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낙마에 결정적 요인으로 부각된 창조과학회가 자신들은 사이비과학자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창조과학회(회장 한윤봉 교수)는 지난 9월 25일 남서울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창조과학회는 먼저 자신들은 안식교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수지질학으로 잘 알려진 안식교인 조지 맥그리드 프라이스 박사의 학문적 업적만을 인정할 뿐 안식교의 교리, 종말론, 구원론은 결코 따르지 않는 정통 기독교 복음주의 초교파 학술단체라는 것이다. 사이비과학이라는 공격에 대해서도 “창조과학은 창조를 전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적설계에 의한 창조가 과학적으로 사실임을 변증하는 과학적 연구와 학문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반박했다. 창조과학회는 자신들은 과학법칙을 부정하거나 하나님의 창조행위를 왜곡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진화론은 과학’이라는 믿음 때문에 창세기의 내용을 진화론에 꿰어 맞추는 다양한 타협이론들이 성경을 왜곡하는 신학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화살을 유신진화론으로 돌렸다. /범영수 기자
비기독교인들과 한국교회 사이에 가교역할을 할 기독교방송이 출범한다. 종합 스포츠 전문방송 STN 스포츠(대표 이강영)는 지난 9월 29일 STN 사옥에서 STN 기독교방송 개국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강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독교방송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면서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 주어서 자신감을 갖고 출범하게 됐다”며 “기존의 STN 스포츠가 지닌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희열 회장(STN 기독교방송)은 취임 인사를 통해 “기독교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기독교방송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을 향한 방송으로 폭을 넓혀 다양한 콘텐츠로 접근함으로 진정한 복음전도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회장은 “특히 젊은 층의 감소로 심각한 고민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기존의 STN 스포츠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STN 기독교방송은 기존의 기독교방송들이 대부
‘21일간 열방과 함께 하는 2017 다니엘기도회’가 오는 11월 1일~21일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열린다. 국내외 1만여 교회의 참여를 목전에 두고 있는 다니엘기도회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연합기도회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서로 하나돼 기도하는 연합기도회이다. 2013년 38개 교회가 함께한 다니엘기도회는 2014년 264개, 2015년 1076개, 2016년 3202개 교회로 참여하는 교회의 숫자가 급증했다. 2017년은 10월 8일 기준으로 8600여 교회가 참가 신청을 해 목표로 삼은 1만 교회가 함께하는 다니엘기도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말씀 시간에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한 강사들의 귀한 말씀과 간증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18일에는 북한에 억류돼 갖은 고초를 겪다 풀려난 임현수 목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7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별도의 참여 비용은 없으며, 10월 29일 전에 등록하는 교회에는 홍보 패키지(포스터, 홍보지, 가이드북, 참여매뉴얼, 기도카드, 현수막 등)를 택배로 보내준다. 한편 다니엘기도회 기간인 11월 17일 오전 10시 오륜교회(서울 강동구 강동대로 235)
제107차 정기총회 상정안건은 신임 총회장 안희묵 목사의 진행으로 총 7개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부산남지방회와 부산지방회, 부산지역연합회, 새부산지방회,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침례병원 대책의 건’에 대해서는 침례병원 대책 추진위원회에서 병원 문제를 다루고 이사 파송 등의 사안을 처리해 진행키로 했다. 또한 관동지방회와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침례신학대학교 정상화 건’과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한국침례신학원 임원(이사) 징계의 건’에 대해서는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고재욱 목사 인준 무효의 건’에 대해서는 신임 총회장 안희묵 목사의 중재로 총회 화해중재위원회에서 대화하며 중재안을 마련해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했다. 이어 총회 임원회가 상정한 ‘임원(이사) 사전 교육과 취임 서약의 건’ ‘동성혼 합법화 반대 결의’ ‘옥녀봉 유적지 및 문화재 신청 추진’ 등도 가결하고 제6차 회무를 마쳤다. 특별취재팀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정동섭 교수가 최근 구원파 총회장 구회동 씨가 제기한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2017가단208136)에서 승소했다. 정동섭 교수는 인터넷언론 ‘교회와신앙’, ‘예레미아이단연구소’, ‘한국기독신문’, ‘코람데오닷컴’ 홈페이지에 구원파가 1987년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 및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의 배후라고 진술한 바 있다. 구원파 측(총회장 구회동)은 정동섭 목사가 방송과 강연을 통해 구원파가 오대양 사건과 세월호 사건의 배후세력이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5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구원파 대표 구회동씨는 소장에서 “오대양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과거 검찰에서 2차례에 걸쳐 철저하게 수사했고, 당시 수사기록 검토 결과 집단 자살이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이나 유병언 회장과 관계가 있다거나 5공 정권의 비호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가 표현한 위 내용들은 피고로서는 이를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고, 그 주요한 동기나 목적은 종교의 잘못된 점을 비판한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며, 피고의 위
