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지방회(회장 전주영 목사)는 지난 5월 19~22일 3박 4일간 일본 규슈 지역의 로마 가톨릭 순교지와 나가사키 등 주요 선교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여정에는 지방회 소속 목회자 부부 33명이 함께했으며, 첫날인 19일에는 가라쓰를 시작으로 니지노 마쓰바라, 가가미야마 전망대를 방문했다. 2일차인 20일에는 야마다교회, 이키츠키관, 히라도 자비에르 기념성당, 소토메 엔도 슈사쿠 문학관, 나가사키 평화공원, 원폭자료관, 일본 26성인 순교지, 그라버 정원, 운젠 크리스천 순교비, 운젠 온천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일본 내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의 역사적 유적지를 돌아봤다. 지방회장 전주영 목사(선화)는 “이번 일본 선교지 방문은 복음의 불모지였던 땅에도 선교의 씨앗이 뿌려졌음을 확인하는 귀한 자리였다”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 복음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우 국장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5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국민미션어워드’에서 ‘올해의 교회’로 선정되며 지역 사회와 열방을 향한 지속적인 복음 사역을 인정받았다. 국민일보와 국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한국교회 안팎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자리로, 여의도침례교회는 복음 중심의 신학과 실천적 사역으로 귀감이 됐다. 여의도침례교회는 성경 중심의 복음적 신학을 바탕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에 신학교를 직접 설립·운영하고, 2022년에는 ‘재단법인 나섬’을 설립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섬김 사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명호 목사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보다 훌륭한 교회가 많은데 이 상은 더 열심히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받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영예로운 수상에 더해 여의도침례교회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사역에도 앞장서며, 한국교회의 연대와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여의도침례교회는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에 산불피해 구호헌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국내선교
4. 장석천 목사(張錫天, 1885~1949) 장석천은 1885년 11월 19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에서 출생했다. 그의 집안은 부여의 유서 깊은 향반이었고, 그의 부친은 한국침례교회 초대 감로 중 한 분인 장기영이었다. 그는 조상 잘 둔 덕분에 비교적 부유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나, 어려서부터 지병으로 고생했다. 1902년 초(17세) 부친 손에 이끌려 신명균 조사에게 기도를 받은 후 기적적으로 회복됐고, 이후 부친의 권유에 의해 신명균을 따라 원산에 갔다. 그가 신명균을 따라간 것은 지병으로 학문 배울 시기를 놓쳤기에, 그를 통해 한문과 성경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장석천은 신명균에게 약 5년에 걸쳐 학문을 익혔고, 철저한 신앙훈련을 받았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펜윅 선교사의 집에 들러 성경에 대한 의문점을 열심히 질문했는데, 머리가 명석했던 장석천은 특히 신약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주요 절수를 암송하고 신약에 있는 어떤 구절도 잘 찾아낼 수 있어서 “걸어 다니는 성구 색인”이라 불렸고, 펜윅 선교사는 그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했다. 장석천은 1902년 봄 일본에서 활동하던 스테드만 선교사가 잠시 내한했을 때, 부친과 함께 그에게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5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애국가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란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목사는 “애국가는 National Anthem(국가)이 아니라 National Hymn(국민찬송)”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애국가의 신앙적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조명했다. 고명진 목사는 발제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많은 국가들이 법적으로 공식 국가(National Anthem)를 지정했지만, 한국은 아직 애국가를 공식적인 국가로 법제화하지 않았다”며 “애국가는 독립운동 시기, 기독교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본래 국가보다는 찬송(Hymn)의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고 목사는 또한 “현재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는 1935년 안익태 선생이 작곡한 ‘코리아 환타지’의 선율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당시에도 ‘Korean National Anthem’이 아닌 ‘Korean National Hymn'으로 표기돼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애국가 가사 중 ‘하나님이 보우하사’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창조자이자 전능자의 보호를 요청하는 신앙적 고백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목사는 “세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산성교회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속에서 영혼구령과 지역 복음화, 섬김의 사역을 실천해왔다. 교회 창립 44주년인 지난 2023년 12월 10일, 2대 담임목사로 방영규 목사가 취임하며 교회를 개척한 김상갑 목사의 목회 철학을 이어받고 새시대 새로운 부흥의 이정표를 써내려가고 있다. 