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그만큼 나라의 국력과도 같은 것이 교육이다. 과거 공교육 중심의 교육체계에서 오늘날에는 공교육 외의 다양한 형태의 교육들이 존재하고 있다. 교계에서도 기독교 중심의 대안교육을 추구하며 수많은 기독교학교들이 세워졌다. 오랫동안 대안학교 교육 담당자로 사역하는 와중에 보다 성경적인 교육체계를 세우기 위해 필리핀에 호프미션기독학교를 세운 이영석 목사는 기존의 학교 교육과는 180°다른 교육을 추구하며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교육에 관여하는 교육을 철저히 지양하고 개인의 학습 능력과 과제에 따라 스스로 학습하고 또래와 함께 학습하는 풍토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불교 구도자에서 복음의 침례교인으로 이영석 목사는 고등학교 시절 3년 동안 순천 송광사 승려가 학급 담임을 맡아 승려 훈련을 시켰다. 불경과 반야심경을 풀면서 속세를 떠날 준비를 하던 이영석 목사는 전라도 광주로 나오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됐다. 불자가 되기보다는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그는 과감히 불자의 길을 포기하고 일반 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 형제에게 3개월동안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신에 대한 끊임없는 궁금증과 영적 갈급함에
◇먼저 로뎀투어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로뎀투어는 설립된 지 18년이 된 성지순례전문 여행사입니다. 여러 여행사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상황임에도 안정적으로 18년 동안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로뎀투어는 처음 설립했을 때 고급상품을 위주로 ‘명가’ ‘명품’이란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지순례 여행사들은 하지 않는 ‘찬양성지순례’를 처음으로 기획했습니다. 찬양성지순례는 말 그대로 찬양이 있는 성지순례를 뜻합니다. 그동안 윤형주 장로, 김석균 목사 등 상당히 많은 찬양사역자 분들이 우리 로뎀투어를 통해 성지순례를 다녀오셨는데 이분들과 함께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띄워놓고 선상에서 찬양콘서트를 한다든지 하는 개념입니다. 18년 전 처음 이 업계에 발을 디뎠을 때 이러한 컨셉트의 성지순례 패키지 상품을 내건 여행사는 없었습니다. 또한 성지순례란 이름의 브랜드를 내건 회사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와 찬양성지순례란 컨셉트를 만들어 특허등록도 하며 18년의 세월을 항해해 왔습니다. 특히 내년 2월에 김석균, 장옥주, 김민식, 노문환 등 CCM계에 세시봉이란 주제로 찬양성지순례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앞서
대전지역침례교연합회(회장 서광선 목사)는 오는 8월 연합회 회원들과 성도들을 초청해 전도 및 소통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도 세미나는 365 반보 전도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강신승 목사(하늘빛)가, 소통 세미나는 군장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다가 오는 2학기부터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는 유은선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대전연합회장 서광선 목사는 “매년 연합회 회원 목회자들을 위해 유익한 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부분이 바로 전도이며 소통이라 여겨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전도와 소통으로 돌파구를 찾아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세미나와 대전연합회 관련 일문 일답이다. ◇ 이번에 준비하는 세미나가 전도와 소통 관련이다. = 많은 행사를 진행했지만 전도만큼 즐겁고 행복한 세미나는 없을 것이다. 우리 목회자가 많이 알아야 많이 활용할 수 있다고 여겨 전도 주제를 담았다. 또한 목회자도 이제는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고 이에 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했다. ◇ 연합회장으로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 15개 지방회가 순번대로 맡아서 하는 일이지만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웠
△ 이번에 장학금 1억원을 침신대에 헌금하셨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을 이렇게 선뜻 내놓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지난해에 은퇴를 하면서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받은 은혜들을 나눠야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나를 키워준 두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침신대이고 또 하나는 교단의 총회입니다. 그래서 총회에 어르신 목회자들을 위해 1억원을,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1억원을 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것을 이번에 실천하게 된 것입니다. 김선배 총장님께 장학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총장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장학금이 지급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최근 학교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때에 모든 교직원들이 마음을 합해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학교가 더 발전하고 좋은 주의 종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랍니다. 주의 종들을 양육하는 일은 가장 보람 있고 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교수님들의 수고에 항상 감사하고 개교회와 더욱 밀접한 관계 속에서 주의 종들을 잘 양육해주셨으면 합니다.” △ 장학금이 신학생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신학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 총회장 에드윈 람 목사와 사무총장 뷔 텟세오 목사가 지난 6월 13일 서울 여의도 총회와 침례신문사를 비롯해 주요기관 등을 방문했다. 먼저 총회를 방문한 APBF 임원진은 오는 2022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0차 APBF 총회와 관련해 한국 측 APBF 총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유관재 목사)와 간담회를 통해 준비 및 협조사항에 대해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에드윈 람 총회장과 뷔 텟세오 사무총장 등 APBF 임원들과 한국 대표들은 이날 본보 사장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APBF의 간략한 역사와 사명을 알리며 오는 2022년 한국대회에 한국의 침례교회가 주도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APBF)은 어떤 기관입니까. 뷔 텟세오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맹은 세계침례교연맹(BWA)의 지역 기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세계침례교 연맹은 6개의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APBF의 과거 역사를 조금 설명하자면 1956년에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BWA대회가 열렸을 때 아시아 대표로 참석했던 12명의 침례교인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 12명이 아시아에도 침례교연맹을 만들
