어떤 선거운동방식을 채용해서 총회 선거에 임하는지 궁금하다.= 예장합동
화려함보다는 교회 기본 내세우며 성경중심의 사역 실천해28년 동안 경북 경산지역에서 지역 복음화를 위해 매진해온 경산교회 정창도 목사는 침례교 국내선교회(회장 최춘식 목사) 전신인 기금위원회의 개척기금으로 전략 개척교회 중에 하나였다. 당시 침례교회가 없는 경산 지역에 맨 몸으로 뛰어든 정창도 목사. 신학교 졸업하고 결혼과 동시에 3개월만에 경산교회를 개척하게 된다.이후 28년을 한결같이 교회와 성도들은 생각하며 목양일념을 전개했던 정창도 목사. 무작정 시작한 교회 개척과 목회의 노하우조차 없는 상황에서 정 목사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다. 기금위원회의 전략 개척으로 교회를 창립한 경산교회신학교 4학년 시절부터 개척을 위해 기도했던 정창도 목사는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교회를 개척해야 할지 난감했지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열정을 계속 품으며 낮이나 밤이나 시간이 될 때마다 기도의 재단을 쌓아왔다.그런 와중 여의도교회(당시 한기만 목사)에서 추수감사절 헌금을 교회 개척 헌금으로 작정하고 3천만원의 개척기금을 기금위원회에 내놓고 교회 개척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창도 목사는 이같은 소식을 알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총회 신뢰 협력 바탕으로 개교회 협동비 적극납부목적헌금은 형성성 있게 집행 … 개교회 재정 운영처럼 투명하게매년 2월 침례교 총회가 총회 주일로 섬기고 있다. 총회 주일은 총회 주일 헌금을 통해 매월 개교회가 납부하는 협동비외에 추가로 총회 사업을 후원하고 지원하며 특별히 총회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이다.특히 올해 총회 주일은 총회가 여의도시대를 맞이하면서 여의도 총회 빌딩과 최근 긴급 구호로 진행했던 필리핀 구호 지원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총회 재무부장 한승현 목사(세종지구촌)를 만나 총회 주일 헌금과 총회 재정 운용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올해도 어김없이 총회 주일이 다가왔다.= 총회 주일은 동일한 신앙고백을 하는 전국 침례교회가 매년 2월 셋째 주일을 총회주일로 지정해 지켜온 것을 말한다. 이 기간에는 교단의 정체성을 새롭게 다짐하고 침례교인으로서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주간을 보내게 된다. 혹자는 최근 침례교회가 퇴색됐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총회 주일을 경건하게 지키면서 침례교인으로서 어떻게 믿느냐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 개교회 협동비 후원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제103차 총회 예산에 대해
장년세대 아우르고 다음 세대를 훈련시켜 거룩한 제자화에 역점‘샘’과 ‘밭’이 많아 천전리로 불리던 곳에 한국전쟁이후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교회가 세워졌다.미27사단 보급부대 소속 미 군목은 격전지였던 춘천 천전리에 부대 천막을 기증하고 이곳에 침례교회를 세우게 된다. 샘밭교회(구 천전교회)의 태동은 이렇게 시작됐다. 해방 이후 재건된 침례교회와 미남침례교한국선교부는 1955년 8월 천막목제 가건물을 짓고 선교부를 통해 교회 건축 대지를 지원받아 예배당을 건축한 샘밭교회는 1961년 천전교회에서 샘밭교회로 개명하고 교회를 방주 모양으로 건축하는 등, 춘천 지역 복음화와 앞으로 미래 통일을 대비한 북방 선교의 전초기지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게 됐다.2008년 차성회 목사가 담임 목사로 부임한 이후 샘밭교회는 농촌교회라는 한적한 교회를 벗어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세워진 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교회 출석하고 있는 다음 세대와 장년 세대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선교 사명을 감당하며 생동감 넘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는 2014년 6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샘밭교회는 60주년 준비위원회를
1. 생애와 사역20세기 전 세계 기독교권에서 강력하게 부상하였으며, 기독교 미래를 위한 최선의 대안으로 인정받는 현대 복음주의 운동을 형성하고 현실화시킨 사람은, 바로 침례교 목사이자 복음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1918-)이다. 그는 1918년 11월 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윌리엄 프랭클린 그레이엄과 모로 그레이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빌리의 가족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으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르는 연합 칼빈 장로교회에 출석했으며, 그는 10대 소년 시절에 한 부흥집회에서 회심을 경험했다.빌리는 이후 미국 근본주의의 온상인 밥 존스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건강이 악화되어 플로리다 성서신학교로 전학 갔고, 그곳에서 목회자로 소명 받게 됐다. 그는 20세였던 1938년 여름에 이스트 팰럿카 침례교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부흥회를 인도했고, 그것을 계기로 침례교회로 교단을 옮기게 됐다. 그리고 얼마 후 침례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빌리는 플로리다 성서신학교를 졸업한 후 시카고에 있는 휘튼대학교로 진학했으며, 그곳에서 부인이 될 루쓰 벨(Ruth Bell)을 만났다. 그녀는 미국 장로교 의료 선교사 넬슨 벨 박사
1. 생애와 사역 스펄전의 회심과 침례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은 19세기 최고의 복음주의 설교자이며 사회사업가였다. 그는 초대형 교회를 이룩하여 기독교 신앙을 확산시켰지만, 그에 못지않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사업에도 적극적이었다. 1834년 6월 19일, 영국의 켈베돈(Kelvedon)이라는 마을에서 가난한 회중교회 목사 존 스펄전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경과 청교도 서적들을 즐겨 읽었으며, 기도생활의 중요성을 알았다. 스펄전은 동네의 사설학교와 성공회 학교에서 공부하며 평범하고 행복한 10대의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구원의 확신과 관련해 오랜 시간을 고뇌하게 됐다. 그러던 중 악천후로 인해 아버지가 목회하는 교회에 가지 못하고 동네에 있던 작은 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는 동안, 갑작스럽게 회심을 경험했다. 그때는 1850년 1월 6일이었다. 스펄전은 회심한 지 5개월 후인, 1850년 5월 3일 침례교 목사 캔틀로(Cantlow)에 의해 침수침례를 받고 침례교 신자가 됐다. 세 가지 이유로 스펄전은 회중교회에서 침례교로 전향했다. 첫째, 그가 성공회 학교에서 배웠던 성공회 요리
