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부분의 하늘길이 막혔다. 매년 여름, 한국교회는 단기선교 혹은 성지순례를 떠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쉬운 마음만 달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상에 빛을본 조재석 전 성결신문 편집국장의 ‘발로 쓴 프랑스, 칼뱅 개혁주의 종교개혁’ 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서울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발행하는 ‘한국성결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소속 목사인 그는 2017년부터 독일 함부르크 인근 사회 복지시설에서 장애인과 함께 살며 그들을 섬기고 있다. 이번 책은 2018년에 출간한 ‘발로 쓴 루터의 종교개혁’(도서출판 창과현)의 후속작으로 프랑스의 종교개혁과 칼뱅, 개혁주의 종교개혁자들이 활동한 현장을 방문하며 느낀 감동과 성찰을 담아냈다. 단순한 순례 여정이나 감상, 피상적인 내용이 아닌 종교개혁의 역사와 그 내용을 종합적으로 연구, 성찰하며 기자와 함께 현장을 발로 뛰는 생동감과 감동으로 녹여 내고 있다. 우리는 보통 종교개혁의 시작을 마르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회당 정문에 9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가수 김희재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에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기부 금을 전달받았다. 네이버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은 김희재의 데뷔 1주년인 지난 3월 12일, 팬 저금통을 개설하고 약 90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 후원금을 모았다. 3개월간의 활동으로 얻은 총 153만 8500원을 김희재의 생일인 지난 6월 9일, 어려운 현실에서도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평소 가수 김희재는 선한 영향력과 더불어 현실적인 이유로 꿈을 꾸는 것조차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가수 김희재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은 앞서 바보의 나눔과 진행한 개안수술비 지원 기부와 동시에 3개월간의 팬들의 시간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후원금에 아이들이 보다 밝은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팬카페 관계자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어딘가에는 자신들이 계속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처럼 김희재를 응원하는 팬들은 언젠가 풍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장기 비대면 시간을 지나며 지친 성도들을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해 크리스천 공연 예술 전문채널 ‘아뮤’ (Arts and Music for U)와 중보기도 솔루션 ‘PRAY’ 모바일 매거진 ‘FEBC’ 등을 새롭게 론칭했다. 다양한 크리스천 공연 예술과 음악을 많은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나누고자 개설된 유튜브 채널 ‘아뮤’(Arts and Music for U)는 그동안 제작해 온 음악회, 콘서트, 공개방송, 라이브 프로그램의 영상 컨텐츠를 선별해 업로드하고, 자체 뮤직스튜디오와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새롭게 제작된 온라인 콘서트 및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아뮤 콘서트’를 기획해 화목한 가정과 사랑을 노래하는 찬송곡들과 어머니의 은혜, 스승의 은혜 등 절기음악을 영상을 통해 새롭게 선보였다.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비대면 온라인 녹화로 진행된 이번 무대는 작· 편곡가 겸 피아니스트 하쥬리와 정환호, 정지은 그리고 TOP 현악앙상블의 고급스러운 연주와 함께 미라 클라스의 테너 정필립, 극동방송 복음성가대회 대상 출신인 이성신과 하은이 보컬로 참여해 은혜
고 이병철 회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삼성의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이다. 그는 전자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일으킨 주역으로 이후 셋째 아들인 이건희가 아버지가 시작한 반도체 산업을 본격적으로 부흥시켜 오늘날의 삼성을 일구었다. 지금의 삼성, CJ그룹, 신세계그룹이 모두 이병철로부터 비롯돼 소위 ‘범삼성가’라 불리며 현재 대한민국과 전세계에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는 생전에 흡연을 즐겼던 것이 원인이 돼 폐암이 발병했다. 10년에 가까운 투병 생활 끝에 1987년 11월 19일 저녁 5시 5분,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시간이 흘러 2012년 크나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서적이 출간했다. 차동엽 신부가 저술한 ‘잊혀진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이병철 회장은 자신이 죽기 한 달전에 절두산성당 박희봉 신부에게 “신(神)이 존재한다면 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가?”라는 물음부터 “지구의 종말(終 末)은 오는가?”까지 총 24개의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그 질문의 답을 듣기 전이 회장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시간이 흐른 후 차동엽 신부가 그 질문의 답을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잊혀진 질문’이다. 이 회장의 24개의 질문이
