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앨범 ‘BE COLORED’로 대중 앞에 나선 CCM 가수 지미선 씨는 지난 7월 3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프라인 공연행사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시기를 늦추고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타이틀곡 ‘예수님처럼’ 티저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쇼케이스는 앨범을 기다려온 많은 사람이 영상을 통해 지미선 가수의 첫 정규앨범 발매를 축하했고, 지미선은 라이브 공연에서 ‘예수님처럼’과 ‘승리의 깃발’ 두 곡을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정지민은 “음악을 듣는 내내 소름 돋는 걸 느꼈다”며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놀랍다”며 감탄했다. 라이브 공연에 이어 진행된 토크쇼에 서는 앨범 준비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신앙 간증이 이어졌다. 지미선은 “앨범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새벽기도에 나가서 기도하며 묻는 시간을 보냈다”며 “많은 분의 도움과 주님의 은혜로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홍준호·황정관·이성찬·융스트링 등 정상급 연주자가 녹음에 참여했고,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로 손꼽히는 고현정과 최우재가 믹싱을 맡았다. 또한 비틀즈의 음악을 녹음했던 영국 런던의
올리브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식물로 우리에게는 올리브기름과 피클로 알려져 있다. 지중해지역이 원산지이며 잎이 작고 단단하다. 성경에는 노아 시대 대홍수 이후 육지를 찾기 위해 방주에서 나간 비둘기가 올리브나무 가지를 물고 온 구절이 있다. 평균적으로 올리브나무는 1000년이상의 수명을 유지하며 약 700여 종이 분포되어 있다. 올리브나무의 첫 열매는 4년후에 온전한 열매는 30년 이후에 맺게 된다. 일평생 올리브 열매를 생산하는 올리브나무는 값비싼 목기로도 많이 사용된다. 김용기 선교사는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이던 공산주의국가이며 당시 유럽 유일의 이슬람 국가이자 최빈국인 알바니아로 선교 사명을 품고 떠나 현재 30년 가까이 사역하고 있다. 김용기 선교사가 첫 알바니아 땅을 밟으며 눈에 띄었던 올리브나무를 연상하며 자신도 저 나무를 닮는 사역을 꿈꾼다. 그리고 김 선교사의 발자취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자신의 선교지를 소개하고 사역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의 일상 모든 것이 선교이기에 마치 그리스도인의 일상을 담아낸 이 책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일평생 자원하며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김 선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특히 알바니아에 태권도를 전
일터에서 만난 예수님 ┃원용일 지음┃280쪽┃15000원┃브니엘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목수’라고 알려졌던 직업을 연상시키는 말씀이 종종 나온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이 일을 해보셨다는 점이 꽤 위안이 된다. 예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 상세한 기록은 없지만 우리는 복음서를 통해 얼마든지 일하시는 예수님을 상상할 수 있다. 오늘도 일터에서 만날 수 있는 분, 예수님을 얼마든지 우리도 묵상할 수 있다. 베드로의 일터에 예수님이 심방오셨던 일을 오늘 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일터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수님을 상상하며 여섯 주제로 64편의 묵상을 실은 이 책은 일터 소명, 하나님 나라, 제자도, 인간관계, 복음, 믿음에 대해 다룬다. 일하는 사람이 겪을 만한 일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도록 만든 이 책은 출퇴근길에, 또는 직장에서 짧은 시간 묵상하면 더없이 좋은 은혜의 통로가 된다. 중독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마이클 그립스 지음┃박찬영 옮김┃176쪽┃15000원┃샘솟는기쁨 이 책은 중독이 무엇인지, 왜 그것이 우리의 삶에 자리잡았는지, 어떻게 갖가지 관계를 무너뜨리는지를 확인하게 한다. 저자는 혼자 빠져나오기 어려운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을 낱낱이 성경에
사회에서 일탈한 ‘위기청소년’ 그들의 방황 이면에는 관심에 목마른 어린 10대의 영혼이 있다. 그들에게 관심을 쏟는 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최승주 권사, 조호진 집사 부부는 소년희망공장을 열고 희망을 잃어버린 위기 청소년들을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세워가고 있다. CGNTV는 지난 7월 25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위기청소년에게 손을 내미는 이들의 이야기인 ‘다큐 본-넘어진 소년에게’를 방영했다. 여성가족부의 지난 2015년 통계에 따르면 가정과 사회의 방임 속에 또 다른 피해자가 되어버린 위기 청소년은 전국적으로 약 77만 명이다. 최승주, 조호진 부부는 “우리들이 만나는 아이들은 살기 위해서 탈출하는 것”이라며 극단의 끝에 서 있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이들은 카페를 열어 아이 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직접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돕고 있다. 특히, 위기 청소년들이 미혼모, 미혼부로 이어지는 사례를 접하면서 미혼모를 위한 자립 매장도 함께 운영하며 이들을 위한 사역도 함께 하고 있다. 오랜 시간 함께해도 달라지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때도 많지만, 부부는 언젠가 그들의 변화를 보리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보내신 아이들을 먼
