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출렁출렁하늘이 출렁출렁 파도는 억척스럽고나는 새도 억척스럽다 바람 타는 저 새는어떻게저리도 높이 나는가 이 몸이 새라면 바람에 깃 맡기고높이 더 높이날고 싶어라 강인숙 사모는 故 이종훈 목사의 부인으로『크리스찬 문학』으로 등단하였고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푸른 동해바다가 보이는 포항에서 일출의 시작을 보며 찬양의 날들을 살고 있다.
죽어야 산다는 진리 너만 죽고 나는 살아야 되는냉혹한 현실 순교자의 뒤에 서 본다비척이며 시늉한다시인은 파주 자유교회를 섬기고 있다.전국사모회 총무로 사역하며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청각 장애인이 성경책의 말을 듣고시각 장애인이 생명책의 글을 읽고구원 받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요한복음 9장의 때 아닌 죄와 소경논쟁영원을 보지 못하면 모두가 여전히 죄인이고 소경이다예수님의 선언에도 꿈쩍도 않으니 얼마나 섬뜩한가 왜 장애인들이 먼저이고 죄인들이 먼저인가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들은 약이 오르고침례요한의 제자들까지 시험들어 실족할 뻔 했다 죄인들은 모두 비정상인 장애인인 것을 보시고그들을 구하시려 예수님은 중대한 결심을 하셨다금수, 벌레, 구더기 같은 인생이 되셨다강원한 목사는 안동 풍성한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 주님나라의 풍성함으로 하늘과 땅을 경작하는 마음이 맑은 하늘의 농부다.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인(知人)은 많지만 진정한 벗은 그리 많지 않고부와 명예 소 때 양 때 넉넉하지 않아도이것과 바꿀 수 없는 주님이 계시기에주님 감사 하옵니다. 가난이 무려 익는 섬 마을 소명 목자가진 것으로 만족 못해 흑심 품는 세인보다앞뒤동산 청정수며 변화무상 망망대해 모두 내 것이니 주님 감사 하옵니다. 가진 자는 가진 만큼 걱정의 담을 쌓고아는 자는 아는 만큼 지식의 벽을 높여야지만신구약 육십 육권 언제나 내 곁에 있게 하시오니주님 감사 하옵니다. 인생 끝 날 썩어 질 것 욕심 땜에 움켜쥐고자기 배만 채우려고 쌓고 쌓는 것에 양심 도적맞은 자 많지만장차누릴 천국복락 소망 중에 살게 하시오니오! 주님 감사 하옵니다. 김만수 목사는 울릉도 추산교회의 담임사로 섬기며 동해의 푸른 파도 가락이 흐르는 詩를 짓는다.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으로태어나죽을얼굴 얼굴들하늘 뜻에 갇혀주름이 깊어지고차마죽음으로 내 몰수 없는 안타까움십자로 포개진 죽음만큼의 나무짐을등에 지고화해의 담판을 오른다.사랑이 찢겨져 고인 핏물에뿌리를 내린 숨죽인 나팔의 외침내 너를 사랑하기에 김영미 사모는 대전 선한교회 신원섭 목사의 아내로 주님을 섬기고 있다.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고운 詩들을 만들고 있다.
나 때문에단 한사람행복할 수 있다면여보내가 그대에게그런 사람이라면 단 한사람기뻐할 수 있다면가슴 설렐 수 있다면그 힘은 살만한 가치의 분량나 때문에단 한사람살아갈 수 있다면여보내가 그대에게그런 사람이라면 조한백 목사는 서울 하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대 이름은바람결에 날리우는 풋풋한 사랑의 노래 태양보다 더 뜨거운내 마음을 움켜잡는그대 이름은 내 정신을 일깨우는사랑의 보석 그대 이름은 비바람에 들려오는은은한 사랑의 노래 천둥보다 더 심한박동하는 심장처럼그대 이름은내 영혼을 사로잡는사랑의 보석 정용훈 목사는 서울 하늘빛사랑교회 담임목사이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먹구름 후에생명수 단비하늘 바닷물을 부으시고흰 구름 너머찬란한 햇빛주사랑 따뜻하게 부으시네 파란 캔버스구름 수 놓으시고둥둥 떠다니는구름 섬 사이사이파랗게깊이 빠져드는주님 사랑의 바다끝닿은데 없이 바닥나지 않는 소망의 바다이어라 나 여기소망의 닻을 내리고첨벙 뛰어들어파랗게 녹아들고 싶어라주님 사랑 속 깊이 장길현 목사는 담양 성광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상록수문학』으로 등단하여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내가 나를아는 것 보다나를 더 많이아시는하나님 내가 나를사랑하는 것 보다나를 더 많이사랑하시는하나님 나의 나 된 것부족하고 무지함을품어주시고 써주시는내 아버지 임용호 목사는 충주 소망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 『아동문학』으로 등단, 상록수 문학회와 내혜홀 아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어나라함께 가자감람산에는 꽃이 피고숲에는 새들의 날개 치는 소리가 가득한데너희들은 잠이 들었구나 일어나라 함께 가자배신과 침묵으로 피어난 모욕과 수치와 고통을 넘어사랑하는 자들아 함께 가자 눈물과 조롱과 망치 소리 가득한 갈보리 언덕을 넘어 동터오는 저 새벽 부활의 나라로눈부시게 만개한 자두꽃 살구꽃 그늘로사랑하는 자들아일어나라 함께 가자 류승도 목사는 통영 우림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자유문학』으로 등단,『아름다운 그대와 눈이 밝은 나』등 여러 권의 시집을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