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상해 임시정부설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상해와 항주의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김구 피난처를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흔적을 살펴보며 순국선열들의 애국과 평화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와이타위엔과 삼일당, 목은당 등을 둘러보며 중국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특히 지난 2월 26일에는 상하이한인연합교회에서 상해임시정부100주년을 기념 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축제는 고명진 목사의 환영 메시지로 시작했다. 고 목사는 “100여 년 전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해 이 조국을 지켜냈듯이 오늘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도 애국과 평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두움을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박광온 의원,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기독교와 독립운동의 연결성에 대한 세미나와 테너 변광석 교수, 소프라노 고루다 교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부 감사예배는 엄기영 목사(상하이한인연합)가 말씀을 전했으며 정종학 목사(함께하는)의 기도,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균양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 탐방단은 만찬을 나누며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를 초청해 교민사회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독립운동의 터전을 제공해주고 유적지를 잘 보존해준 상해시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국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