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선교사역에 함께하시는 동역자님. 다문화가족 100만 시대를 맞아 이제는 다문화가정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이 다문화를 알아가고, 엄마의 나라를 이해하며,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하여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고, 함께함을 통해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돕기 위해 다문화플러스센터는 대전광역시 공익활동 지원으로 강사비를 지원받아 “엄마와 함께하는 세계문화여행” 프로그램을 4월 8일 주일 오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평일에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일 오후에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1차로 12주, 그리고 9월에 2차로 12주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음식, 의상, 생활,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자녀들이 엄마나라를 배우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인성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다문화가정들이 주안에서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4월 11일자 [동아일보] 기사를 보고 함께하고 싶어 여기에 실어봅니다. "남편
샬롬 이스라엘에서 문안드립니다. 걱정했던 우기(겨울)의 추위는 우려와는 달리 따뜻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5월에 들어서며 건기(여름)는 성큼 우리곁에 다가왔습니다. 집안 선풍기 온도 31도를 쳐다보며 이 긴~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조금 걱정이 되곤 합니다. 지난 3월에는 이싸위야 아랍동네에 있는 여자중,고등학교와 남자 중학교에 종이접기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두세분의 선생님들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염려와는 달리 그냥 보통의 중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한국말을 섞어가며 Mothers day에 드릴 카드를 만들고 왔습니다. 저의 사역은 아니지만 함께 한 시간이 참 의미가 있었습니다. 내가 유대인사역자 이기에 아랍인은 사역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조금 깰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해맑은 그 아이들을 보면서 이 아이들에게도 동일하게 그분의 복음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여름방학을 지내고 다음 학기에는 적극적으로 이 사역에 참여해 보려 합니다. 기도하면서 준비해야겠지요. 인파선 결핵이 피곤하거나 하면 딱딱해지고 통증이 있어 조심하고는 있는데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두 딸 이야기 두 딸은 이번 여름 7월에
“살라마 뚬뿌구!” 이곳 말로 “평안하십니까”란 인사말입니다. 사랑 많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안을 선포합니다. 잠비아에서 재미있게 사역하다가 잠시 한국에서 선교본부 사역과 신학을 마무리하고 이제 다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오게 됐습니다. 작년 2017년 8월에 사역지를 마다가스카르로 가 줄 수 있겠느냐는 제안을 받아 그곳 선교사를 만나 뵙고 사역지를 변경하게 됐습니다. 사역지를 변경하면서 고민은 언어를 다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다가스카르는 프랑스 식민지였고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지식이 있는 언어는 프랑스어이고, 서민들이 쓰는 언어는 말라가시어입니다. 그래서 시장에 가면 프랑스어와 말라가시어가 혼용되어 사용되다 보니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들 수 없고, 영어를 사용하느니 차라리 한국어를 사용하는 편이 의사전달에 더 도움이 되는 기막힌 상황도 연출됩니다. 4월 21일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하자마자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으니 교민들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대사관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22일 주일 한인교회에 인사차 예배하러 갔는데 다시 한 번 더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반정부 시위로 인해 사망자가 4명이 발생했
이 땅을 밟고 살아온 시간이 벌써 9년이 됐습니다.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였던 겨울눈을 헤치고 힘차게 돋아나는 새싹들은 우리 모두에게 밝은 웃음꽃을 선사할 것을 알기에 오늘도 감사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우크라이나의 “작은 방주” 가족들이 인사드립니다. 감사의 사역 사역자 세르게이와 나스탸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형제와 교회가 생겼습니다. 교회를 섬기며 신학교 공부를 하고, 성경번역과 보급을 담당하는 부부는 저희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던 모든 일을 중단하고 전적으로 헌신해 사역을 돕고, 준비하고 있기에 삶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동부지역에서 피난을 왔던 난민 보바의 가정이 정착할 수 있는 시골집을 구입했고, 지역을 섬기는 사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염소를 키워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지역에 있는 학교와 어린이들을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둘째 지성이가 전액 장학금으로 누나가 다니는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됐습니다. 9년이라는 시간동안 선교지에서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게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막 1:3, 표준새번역) 각각의 광야에서 ‘소리’로 살고 계신 동역자들께 드립니다. 준비없는 혼돈, 흙먼지 날리는 구부러진 현실에 맞서야 하는 우리네 소리들의 삶, 편지지의 글귀와 같이 당신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곳 구마모토에서의 작은 외침에도 귀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학기&영주권 신청 저희 가족은 4월과 함께 몇몇 변화를 맞았습니다. 딸 소리는 현지 시라쯔보 소학교의 3학년(우리나라 2학년)이 됐고, 아들 세준은 드디어 유치원생(4살)으로 데뷔해 아빠 엄마와 떨어져 생활하는 연습이 시작됐습니다. 당연히 집에서 우리말을 쓴 탓에 2중 언어에 대한 도전도 시작된 셈입니다. 딸 소리가 비교적 무난히 이 과정을 지났기 때문에 아들 세준도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스트레스는 있을 수 있겠지만). 또 하나, 12년차를 지나는 현 시점에서 영주권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종교비자가 지금은 5년씩 발급이 되므로 영주권이 없어도 이곳에서의 삶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장기사역의 안정화를 꾀하고, 출입국 및 일본에서의 생활에 제한