침례신학대학교 정진황 전 학장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9월 2일 미국 남가주에서 김영하 목사(샬롬선교)의 집례로 150여 명의 교우들과 후배 목회자, 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故) 정진황 전 학장은 지난 8월 30일 오후 4시 자택에서 숙환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날 미남침례회 동아시아 선교사로 사역을 하는 김기탁 목사는 정진황 목사의 뒤를 이어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자고 기도했다. 이어 부고를 듣고 장례예배 전에 급하게 한국에서 온 침례신학대학교 이형원 총장권한대행은 “헛되지 않은 수고”(고전15:50~5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형원 총장권한대행은 “정진황 학장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한국 침례신학대학교의 학장을 역임했고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가르쳤던 훌륭한 교수였다”면서 “전 세계에 걸쳐 일만 명 이상의 제자들이 복음을 위해 애를 쓰고 있으니 우리 제자들이 더욱 최선을 다해 복음을 증거하자”라고 외쳤다. 미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총회장 이호영 목사(씨월드)는 총회를 대표해 정진황 전학장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으며, 제자들을 대표해 이상래 목사(미라클랜드)가 “방송반으로 활동을 할 때 학장실에서 들려 나오는 기도소
한기총 신임대표회장에 선출된 엄기호 목사가 한국교회 통합 문제는 한기총 깃발 아래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지난 9월 8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성령교회에서 제23대 엄기호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열었다. 한기총 총무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한기총 공동회장 박홍자 장로가 대표기도를, 성령교회 연합성가대가 찬양을 했다.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지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는 “그동안 한기총이 대사회·대정부를 위해 한 일이 너무 많지만, 지금의 한기총은 너무 얼룩져 예전의 모습을 잃어버렸다”며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새롭게 출발한 엄기호 목사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기회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지목사는 “엄목사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동성애 반대와 한교연과의 통합 등의 사명이 잘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가 끝난 후 취임사를 전한 엄기호 목사는 “철저한 신본주의로 하나님 중심, 예수님 중심, 성령님 중심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 원로), 이영훈 목사(한기총 직전대표회장), 홍준표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교연이 몽골에 총 32개처의 게르교회를 헌당을 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9월 5~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게르교회 4개처 헌당식과 몽골 선교선터 설립을 위한 현지 사역자 감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한교연 법인이사 김효종 목사와 김옥자 목사를 비롯한 임원과 사무총장(대행) 최귀수 목사 등 9명의 몽골 선교단은 지난 5일 오전 영원한주 예수그리스도의 교회에서 50여 명의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게르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교회 현판을 현지사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이경준 선교사의 사회로 설화순 목사의 기도, 김효종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몽골 복음주의협의회 사무총장 아르온볼트 목사가 환영사를, 최귀수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효종 목사(호헌 증경총회장)는 ‘민수기 6장 21-22절’ 제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축복 속에 몽골교회가 깊게 뿌리내려 열매 맺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경준 선교사는 경과보고에서 한교연 선교위원장 허상봉 목사가 시무하는 동대전성결교회에서 다이헤르지역, 자르알란트지역, 중하라지역, 동릉고비지역 등 4곳에 게르교회 건축을 후원해 오
종교인 과세를 내년에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지난 8월 23일 종교인 과세 관련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한다는 답이 78.1%를 기록해 과세 재유예(5.2%), 과세 반대(9%) 여론을 압도했다. 지난 2014년 11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종교인의 과세에 찬성하는 응답이 71.3%, 반대 응답은 13.5%로 나타난 바 있다. 모든 지역,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종교인 과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해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예정대로 시행 85.4%, 과세 재유예·반대8.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인천(83.2% vs 8.9%), 대구·경북(78.3% vs 16.5%), 부산·경남·울산(72.5% vs 21.0%), 광주·전라(68.2% vs 21.7%), 대전·충청·세종(67.0% vs 19.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응답자 90.6%가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고 답했고, 20대 88.0%, 30대 78.8%, 50대 75.8%, 60대 이상 61.4%가 찬성의견을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사 이재철)가 주최하고 마포구청이 후원하는 제20회 양화진음악회가 오는 9월 21일 오후 8시에 합정동 소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양화진음악회는 ‘실내악으로 꾸미는 유럽의 낭만 음악의 밤’으로 열린다. 뮌헨 국립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교수로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볼프강 임마누엘 슈미트,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며 30여 장의 음반을 낸 로난 오호라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범영수 기자
