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세계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은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를 비롯해 전세계 125개국 239개 회원교단의 4700만명의 침례교인의 소속되어 있다. 엘리야 브라운(Elijah Brown) BWA 사무총장(사진)은 지난 11월 11일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침례교 총회 방문과 주요 한국교회를 방문하며 한국교회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교단의 역할과 대북 인권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브라운 사무총장은 “한국 침례교회가 BWA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브라운 사무총장을 극동방송에서 만나 BWA 사역과 2020년 세계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BWA는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회(KBC, Korea Baptist Convention)가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곳이기에 이번 만남을 각별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한국침례교회에 간단한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먼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동역하는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음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 원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교회진흥원(이사장 유정환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임도균 교수)가 공동으로 오는 10월 29~31일 서울 강남중앙교회(최병락 목사)와 침례신학대학교, 광주성림교회(김종이 목사)에서 “본문이 이끄는 설교콘퍼런스”를 진행한다. 본문 설교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인 이번 콘퍼런스에는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설교대학원 데이비드 알렌 학장을 비롯해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 박성근 목사(남가주새누리), 문상기 교수(침신대), 조경호 목사(대전대흥), 정승룡 목사(늘사랑), 최병락 목사(강남중앙), 임도균 교수(침신대), 권호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 준비를 위해 교회진흥원 이요섭 목사(사진)는 “말씀 중심의 교단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이 설교이기에 이번 콘퍼런스가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큰 유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요섭 원장을 직접 만나 설교콘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번에 큰 행사를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이번 설교콘 퍼런스를 진행하시게 됐는지 알고 싶습니다. = “교회진흥원의 존재 이유는 목회
제109차 총회 의장단 본등록이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본등록은 지난 7월 12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총회장 예비 후보자와 제1부총회장, 제2부총회장 후보가 등록 가능하다. 이번 본등록 이후 후보자들은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병열 목사, 서기 고숙환 목사) 주관으로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본보는 제109차 총회 의장단 선거와 선거운동 감시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선관위 위원장 안병열 목사(사진)를 만나 총회 선거 관련 현안과 준비사항을 들어봤다. ◇ 109차 의장단 선거 준비에 바쁘신 것으로 압니다. 곧 본등록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선관위 활동이 시작되는 것으로 압니다. 주요 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부족한 종으로 총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어느덧 108차 회기가 마무리되고 제109차 회기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지난 7월 12일 총회장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으로 제109차 의장단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8월 30일에 총회장 후보를 비롯해 제
10회 바이블동서남북 목포 만남의 날(사회 원장 윤대명목사) 성경 66권은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권위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경을 펼치면서 어떤 말씀이 나에게 은혜를 줄지 묵상한다. 하지만 대부분 구절이나 장 중심의 성경 읽기로 앞뒤 문맥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정확무오하고 영원한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읽고 볼 수 있을까? 그 의문은 바이블동서남북연구원 윤대명 목사도 마찬가지였다. 20대에 예수를 영접하고 신학교에 들어간 윤 목사는 성경에 대한 갈급함보다는 학업을 마쳐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신학교 졸업후 미국으로 건너가 목회를 시작하면서도 설교를 위해 말씀 연구보다는 다른 목회자의 설교집에 집중하다보니 설교의 기쁨과 은혜조차 사라졌다. 성경의 지식이 제대로 쌓이지 않는 상황에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려니 한계가 온 것이다. 63기 부여 특수훈련사관학교 인생의 반전처럼 목회자로의 반전은 바로 한 성도와의 만남이었다. 안수집사였던 그는 윤대명 목사에게 “어릴 적부터 성경을 읽고 공부했지만 성경 전체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서 고민을 털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그만큼 나라의 국력과도 같은 것이 교육이다. 과거 공교육 중심의 교육체계에서 오늘날에는 공교육 외의 다양한 형태의 교육들이 존재하고 있다. 교계에서도 기독교 중심의 대안교육을 추구하며 수많은 기독교학교들이 세워졌다. 오랫동안 대안학교 교육 담당자로 사역하는 와중에 보다 성경적인 교육체계를 세우기 위해 필리핀에 호프미션기독학교를 세운 이영석 목사는 기존의 학교 교육과는 180°다른 교육을 추구하며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교육에 관여하는 교육을 철저히 지양하고 개인의 학습 능력과 과제에 따라 스스로 학습하고 또래와 함께 학습하는 풍토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불교 구도자에서 복음의 침례교인으로 이영석 목사는 고등학교 시절 3년 동안 순천 송광사 승려가 학급 담임을 맡아 승려 훈련을 시켰다. 불경과 반야심경을 풀면서 속세를 떠날 준비를 하던 이영석 목사는 전라도 광주로 나오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됐다. 불자가 되기보다는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그는 과감히 불자의 길을 포기하고 일반 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 형제에게 3개월동안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에 대한 끊임없는 궁금증과 영적 갈급함에