출애굽기는 성경 내용 중 가장 극적이며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구약 성경 중에서 영화로 가장 많이 제작되는 성경 이야기다. 출애굽기를 주제로 한 영화는 대부분 애굽에 내린 놀라운 열 가지 재앙과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의 내용이다. 그러다 보니 출애굽기의 내용을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이들도 꽤나 많이 알고 있기는 하지만 출애굽기 전체를 다 알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영화가 홍해를 건너는 부분까지만 다루기 때문이다. 출애굽기의 총 40장 중에서 15장까지만 다룬 것이다. 나머지 광야를 지나가며 성막을 세우는 꽤나 긴 내용은 대부분 잘 모른다. 이 책은 이런 의도에서 기획됐다. 출애굽기의 본래 의미를 추적해 출애굽기가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는가를 탐색하고자 한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그 안에 담긴 풍성한 보화를 발견하려 애썼다.
성경적이고 목회적인 통찰로 바른 진리를 선포하는 저자는 책을 통해 막막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권면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답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라고 말이다. 저자가 말하는 ‘답 없는’ 삶은 고민이나 계획 없이 아무렇게나 사는 삶이 아니다. 억지로 답을 찾으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어리석음과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조금도 손해 보지 말라고 부추기는 세상의 답을 버리는 삶, 더 가지고 누리기 위해 발버둥치는 대신 섬김과 희생의 좁은 길을 선택하는 삶, 하나님을 신뢰하며 묵묵히 걸어가는 삶이다. 저자는 특히 룻기와 출애굽기를 중심으로 보잘것없는 현재와 불안한 미래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긴 채 그와 같은 믿음의 길을 걸었던 성경인물들과 그들의 삶에 주목한다. 그리고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사랑을 선택했던 그들처럼, 우리 모두가 ‘답 없이’ 사랑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안에 거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이야기한다.
길어지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고통까지 더해져 인생의 골짜기를 걷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도는 해야겠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이들 에게 기도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저자가 지구촌교회에 부임해서 수요 오전 예배의 첫 시리즈 주제로 택한 ‘기도’ 설교 10편을 엮은 것이다. 여호사밧과 엘리야의 기도 그리고 요한복음 15장 7절을 중심으로 하늘의 문을 여는 기도의 비밀이 무엇인지 들려준다. 1부에서 여호사밧은 수십만의 아람 연합군이 남유다를 공격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말씀에 근거한 절실한 기도를 드림으로 놀라운 응답을 경험했다. 2부에서 저자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지금이 엘리야가 겪은 3년여의 가뭄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도 엘리야처럼 메마른 광야를 걷고 있는 이 때에 주님과 깊이 교제하고 인내하며 성화의 길을 걷도록 돕는다. 3년 뒤엘리야가 이방인 제사장 850명과 치른 갈멜산 전투처럼 우리도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도 배울 수 있다. 3부는
한국교회 내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모인 총 4개 팀의 연대인 ‘Project 605’는 5월 29일~6월 19일 ‘처치포 얼스 온라인 환경보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해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Project 605란 이름으로 파이어우드, 플로 우, 댄절어스, 본파이어인백가든 등 교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청년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이에 더해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 모여와 환경보호의 선두주자 크리스천 기업 아로마티카가 제작지원을, 기독교환경 교육센터 살림이 자문을 맡아 화제성과 콘텐츠의 신뢰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페스티벌을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Project 605가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처치 포얼스(http://605church.co.kr) 에 접속해,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의 각 부스를 터치를 통해 즐기기만 하면 된다. Project 605 측은 “페스티벌의 총 부스는 안내소를 포함해 5개로, 모든 부스가 체험형으로 이뤄져 지루할 틈이 없다”고 설명했다. 맨 처음 안내소를 통해 각 부스와 팀 소개를 보고 나면 ‘나만의 환경보호 체크리스트 만들기’ 부스를