CBS가 만든 성경 유튜브 채널 ‘알럽바이블’이 공식 오픈됐다. CBS는 성경 애니메이션과 아나운서가 읽어주는 오디오 성경 등 성경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게 될 유튜브 채널 명을 ‘알럽바이블’로 정하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강민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어린이 성경 애니메이션은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승천하신 예수님까지 총 100편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 애니메이션은 10세 이하 어린이 시청자 또래의 눈높이에 맞게 부드러운 그림체와 다양한 효과음으로 성경 속 친숙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오디오 성경은 CBS 아나운서들의 은혜로운 목소리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신약성경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CBS 관계자는 “‘알럽바이블’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성경 말씀으로 큰 위안과 용기를 주고 특히 성경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어린이 성경 교육 및 육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21명의 목회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성도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목회자들은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란 시대적 물음에 대한 답변을 담은 책을 출판했다. 현대목회실천신학회(회장 정춘오 목사)는 지난 7월 22일 대전DFC 회관에서 책자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 4단계 격상 등 상황을 고려해 책을 편찬한 현대목회실천신학회 회원 25명중 이명희 목사(생명빛, 전 한국침신대 교수), 정춘오 목사(현대목회실천신학회장, 목원), 김상백 목사(현대목회실천신학회 고문, 좁은길), 김주원 목사(현대목회실천신학회 편집위원, 주원)만 참석했다. 책의 가장 첫 부분은 현대목회실천신학회 지도교수 이명희 목사의 ‘팬데믹 상황에서의 설교 사역’이란 주제논문이다. 이 목사는 목회자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설교를 어떻게 하고 어떤 가치를 성도에게 전달해야 하는지 논문을 통해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에 학회 소속 목회자들이 쓴 총 스물 한 개의 설교문이 이어진다. 설교문 1부는 팬데믹 상황의 이해이다. 팬데믹 상황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여섯 편의 설교문을 담았다. 2부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정체성이다. 세계가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과 세상 속
마태복음 따라 쓰기 ┃요단출판사 편집팀 지음┃220쪽 ┃13000원┃요단출판사 책은 요단 성경 따라쓰기 시리즈 중 제일 먼저 출간된 요한복음 이후 복음서 시리즈를 완간을 위해 기획됐다. 책을 통해 성경쓰기를 하는 동안 성도들은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왕 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평안과 안전함을 누리게 됨을 확신하도록 편집했다. 혹시라도 아직 그리스도께 왕의 자리를 넘겨드리지 못한 삶의 영역이 있는 사람들은, 왕이신 그리스도께 온전히 삶의 주권을 양도해 드리는 결단을 하게 되는 은혜가 임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 기기가 발달해 손으로 글씨를 쓰는 문화가 점점 줄어가는 상황 속에서 눈으로 빨리빨리 읽고 지나가기보다는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성경을 따라 쓰면서 손끝에서부터 짜릿하게 전율을 느끼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따라 쓰기 시리즈는 일반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의 모든 성도가 비대 면이 강조되는 코로나19 시대에 개인과 교회공동체의 영성을 더욱 깊이 있게 연단하고 성숙하게 돕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은혜의 선물이다. 예수가 주님이시라면 ┃로널드 J. 사이더 지음┃김상엽 옮김┃392쪽┃17000원┃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TV여름성경학교’를 특별 편성해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농어촌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섬긴다. 특별히 올해 ‘TV여름성경학교’는 기독교한국침례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고신· 백석,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한국교회 주요교단 교육국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돼 교회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첫째 주인 7월 26~29일은 예장합동, 예장고신의 미취학 영유아 콘텐츠로 채워졌다. 둘째 주인 8월 2~5일은 기감, 예장백석, 기성의 초등부 콘텐츠로 구성돼 각교단 교육국의 말씀, 공과,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성경 학교 프로그램을 연령대에 맞춰 경험할 수 있다. 침례교 콘텐츠는 CTS의 OTT서비스와 어플에서 제공된다. 또한 올해 ‘TV여름성경학교’는 홈스쿨 전문 교육기관인 처음교육의 ‘하뚱바이블’과 유대인 영어교육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온 LCW영어교육연구소의 ‘RTA’ 등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함께 구성된다. 