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이사장 홍정길)은 전국의 200여 노회에 ‘교단선거법 개정안’을 전달하고 노회에서 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윤실은 한국교회가 금권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유가 모호한 교단선거법 때문이라고 보고, 교단선거법 개정안을 개발하여 이를 입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윤실 제안한 개정안은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 강화, △권징조례에 명시, △고발·기소·재판의 신속화, △당선무효시 대책 마련, △선관위에 외부인사 영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이며, 공직선거법 등을 참고하여 사회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교단의 현실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기윤실은 앞으로 노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교단선거법 개정안을 봄노회를 통해 총회에 헌의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기윤실 관계자는 “재작년에 개정안을 만들고, 작년에는 이를 알리는데 주력해왔다”면서 “올해에는 교단선거법 개정안이 실제로 입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기증서약과 함께 정기 후원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3월 9일 사순절을 맞아 전국 7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주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공항성산교회(문일규 목사)는 1부, 2부, 3부 예배와 청년예배에 본부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이미 지난 2009년에 장기기증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는 공항성산교회는 올해 창립 20주년과 사순절을 기념하여 온 성도와 함께하는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준비해왔다. 특히 이 날 오전, 교회 로비 앞에 본부 영상차량을 배치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영상물을 상영해 교회를 찾은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를 알렸다. 또한 이 날 공항성산교회는 로비에 장기기증 운동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소외된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하루 동안 386,020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박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장기기증 서약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선한 이웃이다”라며 “장기기증을 약속하고,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해 중식비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 지난 3월 13일 한교연회의실에서 3-1차 회의를 열고 신흥 이단사이비조사연구를 연중으로 하기로 하는 한편 예장 통합에서 한기총 이단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3인에 대해 결의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 한교연 회원교단에 이 같은 사실을 주지시키기로 결의했다.위원장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일 예장 통합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가 최근 한기총 이단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내용에 검증위원으로 동조한 통합 인사 3인(예영수, 나채운, 신창수 목사)에 대해 경고와 권징 고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을 확인하고, 그 결정을 그대로 수용해 한교연 회원교단에 이 같은 사실을 주지시키기로 결의했다.통합 이대위는 최근 총회 임원회에 “총회 결의를 무시하고 이단에 동조한 해당자들을 치리해줄 것”을 요청했고, 총회 임원회는 이에 대해 “3명 모두에게 경고 조치한다. 그리고 1명에 대해서는 권징할 수 있음을 고지하고 나머지 2명은 추가로 조사하고 연구해 제99회 총회시에 보고하는 것”으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례교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임순분, 총무 백순실)는 지난 3월 10~11일 레전드호텔에서 2014년 전국지방여선교회 임원세미나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지방 여선교회 임원들을 축복하고 환영하는 시간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유익한 강의들과 그룹토론, 격려와 사랑을 나누는 짝기도 시간 및 중보기도시간에 이어 헌신예배를 드림으로 마무리됐다. 첫 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백순실 총무는 세계 속의 침례교여성과 전국여성선교연합회의 사역소개 시간을 통해 전여회의 사명에 대해 나누며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선교적인 삶을 사는 역할에 대해 재조명했다. “지방 여선교회의 사명과 운영”에 대해서는 하명애 교육위원장이 맡아 강의했다. 하 교육위원장은 실제적인 사례들을 통해 어떠한 자세와 방법으로 지방임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전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밖에도 레크리에이션 및 그룹토의 로 임원들 간의 깊이 있는 교제의 시간이 마련됐는데,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진 그룹토의시간은 6명의 그룹 리더들의 인도 하에 각 지방회의 사역과 당면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며 나누고 발표했다.저녁에는 최주희 사모(WMTC 상담학교수)가 “신앙생활의 본질”에 대해 특강했다. 최 사
지은이 안재경┃홍성사┃15,000원지난 2010년 봄 출간된 「고흐의 하나님」의 저자 안재경 목사는 글과 그림으로 표현된 고흐의 신앙고백을 살피며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에 새롭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4년이 지난 지금 안 목사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또 다른 거장 렘브란트(1606~2669)의 작품 가운데 성서 이야기를 주제로 한 12점의 그림들을 중심으로 삶과 신앙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성찰해 보고자 한다.스데반의 순교에서 탕자의 귀환에 이르는 12점의 유화와 동판화에 대해 안 목사는 주제 및 표현 기법상의 특징적인 면을 중심으로 렘브란트가 각각의 그림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 나타내려 하는지를 아울러 제시한다.제작 연대순으로 소개되는 이들 작품은 렘브란트의 삶과 신앙의 자취를 반영한다. 격동의 시기를 살다간 렘브란트의 화업(畵業)의 과정은 시대상의 변천과 긴밀하게 닿아 있는바, 안 목사는 당대 유럽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가 쇠퇴기를 맞은 네덜란드가 역동적으로 변화해 간 과정에서 나타난 신학적 논쟁과 사회적 담론에도 주목했다. 각 제목에도 명시돼 있듯이 작품 안팎의 이야기와 맞물린 오늘날 우리 삶과 신앙의 문제들에 균형 잡힌 시각에서 접근하며, 해결
