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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지방회 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


평신도를 사역자화 하는 교회를 세우라는 주님의 명령을 가슴에 품고 1985년 3월 2일 창립된 가나지방회(회장 이한성 목사) 아름다운교회(김종포 목사)가 지난해 12월 9일 담임목사 이취임식과 개척자인 김종포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순회선교사로의 안수식이 아름다운교회 본당에서 거행됐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전체 사회는 김종포 목사를 통해 제자훈련을 받고 목회자로 소명을 받아 아름다운교회 수석목사로까지 섬겼던 유정근 목사가 맡았다.


1부는 이취임 감사예배로 경배와 찬양 이후에 아름다운교회의 34년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영상을 먼저 시청하고, 지방회장 이한성 목사의 기도, 차주호 목양장로의 성경봉독이 이어졌다. 이후 연합성가대의 특송이 있었는데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김종포 목사에게 감동의 선물이 되도록 준비했다. 성가대의 찬양이 먼저 올려진 후 간주 부분에서 성우 김대중 집사의 나레이션으로 성도들의 마음이 담긴 감사의 메시지를 낭독한 후 전교인이 자리에 일어서서 축복하며 찬양을 올려드리며 이·취임하는 목사에게 감동까지 선물했다.


이날 우리교단 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새로운 출발”(신 34:7~1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34년간 지켜온 담임목사의 자리를 내려놓고 순회선교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김종포 목사와 23년간 선교사로 개척자의 삶을 내려놓고 담임목사인 목양의 삶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영은 목사 그리고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아름다운교회 성도들을 말씀으로 크게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2부는 김종포 원로목사 추대식, 이영은 담임목사 취임식, 김종포 목사 순회선교사 안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원로목사 추대식은 아름다운교회 이희정 직전 선임장로의 추대사와 이인호 목양장로의 기도 그리고 조진술 선임장로의 추대패 증정으로 김종포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는 의식을 진행했고 김종포 원로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34년동안 성도님들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로 담임목사로 목회를 행복하게 했다. 이제 다가올 34년을 지금처럼 주님을 섬기며 부르시는 곳마다 즐겁게 섬기는 삶을 살아가려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영은 담임목사 취임식은 이강건 목양장로의 담임목사 소개와 김종포 원로목사를 통해 취임하는 이영은 목사와 아름다운교회 성도에게 취임 서약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고 후임목사에게 목회 가운을 입혀주는 착의식을 가졌다. 이영은 담임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김종포 목사님의 뒤를 이어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성령을 온전히 의지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기도하며 붙들고 세워나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취임식에 이어 김종포 목사의 순회선교사 안수식이 거행되었는데 이는 우리교단 침례교해외선교회 회장 이재경 목사가 순서를 진행했다. 순회선교사 파송 경과보고가 먼저 있은 후 선교사 안수례, 파송장 수여를 통해 담임목회 이후 새롭게 순회선교사로 출발하게 됐다.


3부 시간에는 이·취임목사와 아름다운교회를 향한 축하와 권면과 격려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축사의 말씀은 김종해 목사(울산교회 은퇴), 권혁봉 목사(전 수도침례신학교 학장)가 전해줬고, 권면과 격려의 말씀은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안종대 목사(삼호교회 원로)와 침례신학대학교 이현모 교수가 순서를 맡아 행복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김종포 목사가 이사장으로 섬겼던 침례교인의 신앙 전문 월간지인 뱁티스트를 출간하는 뱁티스트사에서 사장인 이선하 목사를 통해 감사패를 전달한 후 아름다운교회 조진술 선임장로의 광고와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박성웅 목사의 축하와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김종포 목사는 거제도에서 출생, 삼호교회에서 목회를 배우며 사역하다가 목사안수를 받고 아름다운교회를 지난 1985년 3월 2일 개척해 34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멘토링과 제자훈련 목회로 교회와 교단과 선교사가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섬겼다. 교단에서도 해외선교회 이사와 뱁티스트 이사장으로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신임담임목사인 이영은 목사는 선교사로의 부르심에 순종해 지난 1995년 12월 중국 땅에 들어가서 23년간 운남성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우고 헌신된 사역자들을 훈련하여 세우는 사역을 탁월하게 했고, 사역기간 중 중국선교사 총회 대표를 두 번이나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후배선교사들을 훈련하며 세우도록 세계선교훈련원 부원장으로 사역했다.

아름다운교회는 이제 앞으로 3년간 김종포 원로목사의 목회 멘토링을 통해 이영은 목사가 더욱 아름답고 잘 준비된 담임목사로 세워질 것이기에 기쁨으로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다.    

            
지방회 공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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