월드비전 잠비아 학교에 건축 후원금 1억 5천만원 전달전교인이 참여하는 장기기증서약에 1천여명 적극 참여118년의 침례교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 공주 성전과 대전 성전을 통해 지역 복음화와 건강한 목장 교회를 일으키며 한국교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꿈의교회가 최근 세종성전을 신축해 지역적 한계를 초월하고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위한 새로운 도약의 첫 걸음을 뗐다.2013년 3월부터 시작된 세종 성전 건축 공사가 12월 20일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세종시에 카페 브릿지를 세우고 주중에 문화 사역을, 주말에는 주일 1,2,3부 예배를 드렸던 세종 성도들이 22일(주일) 완공된 새 성전에서 세종 성도 550여명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리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뿐만 아니라, 꿈의교회는 세종 성전 첫 예배를 드린 후 지난 12월 24일 오전에는 나성어린이집에 산타 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마술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나눴고 저녁에는 세종성전 대 예배실에서 세종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천 여명의 어린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사장을 찾아 꿈의교회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끽하는 시간을
개교회 다음세대 부흥을 부르짖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새대구교회(황일구 목사) 파워비전성령캠프가 오는 2014년 1월 9~11일 청주 율량교회(고중복 목사)에서 진행된다. 매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경험하고 있는 성경캠프는 올해 대구를 벗어나 청주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지역 복음화와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한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다음은 황일구 목사와 일문일답.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수많은 캠프가 산재하지만 특별히 성령캠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기존 캠프들은 다양한 강사들을 세워 다양한 영적 은혜를 받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일관적이지 않은 메시지와 영적 흐름이 끊기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 캠프는 주강사 1명이 일관성이 있는 메시지로 청중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고 청중의 문제점을 영적 능력으로 해결해 줌으로써 다음 세대들이 180도 변화하는 기적을 맛보고 있다. △ 이번에는 대구에서 청주로 자리를 옮겼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4회까지 대구에서 진행하면서 많은 교회와 청소년들의 참여해 은혜를 경험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먼 곳에서도 캠프를 찾아오는 교회들이 있지만 대구 인근이나 경상도 지역에 집중된 경향이 있
1. 영국에서의 삶과 사역1) 어린 시절“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 1761-1834)는 이방인을 향한 복음전파의 열정을 탁월하고 선구적인 방법들로 실현시킨 위대한 침례교 선교사였다. 그는 1761년 8월 17일, 영국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국교회 신자인 에드먼드 캐리(Edmund Carey)와 엘리자베스(Elizabeth) 사이의 5남매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에드먼드는 자선 학교의 교장과 교구교회의 서기로 일했으나 수입은 변변치 못했다. 캐리의 청소년 시절 세계는 식민지 전쟁과 미국독립전쟁으로 혼란하였고, 과학, 지리학, 운송수단의 발달로 외국과의 교류와 무역이 급격히 늘어나던 때였다. 영국은 도덕적 타락이 심각했고, 교회의 영성도 낮은 상태였다. 당시에 “국교회는 밤에 자고, 비국교회는 낮에 잔다.” 라는 말이 유행하였는데, 그것은 영국 기독교의 전반적인 영적 무기력을 꼬집는 말이었다. 시골에 살고 있는 어린 캐리에게 이와 같은 외부세계의 급속한 변화는 큰 의미가 없었다. 그는 가난으로 인해 정규학교에서 공부할 수 없었지만, 성경과 경건서적뿐만 아니라 과학, 역사, 여행기 등의 서적들을 많이 읽었다. 캐리는
목회자 스스로 본을 보이며 헌신하고 희생할 때 성도들도 함께 동참“전도사 시절 대도시 부교역자로 헌신하면서 섬기고 헌신하는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교회 개척을 꿈을 품으면서 내 본분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목양했던 것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30여 년의 목회 생애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지만 제 신념은 성도와 함께, 교회와 함께, 그리고 하나님께 함께 하는 삶이었습니다.”익산지방회 신남교회에서 지역 복음화와 섬김의 사역을 실천하고 있는 이종봉 목사. 정통적으로 침례교인으로 성장해 오직 한 길만 걸어왔던 그는 작금의 교회 현실을 지켜보면서 침례교회가 뼈를 깎는 고통을 이겨내고 교회가 세상과 더불어 교회다움의 본을 세워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절대적인 위치의 담임 목회자가 아닌 성도들보다 먼저 헌신하고 자신의 것보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 사역에 우선시하며 내 교회보다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며 자기 스스로를 겸허히 낮추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대도시 부역자에서 시골 개척교회로 서울 영광교회 전도사 시절, 광시교회 부흥집회를 인도했던 담임목사의 말씀을 듣기 위해 길을 나서 이종봉 전도사는 그곳에서 놀라운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