쇠얀 오뷔에 키르케고르는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신학자이다. 신학교에서도 키르케고르의 신학이나 사상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키르케고르는 국가교회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당시 덴마크 루터교회에서는 이단아 취급을 받을 정도로 그의 주장과 사상은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수많은 책을 집필한 키르케고르는 신앙의 본질과 교회의 제도, 기독교 윤리와 신학에 있어 실존주의를 강조했다. 기존의 신학체계에 대한 반발과 비판을 담고 있는 그의 생각을 책으로 내기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기보다는 필명이나 익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그만큼 그는 주석과 주해 중심의 교회 신학에서 철저한 성경 중심주의자였다. 키르케고르에 대한 번역서는 국내 에서도 적잖이 소개됐다. 하지만 그의 책은 어렵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이번에 출간한 ‘이방인의 염려’(이창우 옮김)도 역자의 철저한 해석과 번역, 표현력을 담으며 원저서의 의미를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역자인 이창우 목사는 신학교시절 동생이 과제물로 읽고 있던 키르케고르의 책을 펼치면서 키르케고르 연구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리고 그의 책을 섭렵하면서 당시 그가 겪었던 교회의 현실
옥상에서 만난 하나님 ┃노태훈 지음┃235쪽┃14000원 ┃야스 저자는 사도 바울이 말한 ‘역설의 진리’를 날마다 경험하고 있는 믿음의 사람이다. 삶의 고난이 찾아올수록 하나님께 엎드릴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간절히 부르고 찾을 때 우리를 만나주시고 위기에서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책은 삶을 포기하려 옥상 위에 올라가 자살하려던 마지막 순간, 저자를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통 받는 자들에게큰 위로와 도전이 되기를 기도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금도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삶의 역전을 경험하길 응원한다. 정서적으로 건강한 제자 ┃피터 스카지로 지음┃정성묵 옮김 ┃368쪽┃20000원┃두란노 디트리히 본회퍼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가 빠진 기독교는 제자훈련이 빠진 기독교일 수밖에 없고, 제자 훈련이 빠진 기독교는 언제나 그리스도가 빠진 기독교”라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수십 년을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제자훈련에 헌신한 목회가 다름 아닌 분노와 상처로 가득한 사역이었음을 고백하는 것에서 이 책은 시작하고 있다.
CGNTV가 지난 2월 론칭한 국내 최초 기독 OTT 플랫폼 ‘퐁당’ 가입자 수가 지난 5월 15일 기준 5만 명을 돌파했다. ‘콘 텐츠를 보다, 복음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론칭한 ‘퐁당’은 건강하고 복음적인 콘텐츠로 한국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 퐁당 앱 내 ‘우리교회 섹션’을 활용하는 퐁당 네트워크 교회는 93개로, 네트워크 교회는 계정을 발급받아 커리 큘럼을 개설할 수 있으며, 교회 자체 영상을 업로드하고 성도들과 공유할 수 있다. 5만 가입자를 맞은 ‘퐁당’은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지고 있다. 이번 5월에 오리지널 콘텐츠 ‘가장 쓸모 있는 지식 기독교 강요’(총신대학교 라은성 교수)와 ‘성경 속 회복 이야기’(한사랑교회 황성수 목사)를 선보이며, 한동대 학생 밴드인 ‘카우치워십’이 찬양 콘텐츠로 새롭게 참여한다. 아름다운 노래와 그림이 가득한 성경 애니메이션인 ‘키바스(Kids Bible Story) 성경동화’도 업로드돼 풍성한 키즈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 화제작 영화 ‘언플랜드’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1, 2’도 선보일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도서출판 디사이플에서 오스본 신약 주석 시리즈 중 처음으로 “로마서: Verse by Verse”가 발간됐다. 책은 트리니티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신약학 석좌 교수를 역임한 그랜트 오스본(Grant R. Osborne)이 쓴 신약 주석 시리즈이다. 저자는 성경 해석학과 본문의 지평에서 ‘해석학적 나선형’이란 개념을 제시했고, 성경번역위원회(Bible Translation Committee)에서 NLT 성경(New Living Translation)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대로 “하나님께서 마태, 바울, 요한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을 이해하도록 구절별로 소개”하는 책이다. 이를 위해 고대에 쓰인 성경이란 문서의 역사 문학적 배경을 설명해 현대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다. 또한 당시 신약성경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할 지 결정하는 것을 돕는 취지에서 쓰였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을 성경 묵상 읽기, 교회 성경 공부, 설교 준비를 위해 사용하기를 권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너무 어려운 원어나 개념을 다루는 학술적인 논