CBS·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와 ‘백조의 호수’ 공연 계약CBS 이재천 사장은 지난 3월 5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 발레극장 보리스 메즈드리치 극장장과 CBS 창사60주년 특별기획 공연으로 초청되는 발레 백조의 호수 내한공연에 관한 최종적인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맺어진 약정에 따라 노보시비르스크극장은 세계적인 발레 스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예술감독 이고르 젤렌스키가 이끄는 90명의 발레단을 이끌고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러시아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2015년 5월 12일 극장개관 70주년을 맞는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 발레극장은 러시아 전역의 350여 국립극장이 참여하는 러시아 최고 권위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한 해 최고의 공연작품에 수상하는 골든 마스크상을 지난 20년 동안 15회를 시상하는 등 최근 그 예술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러시아 3대 극장 중 하나다.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백조의 호수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189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페티파와 이바노프의 공동 안무로 공연돼 큰 성공을 거두면서부터였다. 1막과 3막은 페티파가, 2막과 4막은 이바노프가 안무를 구성했다
2월 22일~4월 27일┃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평일8시/토요일3,7시/일·공휴일 2,6시/월요일 공연 없음 살아생전 아름답고도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떠난 ‘미치광이’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가 음악과 함께 무대에서 인간 빈센트 반 고흐로 재탄생됐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평생에 걸쳐 남긴 약 700여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그의 삶과 사랑, 꿈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의 편지를 통해 ‘미치광이 화가’가 아닌 인간 반 고흐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수식어로 고흐를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 역시도 지금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었고, 지금의 우리처럼 ‘언젠가’를 꿈꾸는 한 사람이었음에 주목한 것이다.“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지 6개월 후, 동생 테오 반 고흐는 형을 위한유작전을 열고자 한다. 그러나 마비성치매에 걸린 테오의 몸과 정신은 최악의 상태. 아내 요한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빈센트를 위하여 유작전을 강행하는 테오는 죽음을 앞두고 빈센트와 주고받았던 편지와 그림들을 정리하면서 그 와의 기억을 더듬는다…”과거 속의 과거 속으로 들어가며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북한의 교육, 문화, 경제, 체제 등의 강의 진행한국오픈도어선교회 북한선교연구소(북한선교연구소)와 쥬빌리구국기도회 고양파주모임은 오는 4월 8일부터 일산장로교회교육관에서 북한선교 자원들의 교육과 한국교회 성도들의 북한선교이해를 위한 2014 북한선교학교를 진행한다.현재 북한은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반해 북한에 대한 깊은 이해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한국교회 같은 경우 북한선교를 외치는 이들과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는 많이 있지만 그들의 나라를 정확히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은 부진하다. 이에 북한선교연구소는 이번 선교학교를 통해 북한선교 관심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네트워킹과 전문가들과의 접촉채널 역할을 하며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북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도록 해 북한선교를 위한 단단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한국교회는 오래전부터 북한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면서 여러 방법을 통해서 통일을 위한 교육에 힘써왔다. 2000년대 이후로부터는 커리큘럼을 갖춘 북한선교훈련들이 생겨나기 시작해 일반 대중들에 비해 교육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북한선교훈련에는 몇몇 한계에
1980년대 짧고 굵게 한 시대를 풍미한 쌍둥이 듀오 ‘수와진’. 1987년 ‘새벽아침’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파초‘, ’바람 부는 거리‘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수와진‘은 1989년 동생 안상진 씨가 한강 고수부지에서 괴한의 습격으로 생사를 오가는 중상을 입으면서 사실상 활동을 접었다. 최근 CBS TV 새롭게하소서를 찾은 쌍둥이 듀오 ’수와진‘의 동생 안상진 씨가 그 후의 25여 년의 세월을 비롯해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를 담담히 고백했다.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 처음 만난 찬양으로 실력 쌓아 가수로 대박 난 사연, 말기 폐암 낫고 온 가족이 구원받은 사연 등을 주옥같은 히트곡을 포함한 5곡의 음악을 곁들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현재 백석대학교(신학과 3학년)에 다니며 늦깎이 신학생으로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는 안상진 전도사의 신앙고백은 CBS TV 새롭게하소서에서 지난 3월 11일 방송됐으며 다시보기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로도 제공된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GS샵(대표 허태수)과 올해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결손 가정 청소년 7백여 명에게 ‘해피스타트 교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복과 셔츠를 한 벌씩 지원한다고 지난 3월 3일 밝혔다. GS샵과 기아대책은 2008년부터 해마다 ‘해피스타트 교복지원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모두 5천여 명에게 교복을 지원한바 있다. 기아대책 국내사업2팀 김기숙 팀장은 “교복비가 20만~30만원 정도 드는데,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는 학교 입학하기도 전부터 부담을 갖는다”며 교복 지원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네 명의 학생이 교복을 입고 기아대책 사무국을 방문, 기아대책 후원자인 배우 이소연 씨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해 학생들의 꿈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소연 씨는 “새로 시작하는 학창시절 동안, 꿈을 잃지 말고 자신감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작년 교복을 지원 받은 박미정 학생(가명, 15)은 올해 중학교 입학하며 새 교복을 받은 동생 미진(가명, 13)학생과 함께 왔다. 그는 “이소연 언니처럼 멋진 연예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나뿐 아니라 동생도 예쁜 교복을 지원 받고 함께 학교에 다닐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 미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