유튜브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CTS의 ‘예스토리’도 이번 ‘TV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TS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본질적인 부분을 재조명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교회의 본질, 신앙의 기초, 성도의 삶 등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교회 사역이나 프로그램에 묻혀 간과해 온 부분이다. ‘하늘 문을 여는 기도’의 저자인 최성은 목사(지구촌)는 이 책에서 기도의 비밀을 크게 세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바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1장에서 저자는 역대하 20장 1~30절을 중심으로 여호사밧의 기도를 다루고 있다. 유다의 왕 여호사밧이 처한 위기는 하나님을 버린 아합왕을 쫓아 인간적인 방법으로 아람군대를 대적했지만 패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유다 왕국을 다시 세워나가는 시간에서 일어나는 절대절명의 위기였다. 여호사밧은 과거의 사람이라면 전쟁을 대비하고 준비했겠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백성들과 함께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사실은 아브라함의 언약, 솔로몬의 기도, 출애굽 백성을 향한 모세의 언약을 근거로 도우심을 간구했다. 저자는 “기도는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가장 큰 통로이며 왕이신 주님의 능력을 이 땅에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크리스 챤문화예술원(대표 김수배)와 함께 오는 10월, 11월 창작 오페라 ‘미라클’을 공연한다. CTS기독교TV 창사 26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되는 이번 오페라 ‘미라클’은 장달식 박사의 원작을 김수배 대표가 일부 수정하고 작곡가 안상혁 교수가 편곡하여 무대에 올리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24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오페라 미라클의 공개 오디션이 있었다. 이번 오페라 오디션에는 100여 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33명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CTS는 창작 오페라 ‘미라클’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여러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공연으로 기획, 제작돼 특별히 코로나의 치료와 방역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준 의료인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배 대표는 “이번 공연이 지친 분들에 대한 위로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무대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과 공연 관계자들에게도 기회 제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경색된 크리스천 문화 부흥의 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되는 오페라 ‘미라클’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첫 기
GOODTV(대표이사 김명전)가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 여주봉 목사, 청년선교)와 미디어를 통한 청년 복음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1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청년세대의 회복과 복음화에 힘쓰기 위한 미디어 선교사역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세대 회복 토크 프로그램 시즌1을 공동 제작하는 등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청년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토크 프로그램은 한국교회가 청년선교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품고, 청년 복음화가 활성화될 수 있길 희망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이들과의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청년선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속 지부와 청년, 목회자들을 글로벌선교방송단 협력기관 및 협력기관기자로 등록하고, 선한 소식을 알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청년선교 이사장 여주봉 목사는 “GOODTV와 미디어 사역에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복음사역을 통해 청년 세대 회복에 놀라운 결실이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김선배 총장)와 기독교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 여(대표 은희승)는 7월 6일 콜라보를 통해 웹 앱 ‘크리스천 성격유형테스트(c-mbti.com)’를 개발해 오픈했다. 크리스천 성격유형테스트는 MZ세대 에게 신드롬처럼 번지고 있는 자기 유형화의 경향성에 대응해 개발된 웹 앱으로, 크리스천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14개의 질문과 성경 속에 등장하는 식물과 성격을 매칭하는 방법을 통해 기존 성격 테스트 앱과의 차별성을 꾀한 웹 앱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와 교회친구다모여는 기독교 문화계 저변 자체의 확대 및 크리스천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려는 제작의도를 가지고 본 웹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회친구다모여는 지난 1월 ‘2021 송구영신예배 말씀뽑기’ 웹 앱 개발을 통해 370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교계의 주목을 받았은 바 있다. 한국침신대와의 콜라보로 두 단체는 지난달 “예, 제가 그 길을 걷겠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신학교를 졸업해 먼저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약 20만회의 조회수를 올렸으며 “여러분은 어떤 전도사님, 어떤 목사님을 원하시나요?”라는 의견 조사를 통해 1300명 이상의
