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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회복 위한 창작 3인극 페스티벌

2015 오병이어 페스티벌 “가족 세우기”란 주제로 개최


지난 2013사람 살리기란 주제로 시작된 오병이어 페스티벌이 오는 520일부터 614일까지 가족 세우기란 주제로 돌아왔다. 이번 2015 오병이어 페스티벌은 가족에 대한 중요성과 깨어진 가족의 회복에 대한 창작 3인극 5개가 26일간 청운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5월이 가족의 달인 만큼 가족에 집중한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에서 올라온 극단 증인을 비롯해 극단 기꺼이, 극단 예배자, 극단 감동, 극단 느낌이 참여해 해체되어 가는 가족에 대한 현실을 보여주며 고통 가운데에서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배우 3명을 통해 그려가는 뮤지컬과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520~24일 공연하는 극단 기꺼이는 용서라는 제목의 3인극을 무대에 올린다. “용서는 용석, 지용, 의사라는 세 인물이 나온다. “어렸을 때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간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배다른 동생 지용을 마주하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용석은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지만 지용은 끊임없이 아버지의 흔적을 용석에게 부여주려 한다. 그러던 중 신장에 이상이 생긴 용석은 입원하고 동생 지용이 신장 기증을 권하자 반발하며 퇴원 할 것을 요구한다


오는 525~29일에는 극단 증인이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3인극을 무대에 올린다. 등장인물은 늙은 금옥, 옆집 여자, 환자, 어린금옥, 슈퍼 등 3명의 배우가 10명의 역할을 감당한다.부산의 변두리 주택가, 다세대 주택에 세 들어 살고 있는 늙은 금옥 할머니가 있다. 딸 넷을 홀로 키우고 자식들에게 신세지기 싫어 혼자 살아가고 있는 할머니. 어느 날 할머니에게 조금씩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오는 530일부터 63일까지 극단 예배자는 석구, 은혜,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라면에 파송송을 공연한다. 라면에 파송송은 줄여서 라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연극이다. “300곳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다 떨어져 세상의 무거운 짐과 상처로 점점 꿈을 잃어가던 취업생 석구와 왕따 고등학생 은혜는 급기야 가출해 거리를 헤매다가 <라면에 파송송>이라는 라면가게에서 천왕성 할아버지를 만난다.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소동을 벌이고 이제껏 품었던 한을 풀어놓는데


오는 64~8일 공연하는 극단 감동의 정말로 서른은 등장인물 이현숙, 박정은, 윤선영이 각자의 실제 삶을 연극으로 만든 것이다. 다단계 회사 팀장, 목사님의 딸, 완벽한 몸매와 외모를 가졌지만 열등감의 화신. 하지만 나름 믿음녀들이라고 말하는 그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불만을 터트리고 깨어지는 상황을 재미적인 요소를 담아 공연한다.


오는 69~13일 공연하는 극단 느낌은 땡큐 맘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공연한다. 엄마, , 상담사, 딸친구 4명의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3명의 연극배우들은 딸의 인생에 자기 생각만을 고집하다가 자식의 아픔을 보고서야 참된 엄마가 되는 과정을 심도 있게 그렸다.


오병이어 페스티벌이 특별히 3인극을 고집하는 이유는 작은 교회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 2014 오병이어 페스티벌에도 3인극이 공연됐는데 페스티벌에 참여한 극단들이 실제로 많은 교회와 단체로 초청되어 공연을 했다.


또한 성극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극에서 직접적인 성경이야기를 없지만 삶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과정을 현실감 있고 공감 있게 녹여냈다.


520일부터 시작되는 오병이어 페스티벌은 평일 8, 토요일 4,7, 일요일 7시에 공연되며 티켓은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5개 작품을 모두 볼 수 있는 오병이어 티켓 4만원이다.


문의: 02-6223-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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