믿음을 찾아서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홍종락 옮김┃320쪽┃20000원┃두란노 책은 기독교 신앙에 발을 내디딘 탐험자를 위한 풍경 안내서다. 저자는 독자들이 기독교 신앙이라는 섬에 대한 나름의 지도를 만들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것을 위해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여행하면서 발견한 것과 그것을 내 신앙의 ‘큰 그림’의 일부로 삼게 된 과정을 들려준다. 저자는 상상력에 호소하는 기독교의 힘과 비전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이 책은 C. S. 루이스, G. K. 체스터턴, 도로시 L. 세이어즈 같은 탁월한 저술가들의 신학을 활용하며, 이야기와 풍부한 예증으로 가득하다. 목회자, 교회 지도자, 신학생은 물론, 하나님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기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수건을 벗어 던지라 ┃정연수 지음┃272쪽 ┃15000원┃샘솟는기쁨 책은 시대의 아픔을 안고 하루하루 다르게 요동치는 교회 환경을 향한 담론이며, 교회의 본분을 재형성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교회를 다시 갖추는 일에 유익한 안내서이다. 저자는 신학과 종교의 틀 너머의 기호와 상징, 뉴스와 미디어를 활용하고, SNS에서 소통하며, 교회 개혁의 결과와 사례
영화는 고린도전서 15장 31절 말씀에 나오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는 문구로부터 시작한다. 주인공 ‘주목’은 고소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번지점프대 위에 올라선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이르게 된 ‘주목’과 ‘순종’ 부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처음의 기대는 산산이 깨져만 가고 점점 갈등만 고조된다. 주목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번지점프대에 오른 것이다. 영화 ‘남자와 여자’는 수서교회(황명환 목사) 산하 기관인 수서문화재단이 만든 영화다. 수서교회는 진리의 내용은 가지고 있지만 문화라는 표현 형식을 잃어버린 교회, 반대로 문화라는 형식은 가지고 있지만 진리라는 내용을 잃어버린 세상 사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이 문화재단을 통해 ‘남자와 여자’를 제작하게 됐다. 황명환 목사는 모든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남자와 여자’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 이 안에서 우리는 서로 남성성과 여성성을 이해할 수 있지만 세상은 하나님을 부정하니 나의 남자 됨, 너의 여자 됨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라며 “하나님의 창조원리로 돌아가 하나님이 원
평생 은혜 절대 감사 ┃김병태 지음┃272쪽┃14000원┃브니엘 성도의 감사는 절대 감사여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절대 감사의 신앙이 돼야 한다. 저자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감사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평생 행복할 것이고 평생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감사는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때론 우리 상황이 변하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있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또 다른 은혜를 주신다고 말한다. 책은 하나님은 상황을 능히 바꾸실 수 있는 분이라는 점을 재확인 시키는 동시에 상황과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를 선포하라고 권면한다. 절대 감사가 평생 은혜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도록 말이다. 친구를 위한 복음 ┃서창희 지음┃200쪽┃12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1일 1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라이프를 외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인생을 꿈꿔봐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싸해 보이는 요즘 젊은이들,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도생하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