기자는 평소 한국교회가 여러 교단 으로 나눠 있지만 대부분 장로교화(化) 돼 있어 각 교단마다의 특색이 많이 사라졌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본보에 입사한 후 침례교회 만큼은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며 타 교단 교회들과는 다른 특징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개교회주의가 타 교단보다 더욱 강하다는 점과 처음 경험해 본 회중교회라는 정치구조는 꽤나 흥미를 자아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교단, 혹은 개교회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기록이 타 교단에 비해 미흡하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각 개교회가 창립을 기념해 발간하는 교회사 기록집은 단순한 홍보물 뿐만이 아닌 중요한 역사적 자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침례교회 공동체에서는 둔산중앙교회로 더 잘 알려진 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임성도 목사)가 이번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디딤돌교회 50 년 역사’ 또한 꽤나 중요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책은 침례교의 역사와 1971년 삼성 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된 디딤돌교회의 첫 모습부터 1983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1부 초기 발자취, 박문수 목사가 제4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던 시기를 담은 2부 변화와 도약, 도안동 시대를 열며 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지난 6월 25일 본부 유튜브 채널 ‘다줄거야 TV’에 일평생 민족복음화에 헌신하다 2009년 세상을 떠나며 각막기증을 통해 생명의 빛을 전하고 떠난 고 김준곤 목사(1925~2009)의 발자취를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김준곤 목사는 대학생 선교와 민족복음화의 기수 역할을 했던 한국교회의 큰어른으로, 생전 헌혈과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운동에도 솔선해 왔다. 특히 매혈을 헌혈로 바꾸는 ‘피 주기 운동’에 앞장섰으며, 1991년은 본부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생명나눔 운동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별세하며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을 기증해 생전 약속을 지키는 실천적 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김 목사는 생명나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장기기증 운동에 함께했다. 장기기증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90년대 초 사랑으로 장기를 나누자는 운동을 시작한 박진탁 목사와 함께 1991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창립하는 데 힘을 모았고, 초대이사장으로 봉사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은 훗날 국민운동으로 승화되어 현재까지 150만 명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하는 역사를 이뤘다. 특히 김목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기획한 ‘제1회 CTS 대한민국 K-가스펠’(K-가스펠)의 본선이 시작됐다. K-가스펠 예선전은 6월 28일 시작으로 6일 동안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전주, 부산 등 24개국 나라에서 참가했다. 영상 참여자까지 1300명이 참가해 많은 크리스천들의 관심을 받았다. K-가스펠 참가자들은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이 있었다. 특히 수어로 찬양을 드린 안중환 참가자는 목소리가 아닌 손가락 끝으로 전해지는 찬양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울렸고, 난소암 수술로 인해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김효재 참가자는 질병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원망 대신 눈물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예선에 참가해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힙합, 랩, 성악, 수어 찬양 뿐 아니라 국악 실력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음세대 참가자들의 찬양과 워십댄스로 찬양하는 깜찍한 모습 그리고 해외 참가자들이 우리말로 찬양하는 모습에서 글로벌 대회를 실감케 했다. 6월 25일부터 진행되는 K-가스펠 본선과 결선에서도 참가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찬양의 은혜는 CTS를 통해 전세계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