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흉흉한 소식은 지구촌과 한국의 전 국민을 불안의 도가니로 몰아놓고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가장 나약한 인간의 모습과 무서운 인간의 죄악들을 보게 됩니다. 이곳은 너무 조용하니까 더 이상히 생각하는 무리가 많이 있고 이곳은 열악한 환경이기에 코로나19가 들어오면 삽시간에 퍼질 것을 두려워해 미리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레스토랑, 커피숍은 가지 말자고 서로들 이야기하면서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속히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백신이 개발되어 모든 인류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시대를 분별하고 주님이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지난해 초부터 부뜨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한 주에 2박 3일 또는 3박 4일 오가며 분주히 왕래하며 네미준 비전센터 건축허가와 양계장 허가를 받고 양계장 사업등록을 마치고 건축을 시작하기 위해 업자를 선택했습니다. 공사를 맡기고 나니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힘겹게 달려, 온 힘을 쏟고 건축허가 목적을 이루고 나
10. 세계 선교의 허브 필리핀 필리핀복음주의교회협의회(PCEC)는 2011년 필리핀 기독교인을 1100만명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필리핀 통계청은 로마가톨릭 83%, 개신교 9%, 이슬람 5% 및 기타로 수치를 제공하고 있다. 개신교단 중에서 순복음교회 계통의 교회들이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활동적인 필리피노들의 정서에 부합해 더 많이 성장하고 있다. 미래 세계 선교가 필리핀으로 통하기 위해서 아래의 부분들이 고려돼야 한다. · 사람을 키우는 제자 양육 사역 집중함이 요청된다. · 평균 연령이 30대인 필리핀의 다음 세대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기독 지도자로 집중적, 지속적인 육성해야 한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나 장학생 제도 등을 통해 국내와 해외 선교사로 육성한다. · 목회자와 평신도 교육 및 훈련에 집중하고 특히 목회자 재교육 및 연장 교육을 통해 그들이 갖는 신학 부재를 해결한다. 더 나아가 필리핀 민족 복음화를 감당하도록 비전 제시와 훈련 및 코칭을 한다. 평신도가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QT나 성경공부 교리 공부반 등을 통해 훈련한다. V. 필리핀·한국선교연합회(필·한선협) 역사와 역할, 새로운 과제 1. 필·한선협의 역사 필·한선협은 1974년 4
겨울 추위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더욱 혹독한 이 계절입니다. 건강하신지요? 오히려 주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감염되기를 원할 뿐입니다(몬 1:1~3). 일본선교의 대목, 크리스마스 시즌 일본에 온 이후 줄곧, 이 크리스마스 시즌이야말로 일본선교의 대목(?)이겠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평상시 교회를 찾지 않는 사람들조차 큰 저항없이 아이들을 대동해 성탄 이벤트에 응답하는 경향이 여느 때와는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난해 12월 22일 기획한 “볼리비아 맘마(교회 형제가 속한 팀)”라는 안데스 음악을 하는 아마추어 팀을 초청해 열었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이후 구마모토에서의 성탄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한 귀한 경험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참석한 37명 가운데 절반 정도는 교인 아닌 분들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기대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라 이런 분들에게 복음의 직접적인 전달과 함께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함께 기획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물론 여러 부족한 현실도 느끼기에 한국교회와 함께 일본교회에서의 품격있는 성탄행사를 이후에도 좀 제대로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혹 관심 있는 교회와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3. 필리핀 한선협 50년 주년 역사 편찬, (은퇴)선교사 후생복지 연구, 선교사 묘지 1) 필리핀 한선협 50주년 역사 편찬 필리핀 한선협 선교 50주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그간의 선교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필리핀 한선협의 미래 선교에 대한 방향성과 전망을 제시할 필요를 위해 50년간의 선교 역사 편찬이 필요하다. 2) (은퇴 및 시니어) 선교사의 후생 복지 선교사의 후생 복지에 대한 준비와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은퇴 및 시니어 선교사의 후생복지와 예우는 시급한 필요를 갖는다. 현재 늘어나고 있는 선교 1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은퇴 선교사의 후생복지와 정체성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시니어 선교사에 대한 의료 서비스 및 예우 서비스와 더불어 인간이자 선교사로의 존엄성을 유지하도록 주니어 선교사들의 도울 필요가 있다. 3) 선교사 묘지 한국의 양화진, 광주 양림동, 전주 선교사 묘원같은 선교사 묘지터의 조성은 현재 한인 선교사의 지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후대에 물려줄 유산이 될 것이다. 4. MK 선교 자원화 MK들의 교육 및 신앙적 케어와 이들의 연대를 통한 선교, 창업 및 취업을 통해 전문인 선교사로서 훈련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설 명절 연휴 잘 지내셨는지요? 이곳 후쿠오카에서는 설명절 분위기는 없지만, 주변의 몇몇 선교사 가정이 모여 떡국을 나눠 먹으며 명절을 보냈습니다. 요즘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본도 적지 않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택 수리 후원 감사 사택수리는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베란다 방수 공사, 오래된 싱크대 교체, 장판, 도배, 실내 바닥 공사 등의 큼직한 일은 대부분 마치고, 자질구레한 것만 남았습니다. 베란다 방수 공사, 실내바닥 공사는 업자에게 맡겼습니다만, 도배나 장판은 주변의 선교사님들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역시 딱 보는 순간 아마추어의 냄새가 납니다. 그래도 사고나 부상없이 순조롭게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어 감사합니다. 요즘은 시간 날 때마다 혼자서 사택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설교준비와 수리로 대부분의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는 때입니다. 수리비 및 학비로서 20여 분의 후원자와 교회들로부터 약 750여만원의 후원이 있었습니다. 수리비 및 대학, 고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의 입학