종교개혁500주년연합기도회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남서울교회(화종부 담임목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8월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선교운동의 반성’이라는 주제로 선교한국과 협력해 선교단체의 선교사와 목회자가 직접 메신저와 기도인도자로 참여했다. 김경술 선교사(SIM)는 ‘거룩한 선교적 삶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선교사는 “‘이게 나라냐’라는 작년 말 정치권을 향한 국민의 외침처럼, ‘이게 교회냐’라는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시대”라고 말했다. 선교란 좋은 것을 흘려보내고 옮겨 심는 것인데, 선교현장으로 한국교회가 흘려보낼 것이 있는지 반성이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선교사는 “선교단체와 선교사가 사랑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결과를 내고 있으나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님께서 주신 선교 사명을 감당하여 새롭게 도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길재 선교사(WMC)는 ‘자복하라, 복음에 빚진 자여!’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선교사는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의 짧은 조선 선교사역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복음의 빚진 자가 되었는지를 소개했다. 그는 “1903년 원산 회개운동
종교인과세 TF팀이 9월 장로교 총회 전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각 교단에 공문으로 전달하고 한국교회의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종교인과세대책을위한한국교회와종교간협력을위한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에서 모임을 가졌다. 종교인과세 TF팀은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을 대표해 구성돼 한국교회의 대정부, 대언론, 대사회적인 대응을 위한 단일 창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종교인과세 TF팀이 한국교회 전체를 대변하고 있음을 각 교단에 알리고, 각 교단이 처한 고유한 특성을 고려해 교단의 합리적이고 창조적인 의견을 취합해 향후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종교인 과세에 관련해 종교인과세 TF팀이 아닌 각자 활동하는 인사들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종교인과세 TF팀은 종교인과세 대책을 위해 천주교 불교 등 종교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종교계의 단일 방안을 정부에 제시하기로 했다. 최치영 국장
8개교단 이대위원장들이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와 관련된 신학사상 문제와 관련해 우리교단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8개교단 이대위원장 연석회의는 9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열고 각 교단 이단관련 사안들을 공유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중근 목사(총회 교육부장)는 김성로 목사 문제에 대한 조사 내용을 이대위원장들에게 알렸다. 이에 이대위원장들은 각 교단 입장이 각각 차이가 있기에 통일된 안이 나올 수 없어 우리 교단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선에서 입장을 정리했다. 예장 대신 이대위원장 김정만 목사는 “김성로 목사에 대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며 “현재 진행중이기에 이 상태로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대위원장들은 임보라 목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대위원장들은 각 교단 총회 산하 이단연구기관에 동성애 옹호활동을 펼쳐온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 보고서 및 의견을 발송하기로 하고 각 교단에 임목사에 대한 판단을 맡기기로 했다. 범영수 기자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호윤 회계사가 종교인과세 유예에 앞장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고 나섰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지난 8월 24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김진표 의원의 종교인 과세 유예 추진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호윤 회계사(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삼화회계법인)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2018년도부터 종교인 과세가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세법 체계에서도 종교인 소득은 근로소득에 해당되는 과세대상이었다고 지적했다. 단 2018년부터는 ‘근로소득’이라는 용어가 불편하다는 일부 종교인을 위해 스스로 ‘기타소득’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최회계사는 국가가 종교인들을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회계사는 “비용 기준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김진표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개정세법에서는 종교인들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에 과세소득이었던 항목도 비과세항목으로 반영돼 있다고 반박했다. 최회계사는 “교회에 대해서 세무조사하지 말라는 규정이 (개정된 세법에)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부터는 종교인 개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종교기관
교계지도자들과 현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동성혼 합헌 시도와 종교인과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고회가 열렸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공동대표 김선규·이성희·전명구 목사),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총재 김삼환 목사·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 전국 광역시도·시군 기독교계 대표단,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심상법 교수)등은 지난 8월 24일 오후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한국 교계 긴급 현안 국회 보고회’를 열었다. 긴급보고회에서 전용태 장로(기공협 공동대표)는 ‘국회개헌안 문제점’(성평등, 기본권, 망명권)에 대해 설명을 했다. 전장로는 성평등의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현행 헌법 제36조 제1항의 혼인 및 가족의 성립조건은 남녀의 양성평등이라고 돼 있는데 ‘양성평등’을 ‘성평등’ 또는 ‘평등’으로 고치면 남자끼리, 여자끼리 하는 동성혼 가정이나 일부다처, 일처다부, 복혼 등의 가정이 합헌화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보고회에는 ‘종교인 과세 문제점’에 대해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부여 할랄 도축장 추진 반대활동’ 관련 유기종 목사(부여기독교연합회 회장)·이병진 목사(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