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5월 20일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동창회장에 엄태일 목사(새생활, 사진)를 수석부회장에 조성완 목사(양림) 등을 선출했다. 엄태일 총동창회장은 “관선이사 체제이기에 여전히 불안하지만 신임 김선배 총장 이하 직원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침신공동체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정상화를 위해 동문들의 수고와 헌신의 노력을 강조한 엄태일 총동창회장은 이번 기회에 모교를 위해 헌신하고 후원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서 이후에는 신학교 문제가 교단 내에서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기자는 엄태일 신임 동창회장을 만나 총동창회 관련 사역과 학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침신대 졸업 동문들을 대표해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게 됐습니다. 전국교회 동문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헌신의 자리, 섬김의 자리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며 침신대 동문 선후배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합력해서 선을 이뤄가는데 많은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임기 동안 모든 동문들이 총동창회 안에서
◇ 미래포럼 대표회장으로 전국교회에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미래포럼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아껴주시는 침례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우리 미래포럼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을 품고 세워진 단체입니다. 올해 제가 대표회장으로 섬기게 되면서 미래포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많아졌고 많이 젊어졌습니다. 앞으로 더 젊고 능력있는 목회자들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 오는 6월 ‘침례교회, 길을 묻다’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교단과 관련된 주제를 잡게 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침례교회 피흘린 발자취를 따라온 침례교의 정체성을 좀 더 확실히 하고 싶었습니다. 침례교회도 한국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타 교단 목회자가 침례교회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죠. 또 그 이전에 주님의 교회가 어떤 길을 가야 하는가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초청 강사 중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21세기 교회가 가야할 방향과 콘텐츠에 대해, 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은 침례교회 지나온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이런 것들을 강의할 예정입니다.” ◇ 그동안 미래 포럼이 한국교회와 교단의 주요 현안에
우리교단의 목회자 은퇴 이후의 삶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재)기독교한국침례회은혜재단(이사장 유관재 목사, 이하 은혜재단)은 1000명에 가까운 가입자들이 있으며 현재 약 5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혜재단 이사장 유관재 목사와 은혜재단 이사들은 은퇴 기금이 지급될 시기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서울 여의도 총회에서 은혜재단 유관재 이사장을 만나 은혜재단의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은혜재단의 가입 현황과 재정상태에 대해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은혜재단은 교단 목회자들의 은퇴 이후의 삶을 지원하고자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설립된 단체입니다. ‘10만10만운동’의 슬로건을 걸고 시작된 은혜재단은 100억원의 재단 기금 마련을 위해 이사들을 비롯해 침례교회 가족들이 열심을 다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은혜재단은 무엇보다 우리교단 소속 모든 목회자들에게 지원하는 보편적인 복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은혜재단에 가입한 목회자들은 총 972명입니다. 지금까지 기증한 부동산을 포함해 약 50억원의 재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금 지급 개시일까지는 4~5년
지난해 4월 30일 2대 목사인 피영민 목사의 정년은퇴 이후 8개월이 지난 12월 30 미국의 댈러스 세미한교회를 섬겼던 최병락 목사가 강남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로써 1대 김충기 목사와 2대 피영민 목사에 이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3대 최병락 목사의 부임으로 강남중앙교회는 강남지역의 구원의 방주를 넘어 세계를 교구로 부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국교회는 지금 동성애 문제, 이단·사이비의 도전, 이슬람 문화 등 갖가지 크고 작은 문제들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강남중앙교회가 보여준 모범적인 리더십 승계는 한국교회에 또 다른 영적인 건강한 교회라는 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최병락 목사는 부임하자마자 “예배로 부흥하자”는 표어를 내건 뒤, 특별히 금요성령집회에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김충기 원로목사를 통해 부어주셨던 성령의 부어주심을 다시 체험하는 뜨거운 기도운동의 역사를 쓰고 있다. 최 목사는 28세에 미국 유학길을 떠난 뒤, 16년 간 텍사스 주 댈러스의 ‘세미한교회’를 담임하며 성도 1700명의 숫자적 성장과, 2500석 규모의 성전을 갖춘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세미한 교회는 차세대(다음세대)의 교육에서
조원희 총무는 지난 한 해 희로애락을 온 몸으로 체험했다. 2018년 12월 우리교단 총무 조원희 목사에 대해 사법부는 임원회효력정지가처분과 업무방해금지가처분 등의 직무정지 관련된 판결에서 조원희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108차 총회 임원회가 지난 10월 11일 조원희 총무에 대해 한 총무 직무정지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또한 제108차 총회가 조 총무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에 대해서도 “108차 총회가 제출한 자료들만으로는 이 사건 결의에 의해 총무의 직무권한이 정지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로써 조원희 총무는 12월 18일 교단 총무로 복귀했다. 조 총무는 그 동안의 총회 행정에 대해 업무파악에 힘쓰면서 총회사업에 대해 108차 임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본보는 교단 안팎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조원희 총무를 만나 독자들이 궁금할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침례교회 공동체에게 새해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침례교 가족 여러분에게 이렇게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할 따름입니다.