전통적인 교회의 플랫폼에서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꾀하며 이제는 월드(W.O.R.L.D.) 사역을 기반으로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는 산성교회, 전통교회에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또하나의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교회에서 초대교회 실현 방영규 목사가 담임목회 사역을 시작하며 부딪힌 상황은 경직된 교회 시스템이었다. 주일예배를 제외한 교회의 예배와 기도회는 목회자를 제외하면 거의 참석하는 성도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들이 60~80대로 청장년 세대가 없는 상황에서 교회는 계속해서 고령화되고 성도의 수는 감소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는 거의 직격탄을 맞은 것처럼 교회가 무너진 상황이었다.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도들에게서도 복음의 열정, 말씀의 은혜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방영규 목사는 교회 체질
방어교회(이새 목사)는 지난 5월 29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새 목사는 “미래 침례교단 목회자를 배출하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피영민 총장은 “침례교단을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방어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열매들이 많이 맺어지기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새 목사는 대학예배 설교자로 나서 “이 시기”(롬 13:11)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범영수 부장
과거에는 목회자가 목회 외의 다른 사역이나 사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부분 복지나 특수 사역 분야에 참여하고 있지만, 실제 직업을 갖고 목회를 병행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장애인 사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특수 사역과 목회를 함께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그 사역을 지역으로까지 확장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동체로 발전한 교회도 있다. 바로 대전 은샘교회(이병승 목사)다. 모두가 더불어 하나되는 “은혜의 샘터” 2017년, ‘은혜의 샘터’란 의미로 가족 공동체 형태로 시작한 은샘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끊이지 않는 샘과 같은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세워졌다. 이병승 목사는 교회 개척 자체보다는 장애인 사역에 비중을 둔 공동체를 꿈꾸며, 가정교회 형태로 은샘교회를 시작했다. 그는 “목회를 하기 위해 개척했다기보다는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영·육 간의 강건함을 제공하고, 자립과 일상 회복을 돕는 공동체를 세우는 데 비전을 두었다”며 “처음 1년간은 가정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장애인을 섬기며 이들이 교회에 정착하게 됐고, 이들을 돕기 위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교회로 모여들며 지금의 모습으로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오는 4월 8일 영락교회(김운성 위임 목사) 본당에서, 지난해 12월 10일에 발간된 ‘새한글성경’의 완역과 출간을 기념해 봉헌 예배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한글성경’은 한국교회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인역 성경으로, 원문의 의미와 구조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21세기 다매체 시대에 적합한 현대 한국어의 표현과 문법을 고려해 번역됐다. 이 번역 작업은 2011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시작해 총 13년간 진행했으며,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번역과 검토에 참여했다. ‘새한글성경’ 봉헌 예배는 당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김경원 이사장(대한성서공회)의 인도와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의 설교로 진행된다. 이어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은 ‘새한글성경이 다매체 시대의 한국교회 다음 세대에게 끼칠 영향과 과제’란 주제로,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범영수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는 지난 5월 20일, NCMN(대표 김미진)과 청년복지와 사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NCMN 산하 ‘5K청년밥차’ 사역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청년 대상 복지 및 사역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직후에는 본관 도서관 광장에서 ‘5K청년밥차 샌드위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총 200인분의 풀드포크 샌드위치와 아이스티가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특별히 코미디언 오지헌 씨가 현장을 찾아 샌드위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국침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사역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홍보지방회(회장 구권환 목사)는 지난 3월 25일 남선교회(회장 백형오 집사) 주관으로 지방회 남선교회 회장 백형오 집사의 인사 말씀 및 남선교회 부회장 방승윤 장로(홍성)가 대표로 기도하고 남선교부장 최윤종 목사(홍성)의 감사인사, 지방회장 구권환 목사(미산제일)가 감사기도를 하며 봄 등반을 시작했다. 등반 후에는 개화교회(장동훈 목사)에서 점심 식사 후 예배실에서 지방회 목회자들은 신년 친목 모임을 별도로 진행했다. 지방회는 이번 등반대회 참석자에게 기념 타올을 선물했다. 지방회 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