브라질은 여름의 끝자락을 지나는 중에 부활주간 이후부터는 가을의 문턱을 넘어 설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발생한 긴급한 필요로 지난 20년을 이어온 파라과이에서의 사역을 급하게 정리하고 브라질로 사역지를 옮기게 된 연유와 그 과정은 그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그렇게 지난해 7월 첫 주에 상파울로에 온 이후 지난 8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는 브라질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온 스페인어가 아닌 포르투칼어를 사용합니다. 스페인어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아서 필요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지만,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쉬운 단어와 표현들에 결정적인 차이가 있어서 정작 애를 먹는 아이러니한 경우를 종종 경험하곤 합니다. 브라질 영주권이 나왔습니다. 종교비자를 근거로 영주권을 신청했고 지난 3월 9일에 영주권이 나왔습니다. 다만 최근에 바뀐 브라질의 이민법으로 동반 가족의 영주권은 따로 신청해야 하는 까닭에 변 선교사와 막내 예빈이를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을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과거 매우 건강했던 이곳의 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기철을 맞은 잠비아에서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역에서 소외되고 생활환경이 낙후된 지역의 아동들이 꿈을 가지고 웃음으로 밝게 자라며 소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보내 주시는 모든 교회와 후원자님의 사랑과 은혜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귀한 만남의 은혜 아래 따뜻한 사랑의 아동 결연으로 지역과 가정과 아동들에게 큰 기쁨과 꿈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신앙적, 교육적, 신체적, 사회정서적, 지역개발)과 개발 진행으로 아동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 머물러 있던 아동들이 학교에 나오고 있으며 결석이 줄어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취를 보이고 있습니다. CDP(Child Development Program)를 통해 가정과 학교와 지역에도 영향력을 끼쳐 학부모들과 아동들이 소망의 날개를 펴고 있으며, 삶이 예배가 되어 자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해 전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육영역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주고자 각 학년별로 우수 모범생 9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자녀들이 학업 성취를
평창 동계 올림픽이 남북한이 하나 되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도감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가 나옵니다. 이러한 일들이 쌓여서 남북한이 극한 대결에서 벗어나 한반도에 평화로운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동·서독 통합의 중심지 베를린에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 가족은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님의 사랑에 힘입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삶과 사역을 나눕니다. 무슬림 전도에 필요한 강력한 중보기도 요즘 아랍인 교회 개척을 위해 매일 오후 2시간 이상 아랍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슬림들인데, 복음을 전하다보면 거의 동일한 반응이 나옵니다. ‘성경도 알라(신)의 계시이고, 예수(이싸)도 우리가 믿는 선지자이지만, 코란이 마지막 계시이고 무함마드는 최후의 선지자, 계시의 완성자이다’, ‘성경의 원본은 사라졌고, 성경에 무함마드가 오리라고 예언됐는데, 후대에 변질됐다’, ‘알라는 유일한 한 분이고, 낳지도 태어나지도 않는다. 어떻게 마리아의 아들 예수가 알라가 될 수 있느냐’,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죽지 않았고, 죽기 전에 알라가 승천시켰다’, ‘예수가 말세에 재림해 거짓선지자를 죽이고 모든 인류에게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는 모두들 행복하시길 기도해 봅니다. 영시 예배를 드렸는가 했더니 벌써 30일이 지나갑니다. 이곳의 저녁 날씨도 최저 26도로 차차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출석 교회 이야기 저희는 프놈펜에 있는 선린교회(이유진 목사)를 출석하고 있습니다. 저희 하늘비전교회 청년부인 굿네이버스의 김혜연 청년은 새신자반에서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교파를 떠나 많은 선교사들이 주일예배에 참석,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선린교회는 유초등부, 청소년, 청년부가 활성화 되어있고, 예배는 약간 보수적이지만 아이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예술적으로 한국 교회 학생들과 비슷, 참 자유롭습니다.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송년파티에서는 저도 참여한 장로 연합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빼어난 찬양실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교회 협력 사역 이야기 프놈펜에 있는 Westerminster Presbyterian Church(장로교 현지인 교회)의 성가대 반주로 지난 11월 초부터 약 두달 간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국적의 한국인 선교사가 세운 교회로 동서남아시아 6개국 신학생들이 출석하는 건강한 교회였습니다. 선교사들이 방학 기간중 미국에 들어가게 되어,
은혜 가운데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지난 1월 8일 세네갈에 은혜로 잘 도착했습니다. 저희의 입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사랑으로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있었던 시간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랑을 분에 넘치게 받으며, 하나님께 저희를 회복시키고 다시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넘치게 누린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론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세네갈에서 잘 흘려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파송교회를 새롭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믿음의승리교회가 파송교회로서 든든하게 함께 해줬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가을 즈음 여러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파송교회가 아닌, 후원교회로서 자리를 지켜주시기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은 그 뒤로 하나님께서 세워주실 파송교회를 위해 기도해왔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 기간 중 가장 큰 은혜는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대전 판암동에 위치한 멜기세댁의교회(김영순 목사)입니다. 세네갈 파송 전부터 저희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중보해주셨던 교회인데,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더 깊은 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