◇먼저 로뎀투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로뎀투어는 설립된 지 18년이 된 성지순례전문 여행사입니다. 여러 여행사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상황임에도 안정적으로 18년 동안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로뎀투어는 처음 설립했을 때 고급상품을 위주로 ‘명가’ ‘명품’이란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지순례 여행사들은 하지 않는 ‘찬양성지순례’를 처음으로 기획했습니다. 찬양성지순례는 말 그대로 찬양이 있는 성지순례를 뜻합니다. 그동안 윤형주 장로, 김석균 목사 등 상당히 많은 찬양사역자 분들이 우리 로뎀투어를 통해 성지순례를 다녀오셨는데 이분들과 함께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띄워놓고 선상에서 찬양콘서트를 한다든지 하는 개념입니다. 18년 전 처음 이 업계에 발을 디뎠을 때 이러한 컨셉트의 성지순례 패키지 상품을 내건 여행사는 없었습니다. 또한 성지순례란 이름의 브랜드를 내건 회사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와 찬양성지순례란 컨셉트를 만들어 특허등록도 하며 18년의 세월을 항해해 왔습니다. 특히 내년 2월에 김석균, 장옥주, 김민식, 노문환 등 CCM계에 세시봉이란 주제로 찬양성지순례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앞서
대전지역침례교연합회(회장 서광선 목사)는 오는 8월 연합회 회원들과 성도들을 초청해 전도 및 소통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도 세미나는 365 반보 전도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강신승 목사(하늘빛)가, 소통 세미나는 군장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다가 오는 2학기부터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는 유은선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대전연합회장 서광선 목사는 “매년 연합회 회원 목회자들을 위해 유익한 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부분이 바로 전도이며 소통이라 여겨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전도와 소통으로 돌파구를 찾아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세미나와 대전연합회 관련 일문 일답이다. ◇ 이번에 준비하는 세미나가 전도와 소통 관련이다. = 많은 행사를 진행했지만 전도만큼 즐겁고 행복한 세미나는 없을 것이다. 우리 목회자가 많이 알아야 많이 활용할 수 있다고 여겨 전도 주제를 담았다. 또한 목회자도 이제는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고 이에 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했다. ◇ 연합회장으로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 15개 지방회가 순번대로 맡아서 하는 일이지만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웠
△ 이번에 장학금 1억원을 침신대에 헌금하셨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을 이렇게 선뜻 내놓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지난해에 은퇴를 하면서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받은 은혜들을 나눠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나를 키워준 두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침신대이고 또 하나는 교단의 총회입니다. 그래서 총회에 어르신 목회자들을 위해 1억원을,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1억원을 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것을 이번에 실천하게 된 것입니다. 김선배 총장님께 장학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총장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장학금이 지급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최근 학교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때에 모든 교직원들이 마음을 합해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학교가 더 발전하고 좋은 주의 종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랍니다. 주의 종들을 양육하는 일은 가장 보람 있고 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교수님들의 수고에 항상 감사하고 개교회와 더욱 밀접한 관계 속에서 주의 종들을 잘 양육해주셨으면 합니다.” △ 장학금이 신학생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신학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 총회장 에드윈 람 목사와 사무총장 뷔 텟세오 목사가 지난 6월 13일 서울 여의도 총회와 침례신문사를 비롯해 주요기관 등을 방문했다. 먼저 총회를 방문한 APBF 임원진은 오는 2022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0차 APBF 총회와 관련해 한국 측 APBF 총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유관재 목사)와 간담회를 통해 준비 및 협조사항에 대해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에드윈 람 총회장과 뷔 텟세오 사무총장 등 APBF 임원들과 한국 대표들은 이날 본보 사장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APBF의 간략한 역사와 사명을 알리며 오는 2022년 한국대회에 한국의 침례교회가 주도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은 어떤 기관입니까. 뷔 텟세오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은 세계침례교연맹(BWA)의 지역 기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세계침례교 연맹은 6개의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APBF의 과거 역사를 조금 설명하자면 1956년에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BWA대회가 열렸을 때 아시아 대표로 참석했던 12명의 침례교인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 12명이 아시아에도 침례교연맹을 만들
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5월 20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동창회장에 엄태일 목사(새생활, 사진)를 수석부회장에 조성완 목사(양림) 등을 선출했다. 엄태일 총동창회장은 “관선이사 체제이기에 여전히 불안하지만 신임 김선배 총장 이하 직원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침신공동체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정상화를 위해 동문들의 수고와 헌신의 노력을 강조한 엄태일 총동창회장은 이번 기회에 모교를 위해 헌신하고 후원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서 이후에는 신학교 문제가 교단 내에서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기자는 엄태일 신임 동창회장을 만나 총동창회 관련 사역과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침신대 졸업 동문들을 대표해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게 됐습니다. 전국교회 동문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헌신의 자리, 섬김의 자리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며 침신대 동문 선후배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합력해서 선을 이뤄가는데 많은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임기 동안 모든 동문들이 총동창회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