III. 필리핀 한인 선교 1. 한인 선교와 형태 초기 한국 선교사들이 필리핀에 들어왔을 때는 DAWN이란 선교 운동이 개척교회를 필리핀 전역에 펼치기 시작한 때이다. 이에 맞춰 한인 선교사들은 개척교회 및 신학교 세우기에 열심을 다했다. 이러한 개척 교회 설립 운동은 90년대 중반에 이르러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의 요청에 의해 새로운 사역으로 전환을 하게 된다. 이후 한인 선교사들은 NGO, 유치원 초중고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그 외에도 음악사역, 문화사역, 체육선교, 군경 선교 사역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 필리핀 한인 선교사의 사역 형태와 범위는 교회 건축, 신학교, 현지 학교 교사, 초중고대학교, 현지 주일 학교 교사 훈련, 현지 교회 협력, 피딩(급식), 고아원, 각종 구제, 장학생, 기관(경찰, 교도소, 군등) 제자 훈련, 캠퍼스, 어린이 선교, 기도원, 미디어, 컴퓨터, 각종 문화 사역(한글 교육, 작은 도서관, 방과후 교실 등), 직업 훈련원, 부족 선교, 문서 사역, 의료 사역, 무슬림 및 제3세계 권 생활 훈련 사역, 고아원, 농장, 한인 디아스포라, 코피노, 한센병 사역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은 한국인 특유의 기질과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소속으로 조재필 선교사와 함께 국내 새터민(탈북민) 선교 사역을 감당해 온 윤소미 선교사가 지난 2월 5일 지병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조재필·윤소미 선교사는 2010년 5월 북한선교의 비전을 품고 12년간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선교사로 파송받아 한국으로 역 이민했다. 이어 해외선교회 세계선교훈련원(WMTC) 16기로 훈련을 마치고 2010년 9월 은평교회(김택수 목사)에서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윤소미 선교사는 조재필 선교사와 함께 탈북민을 가슴에 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사랑으로 양육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장과 성숙, 한국사회의 정착과 자립을 돕는 사역을 감당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5년 5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 방사선 치료와 항암주사 치료와 부작용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지난 2월 5일 48년의 삶을 마감했다. 투병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저 감사할 뿐이라는 조재필, (고)윤소미선교사의 고백은 장례식장에 모인 모두의 마음에 더 큰 감사를 안겨줬다. 유족으로는 조재필 선교사와 자녀 하늘, 하경 양이 있다. 이송우 부장
여름캠프 사랑하는 동역자님! 설날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역자님들의 귀한 사랑으로 지난 하반기에도 저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커졌고 지역 주민들과도 이젠 한 가족이 되어가는 것 같아 참 기쁜 한 해였습니다. 특별히 감사드리는 것은 8년 빈민촌 사역을 시작하며 정부에 신청한 비영리 단체(NGO)로 지난 3월 멕시코 정부로부터 법적으로 인정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많이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 많은 멕시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의 리더들이 안전하지 못한 칸쿤의 상황을 인식하고 하나님만이 이 땅을 긍휼히 여기셔서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평화가 멕시코에”라는 평화 캠페인을 2개 지역에서 가졌습니다. 플래시몹, 워십댄스, 복음 스케치, 한국과 멕시코 전통춤은 단기 선교팀들과 우리 청소년들이 공연했고 이웃 교회 청년들은 스킷드라마 공연을 함께하며 우리 청소년들은 멕시코 평화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천 애국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첫째 주부터 청소년교회 건축이 시작됐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소망인 이 땅에 우리 아동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찬양
필리핀의 한인 선교 역사는 마닐라 한인연합교회가 시작된 1974년 4월 10일 부활절을 기점으로 본다면 5년 후 2,024년에는 50년의 역사에 이른다. 필리핀 선교는 이제 중장년의 시기에 접어 들었고 필리핀 복음화율도 이제 거의 10%선에 육박해 자생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필리핀은 위험하고 못사는 나라로, 그동안 일부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의 부적절한 문제로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나라이다. 그럼에도 필리핀과 필리피노에 대한 선교는 세계 선교의 영적인 측면에서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런 부정적인 인식 속에서도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 타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단기 선교팀, 그리고 10만의 교민들은 한국(교회)의 필리핀에 대한 애증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필리핀 선교는 여전히 중요하고 미래 선교의 허브적 역할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 본 글은 50년 가까운 필리핀 한인 선교의 역사를 세세히 다룰 수 없는 한계 속에서도 5장에 걸쳐 필리핀 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룬다. 1장은 필리핀 개요: 지정학적인 위치 및 경제, 2장은 필리핀 초기 선교 역사, 3장은 주 필리핀 한인 선교, 4장은 필리핀 선교의 미래, 5장은 필리핀한국선교
먼저 할렐루야로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지난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니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이 부족한 죄인을 복음의 도구로 주님께서 사용해 주셨습니다. 종된 자의 기쁨은 주인에게 인정을 받아서 마음껏 쓰임을 받는 것인데, 저는 기쁨이 넘치는 종의 삶을 살았던 한 해가 됐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교단 선교사님들이 현재 63개국에 약 750여 명이 나가 있는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은 이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그들의 가정과 사역지도 가보고 집회도 하면서 현장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저는 17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한 해 동안 선교지 방문 계획으로 이미 꽉 차 있습니다. 벌써 2021년 사역 일정까지 많은 부분이 정해져 있답니다. 이런 은혜를 허락하신 우리 주님께 다시 한 번 두 손 들어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세계를 순회하면서 선교사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답니다. 이런 기쁨과 축복을 누리면서 복음의 도구요, 주님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신 우리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저와 함께 세계 선교지를 방문도 하시고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